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M 2024-10-24
충청북도 충주시 충인1길 12
043-848-4079
충주 무학시장 옆에 있는 충주누리센터 1층에 충북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삼화 대장간이 자리 잡고 있다. 1964년 삼화 철공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삼화 대장간은 60년 넘는 세월 동안 쇠를 녹여 철제 기구들을 제작해온 야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올해 80세인 도지정 무형유산 야장 김명일 선생이 직접 제작한 화로에서 쇠를 담금질하는 과정과 다양한 도구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화로가 있는 작업 공간 옆으로 전시와 판매를 겸한 공간이 이어진다. 현대식 건물로 옮겨온 탓에 대장간의 예스러운 맛은 없지만, 창가에 걸어놓은 도구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다. 호미와 낫, 크기가 다양한 칼은 물론이고 쇠목에 거는 도래와 문고리 같은 생활용품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선생과 함께 망치질 체험도 하고, 호미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대장간을 직접 보고 쇠를 두드리는 이색적인 체험을 하려고 일부러 찾는 여행자도 많으며 기술 연수도 진행한다. 삼화 대장간에서 나오면 무학시장이 바로 앞에 있다. 충주천을 따라 무학시장, 자유시장, 공설시장이 있는데, 각각 이름이 있지만 한 몸처럼 이어진 시장이라 다양한 물건을 구경도 할 수 있다.
95.6M 2025-03-13
충청북도 충주시 충인1길 22
043-853-7005
충청북도 충주시 충의동일대에서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이다. 전국 5대 풍물시장의 하나로 평일 600여 점포의 상설시장이 위치하고 5일마다 민속 5일장이 어우러져 1200여 점포에 없는 것 없이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충주공설시장과 충주무학시장 인근의 교현천 변에서 매월 5, 10, 15, 20, 25, 30일에 열린다. 부지 규모는 약 4,000㎡로 교현천 변을 따라 약 500m가량 길게 늘어서 장이 열린다. 1960년대에 교통이 편리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교현동 예성공원 주변에 노점상들이 터를 잡으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오일장이 형성되었다. 2001년 3월 충주시에서 예성공원에 있던 노점상을 지금의 자리로 강제 이주시키면서 풍물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125.0M 2023-08-08
충주 시내를 관통하는 남한강으로 합수되는 충주천 변에는 재래시장, 세 곳이 정겹게 어깨를 맞대고 있다. 무학시장, 자유시장, 공설시장이 이어져 시장 구경하는 맛이 난다. 사람이 있고 삶이 있는 시장 모퉁이에 전국적으로도 몇 남지 않은 대장간이 눈에 띈다. 쇠를 달구고 두드린 세월이 고스란히 인생이 된 대장장이가 꾸려가는 삼화대장간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출처]충주여행 30선 중에서
135.6M 2025-03-07
충청북도 충주시 충의동
충주시(忠州市)의 중심이 되는 위치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영세 상인을 위한 정부의 시장 정책 일환으로 1964년 12월 30일에 개설되었다. 주변에 있는 무학시장, 자유시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생필품과 함께 주로 닭고기·순대·분식·채소·생선 등 식품류를 취급하고 있다. 2007년에 현대화 시설을 마련하였으며, 충주천(忠州川)과 교현천(校峴川) 변에 자리 잡고 있어 노점상과 어우러진 먹거리 중심의 시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충주무학시장과의 사이에 들어선 순대국밥 전문상가가 널리 알려져 있다.
179.2M 2025-03-25
충청북도 충주시 무학1길 15
무학시장은 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과 봉방동 일원에 있는 상가건물형 재래시장으로 1970년대 초반 무허가 노점상이 활성화되자 충주시는 노점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1978년 현재의 충주무학시장 터에 72칸의 점포를 열고 영업을 개시하도록 허가한 데서 시작하였다. 충주공설시장과 충주천(忠州川)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충주무학시장은 충주자유시장과 충주공설시장의 팽창에 의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갖춰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98.3M 2025-03-13
충청북도 충주시 충인6길 16
2005년 전통시장 특례법에 따라 자유·공설·충인 3개 시장이 자유시장으로 통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치하는 동네 이름이 충인동인 까닭에 지역민들은 ‘충인시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상인회에 등록된 회원 수는 360명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업소까지 합치면 500곳에 이른다. 인접한 무학시장까지 합치면 업소 숫자는 800곳으로 불어나고, 매 5일, 10일 장이 설 때 들어서는 좌판까지 합치면 상인 숫자가 1,300여 개 이르는 대형 재래시장이다. 특화시장이라기보다는 전통시장으로 의식주와 관련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먹거리, 입을 거리 관련 업소가 많다. 한때 포목과 한복이 유명했지만, 요즈음은 순대·만두·감자떡 등 먹거리가 주종을 이룬다. 이들 먹거리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처로 택배 판매가 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대형 마트 두 곳이 충주에 들어오면서 상권이 침체되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5M 2024-10-17
충청북도 충주시 충인6길 16 (충의동)
043-848-3414
충주 읍성의 북문 자리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5일장이 열리던 곳으로 도시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상설시장이 들어서게 되었다. 도로변 점포들은 주로 의류, 귀금속을 취급하고 있고 시장 안쪽에 있는 골목 점포들의 경우 주단, 의류, 포목 등을 취급하고 있다. 과거에 다른 골목 점포들은 주로 고추와 마늘, 쌀 등을 취급하던 곳으로 고추전, 싸전 등으로 불릴 정도로 성시를 이루던 곳이었으나 1995년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생기면서 대다수 상인들이 그곳으로 이전하였다. 밤에는 충주누리야시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충주의 전통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명소로는 충주 문학관, 충주향교, 호암예술관 등이 있다.
445.6M 2025-03-17
충청북도 충주시 예성로 207
충주시 교현 2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시청각실이 있고 1층에는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아동 자료실과 유아 자료실이 있으며 3층에는 제1 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 향토 자료실, 4층에는 제2 자료실과 참고 자료실, 5층에는 디지털 자료실이 있다. 도서관 운영 및 도서 대여, 문화강좌, 이동도서관, 도서관 디지털 사업 등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곳이며 다양한 자료를 비치하고 문화학교와 독서 교실 운영, 주말 영화 상영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충주 시민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주는 곳이다. 도서관 외부도 잘 정비되어 있어 잠시 나와 휴식하거나 산책하기 좋다. 주변에 충주의 시장들이 밀집되어 있어 간식을 먹으러 나가거나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