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5-01-02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명지대포로236번길 7
산청 대포리 민씨고가는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163호로 1986년 지정되었다.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약 70년 전, 조선 말기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마을 외곽을 도로가 두르고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측면의 집과 대지가 나뉘는 형태 때문에 대문을 지나 폭이 좁은 담장사잇길을 지나도록 되어있다. 한 칸으로 구성된 가옥의 첫 대문을 지나 보이는 대문채가 인상적인데, ㄱ자로 꺾인 부분이 맞배지붕으로 구성되며 대청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랑채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실제 대문은 우측에 있지만 ㄱ자로 꺾이는 부분도 비워져 있는데, 농기계나 수레가 지나다니기 편리하도록 변형된 모습이라 생각된다. 건물 구조는 안채, 곳간채,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4칸, 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며 ㄱ자형 평면을 갖추었다. 곳간채는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에 一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대문채는 앞면 6칸, 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10.0Km 2025-06-13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
거창사건 역사교육관은 거창사건 희생자합동위령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4월에 완공되었며, 주 전시실, 시청각실 등 808.64㎡의 면적에 연출 모형류, 기록물, 신문 자료, 판결문, 사진류, 작전일지 등의 사료와 영상물, 각종 자료 시스템, 그래픽,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교육관 내의 전시실은 제1공간 거창의 겨울, 제2공간 감춰진 진실, 제3공간 폭로와 은폐, 제4공간 왜곡된 기억, 제5공간 마주한 현실, 제6공간 가치의 계승, 제7공간 거창의 봄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때인 1951년 2월 9일~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 청연골, 탄량골, 박산골에서 양민 719명이 국군에 의해 집단학살 당한 사건을 말한다. 거창사건 역사교육관은 그동안 수집되어 온 자료를 보존, 전시하고 왜곡되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아 이 땅에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육을 삼을 수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다.
10.0Km 2025-08-11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산엔청로 56
산청문화원은 1957년 3월 사설문화원으로 발족하였으며 1965년 1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2016년 7월에는 신축 문화원으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문화원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정보와 문화 프로그램 습득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정보공간이다. 문화학교 교실, 산청문화 회보 발간, 전국학생백일장, 전국한시백일장, 지리산 산신제, 산청군 농악경연 대회,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10.1Km 2025-03-16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명지대포로236번길 183
고려의 충신인 민안부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대포서원은 1693년(숙종 19)에 유림들이 세웠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 그 뒤 1874년(고종 11) 유림과 후손들이 숭절사, 숭의재, 동재 · 서재 등을 고쳐 세웠다. 민안부는 고려 공양왕(재위 1389∼1392) 때 예의판서를 지냈으나, 조선의 개국으로 72현과 함께 두문동에 들어갔다. 후에 산음현의 대포리로 내려와 은둔하여 살며 고려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지켰다. 대포서원 인근에는 경호강이 흐르고 있으며, 한의학의 고장 산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이 있다.
10.1Km 2025-09-16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부 국군에 의해 집단으로 희생당한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49,133평 규모의 합동위령사업을 1998년에 착공하여 2004년에 준공되었다. 거창사건추모공원에는 위령탑, 묘역, 역사교육관, 위패봉안각 등의 시설이 있다. 희생자들을 안장한 위령 묘지는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역사교육관은 거창사건희생자합동위령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4월에 완공되었다. 이곳은 그동안 수집되어 온 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왜곡되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역사의 진실을 바로 잡아 이 땅에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훈을 삼을 수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다.
10.1Km 2025-01-15
경상남도 산청군 꽃봉산로91번길 31 해도담
경남 산청군에 있는 해도담식당은 김치찌개 맛집이다. 메인 메뉴인 흑돼지 김치찜은 아주 맵지도 달지도 않으면서도 개운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이다. 묵은지는 따로 2시간을 쪄낸 비법으로 먹기 좋게 부드럽다. 흑돼지고기는 생고기를 익히는 방식인데도 살 부분이 퍽퍽하지 않고, 비계는 아삭하고 쫄깃하며 고소한 감칠맛이 난다. 김치찜에 있는 고기를 고추냉이와 백김치에 싸서 먹는 방법은 이색적이다. 넓은 내부에는 4인 테이블과 룸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벽면에는 지금까지 다녀갔던 손님들의 낙서가 가득하다. 가게 바로 앞에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무료 주차하면 된다. 수선사, 도시자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0.1Km 2025-09-09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꽃봉산로91번길 27
경상남도 산청군의 산청읍의 산청시장은 옛날 시골장의 푸근한 정취는 많이 사라졌으나 할머니들이 남새밭에서 재배한 무공해작물이나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 약초, 버섯 등을 판매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 상설로 운영되며 매월 1일과 6일마다 장이 서고 있다. 판매품목은 농산물과 과일, 채소, 곡물, 의류 등 다양하며 가족과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인근에 식당이 있어 시장을 둘러본 후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산청군청과 공원도 있어 접근성도 좋다.
10.2Km 2024-02-15
경상남도 산청군 친환경로 2623 화봉정비
산청약초식당은 경상남도 산청군청 근처에 있다. 대표 메뉴는 매일 아침 정성껏 만드는 음식들이 한 상 가득 나오는 약초 정식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도 몸에 좋은 약초로 만들었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약재인 당귀, 헛개나무 오가피, 하수오 등의 효능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약초의 본고장답게 진열장에는 다양한 약초가 진열되어 있으며 넓은 실내 공간에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고 식당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인근에 산청 수선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0.2Km 2024-07-25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꽃봉산로91번길 18
산청읍 산청시장 근처에 있는 정원 약초 쌈밥은 쌈밥 전문식당이다. 각종 쌈 채소와 제육, 생선조림, 된장 뚝배기 등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약초 쌈밥정식’이 주메뉴로 철 따라 바뀌는 나물 등 각종 밑반찬이 잘 나오는 편이다. 산청군이 지정한 ‘착한 가격 업소’인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좌식 테이블이고 홀 외에 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산청은 조선 시대 명의인 허준과 류의태가 활동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테마파크가 있는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산청 한의학 박물관’ 등이 가까워 함께 들러보기 좋다.
10.3Km 2025-07-02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합천댐 남동쪽 허굴산에 있는 폭포이며, 허굴산 능선에서 발원한 계류가 모여 황계가 되어 황강으로 흘러든다. 폭포는 황강의 가장 상류부에 있으며, 합천8경 중 하나이다. 폭포의 이름은 황계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명소로 암벽이 폭포 주변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폭음은 뇌명과 같고, 수량은 다소 다르나 마를 때가 없어 한여름에도 더위를 잊게 한다고 전한다. 폭포 밑은 명주실 한 꾸러미가 다 들어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 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옛 선비들은 황계폭포의 절경에 도취해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