15.9Km 2023-10-25
충청북도 충주시 성서1길 12-1 (성남동)
자작자작협동조합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 서로에게 기분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을 추구한다. 그 결과물이 '관아골 골목투어', '반짝반짝 별빛투어', '사운드스케이프' 투어, 그리고 '씨유어게인-충주에서 온 편지' 등 4개의 프로그램이다.
'반짝반짝 별빛투어'는 별을 관측하는 것에 더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운드스케이프 투어'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다른 프로그램과 병행할 수 있다. 마이크와 헤드셋으로 주변의 소리에 더 집중해서 느끼는 투어이다. '관아골 골목투어'는 지도를 들고 직접 다니거나 대화를 나누면서 골목을 돌아볼 수 있다.'씨유어게인 충주에서 온 편지' 프로그램은 로컬종합상가 복작 2층에 위치한 글책방 '빈칸'에서 할 수 있다. 충주 여행을 마치고 나서 여행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이다.
16.0Km 2024-06-17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대안길 33
충주 문화원은 충주시의 중심지에 있다. 여러 가지 문화 체험과 예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문화의 정보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에 앞장서고자 설립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여러 분야의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림과 조각 등 다양한 예술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현대 미술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충주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연극이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 근처에는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도 있다. 충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반드시 추천할 만한 장소이며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운 곳이다. 충주 문화원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있어 맛있는 음식과 휴식을 가질 수 있다.
16.0Km 2024-10-16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가섭길 494
가섭사는 석가모니의 10대 제자 중 하나인 가섭존자의 이름을 딴 고려 후기의 사찰이다. 가섭존자는 두타행을 가장 충실히 실천하였고, 영취산에서 석가모니 부처가 연꽃을 들어 그 의미를 물었을 때 유일하게 미소로 답하여 염화미소의 가르침을 전한 인물이다. 가섭사는 창건 사실을 기록한 문헌 기록과 관련 유물이 현존하지 않으며, 다만 조선시대의 기록이 남아 있어 그 실상을 추정할 뿐이다. 가섭사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와가의 극락보전과 정면 2칸, 측면 1칸 반의 삼성각, 그리고 콘크리트로 만든 요사채 1동이 있다. 극락보전 안에는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을 주존으로 하는 삼존불이 있는데, 협시불은 관세음보살 좌상과 지장보살 좌상으로 1975년에 만들어졌다. 가섭산 정상 아래에 자리한 가섭사는 조용하고 아담한 산사가 무척 아름다우며 산사 곳곳의 풍경이 무척이나 고즈넉한 곳이다. 음성을 여행하며 가볼 만한 사찰이다.
16.0Km 2024-08-19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관동길 152
수안보 곤충 박물관은 1500종 1만여 점의 국내외 곤충표본이 전시된 곳이다. 충주지역에서 직접 채집한 곤충류와 외국 곤충류가 있어 국내외 곤충을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다. 박물관과 함께 운영되는 체험학습장에서는 천연 염색, 나무곤충 만들기, 점핑클레이로 곤충 표현하기 등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등의 곤충을 직접 만져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물관 내 동물교감치유농장이 마련되어 있어 곤충 외에 자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양, 토끼, 꿩 등의 동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보다 가깝게 교감할 수 있고 짚라인, 해적 밧줄놀이 등의 놀이 기구도 즐길 수 있다.
16.0Km 2024-10-08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입석길 172
악휘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쌍곡리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845m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본줄기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는 절경의 산이다.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악휘봉 정상 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바위의 모양과 기묘한 형상이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할지역이며, 현재 비법정등산로로 지정되어 등산이 불가능하다.
16.1Km 2024-10-25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로 53 (문화동)
충주시(忠州市)의 중심이 되는 위치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영세 상인을 위한 정부의 시장 정책 일환으로 1964년 12월 30일에 개설되었다. 주변에 있는 무학시장, 자유시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생필품과 함께 주로 닭고기·순대·분식·채소·생선 등 식품류를 취급하고 있다. 2007년에 현대화 시설을 마련하였으며, 충주천(忠州川)과 교현천(校峴川) 변에 자리 잡고 있어 노점상과 어우러진 먹거리 중심의 시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충주무학시장과의 사이에 들어선 순대국밥 전문상가가 널리 알려져 있다.
16.1Km 2024-10-04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탄금대는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야산인데, 기암절벽을 휘감아 돌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송림으로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 탄금대란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인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400년 전인 신라 진흥왕 때 가야국의 우륵이라는 악사는 조국의 멸망 후에 이곳에 강제로 이주당한 수많은 가야인들 중 한 사람이었다. 당시 우륵은 탄금대 절벽바위를 주거지로 삼고 풍광을 감상하면서 가야금을 타는 것으로 소일했다. 그 오묘한 음률에 젖어들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부락을 이루고 그곳을 탄금대라 명명했다. 탄금공원 한편에는 충혼탑이 하나 서 있다.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충주 출신 전몰장병과 경찰관, 군속, 노무자 2838인의 넋을 추모하고자 1956년에 세운 것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향사를 지낸다. 탄금정과 충혼탑 중간에는 항일시인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 노래비가 있어 발길을 또 한 번 붙잡는다. 공원 군데군데에는 조각작품이 들어서 있고, 소나무 군락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도 있다. 공원으로 말끔히 단장된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순국의 현장이다. 현대로 넘어와서는 한국전쟁의 와중에서 숨져간 넋들을 기리는 충혼탑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장중한 남한강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칠금동 대문산 기슭의 탄금대. 조선조로 넘어와서 임진왜란을 맞아 탄금대는 감상의 장소가 아니라 치열한 격전지로 변모한다. 신립장군의 가슴 아픈 패전이 이곳에서 기록된다. 선조 25년(1592) 4월 14일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15만 명의 왜군이 거침없이 서울을 향해 쳐들어가자 신립장군은 도순변사가 되어 충주 방면을 지키게 된다. 신립장군은 지형을 정찰한 뒤 조령에 진지를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우리 군사들의 훈련이 부족해 사지에 몰아넣지 않으면 투지를 드높일 수 없다고 판단, 28일 새벽 8천여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탄금대에 배수진을 친다. 그러나 신립 장군은 전세가 불리해지자 천추의 한을 품고 남한강에 투신자살, 패장의 불명예를 쓰고 만다. 탄금정 정자에서 북쪽으로 층계를 따라 내려가면 열두대라는 층암절벽이 기다린다. 왜군과의 격전 당시 장군이 열두번이나 오르내리면서 활줄을 강물에 식히고 병사들을 독려했다 해서 열두대라는 것이다.
16.1Km 2024-10-28
충청북도 충주시 무학1길 15
무학시장은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과 봉방동 일원에 있는 상가건물형 재래시장으로 1970년대 초반 무허가 노점상이 활성화되자 충주시는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1978년 현재의 충주무학시장 터에 72칸의 점포를 열고 영업을 개시하도록 허가한데서 시작하였다. 충주공설시장과 충주천(忠州川)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충주무학시장은 충주자유시장과 충주공설시장의 팽창에 의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갖춰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6.1Km 2023-08-09
충주의 풍경을 바꾼 거대한 인공 호수가 있다. 지금은 충주를 대표하는 풍경 명소지만, 처음에는 충주 사람들에게도 낯설었던 충주호다. 이 호수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은 충주댐 물문화관과 전망대, 댐 정상길 등 돌아보기, 충주호반 길과 충주호 앞 산길을 천천히 드라이브하기, 유람선을 타고 물과 가장 가까운 경치 즐기기다.
[출처]충주여행 30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