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Km 2023-07-26
경상남도 사천시 숲뫼1길 41
055-832-3188
경남 사천시 향촌동에 위치한 장어 전문 식당 대영 장어는 삼천포항에서 잡은 싱싱한 바다 장어로 요리한다. 메뉴는 장어구이와 영양 돌솥밥뿐이지만 그 맛이 깔끔하고 좋아 지역주민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 다양하고 정갈한 밑반찬과 찌개 또한 맛이 일품이다.
11.3Km 2023-02-23
경상남도 사천시 향촌동 676-1
사천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코끼리바위는 바다로 돌출된 해식 아치로, 바다가 육지로 깊이 들어온 만에 자리 잡은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해안침식 절벽의 끝에 있는 기암괴석이다. 거대한 코끼리가 바닷물에 코를 담근 것 같다 하여서, 코끼리 바위로 불리는데, 바로 앞에는 오래된 정겨운 친구처럼 거북 바위도 함께 있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 쪽에서 둘러볼 수 있지만, 걸어서 가면 가까이서 코끼리바위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코끼리 바위까지의 산책로는 해안 절벽을 따라 잘 갖춰져 있고,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기묘한 풍광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느라 10분이면 갈 거리를 두 배 이상 걸려가기도 하는데, 아담한 방파제가 있어 낚시꾼들이 청정해역의 신선한 물고기를 낚기 바쁜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보로 코끼리 바위에 접근하면 산책로는 바로 옆까지만 있어, 코끼리 형상을 제대로 보기 어렵고 썰물일 때는 바다 쪽의 바위로 살짝 건너가서 제대로 된 코끼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장에 들렸다면 해수욕도 좋고 에코라인을 타도 좋지만, 물때를 맞춰서 코끼리 바위로 즐거운 바닷길 산책을 해보자.
11.4Km 2024-05-14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030번길 59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해안을 따라 펼쳐진 길이 약 1,500m, 폭 30m의 숲으로 약 300년 전에 마을 사람들이 심어놓은 것이다. 물건방조어부림은 강한 바닷바람과 해일 등을 막아 농작물과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숲이며, 물고기가 살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어부림의 구실도 하고 있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이루고 있는 식물들로는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윤노리나무, 붉나무, 보리수나무, 두릅나무 등이 있어 마치 나무전시장을 방불하게 하며, 빼곡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나무는 바다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남해바래길 6코스 죽방멸치길(남파랑길39코스)의 중심이기도 하다. 19세기 말에 숲에 있는 나무 일부를 베어냈다가 그해 폭풍으로 마을이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이 숲을 해치면 마을이 망한다’라는 말이 전해 내려왔고 마을 사람들은 숲의 나무를 베면 벌금을 내기로 약속하며 숲을 지켜 왔다고 한다. 그 덕분에 1933년 큰 폭풍이 닥쳤을 때, 이곳의 피해는 이웃 마을에 비해 아주 적었고, 이후 마을 사람들은 더욱 열심히 숲을 지키게 되었다.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숲에서 가장 큰 이팝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제사를 지내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독일마을과 물미해안이 있다.
11.4Km 2024-05-29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미조면 일원
남해 바래길 제7코스인 화전별곡길은 물건마을에서 시작하여 천하마을까지 총17km(6시간30분 소요)이다. 이국적인 독일마을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내며 시작된다. 독일마을 광장을 지나면 하천변을 따라 양떼목장을 지나 내산 저수지 옆 바람흔적미술관에서 현대적인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을 지나면 곧 나오는 나비생태공원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생태체험공간이다. 매년 11월이 되면 이 일대는 가을 단풍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아직 외부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 명소다.
11.4Km 2023-07-27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다평로 2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이다. 바다와 섬, 갯벌이 어우러진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굴, 전어, 낙지 등이 유명하다. 어촌체험마을답게 바지락, 굴, 모시조개, 고둥 등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좋으며, 낚시, 산악자전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을 안에는 사천시 어촌체험 교육관이 있어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족구·배구·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다.
11.4Km 2023-05-16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34
경남 사천의 끝자락에 있는 비토섬은 거북이의 꾀임으로 용궁에 간 토끼가 간을 빼앗길 뻔 했다가 기지를 발휘해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인 전래동화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사천에서 비토교를 건너 비토섬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솔섬을 만난다. 비토섬과 연결되는 끝자락에 비토애 글램핑이 있다. 해변에 인접한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밀물때는 파도 소리와 바다 내음을 맡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썰물 때는 갯벌로 내려가 해루질을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램핑은 다섯 동이 있고 글램핑 객실 옆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도 운영한다.
11.4Km 2023-06-10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9
척화비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끈 흥선대원군이 서양사람들을 배척하고 그들의 침략을 국민에게 경고하기 위해 서울 및 전국 각지에 세우도록 한 비로, 이 비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낮은 사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맨 위에 지붕돌을 올려놓아 다른 척화비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당시 대원군의 명으로 척화비를 곳곳에 세우자, 이 지역의 관청에서 그것을 본 떠 세우면서 양식을 달리한 것으로 보인다. 척화비를 일제히 세우던 고종 8년(1871)에 함께 세운 것으로, 대원군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납치된 후 세계 각국과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대부분의 비들이 철거되었으나,이 비처럼 몇기의 비들이 여전히 남아 그 속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를 말해주고 있다.
11.4Km 2024-07-04
경상남도 남해군 동부대로 1053
남해에서 독일마을로 가는 동부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한적한 도로가 옆에 커다란 간판과 함께 물회명가 식당이 나온다. 상호처럼 메뉴도 단일 메뉴로 물회만 판매한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진한 초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어우러져 사계절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회를 썰어 주기 때문에 신선하고 비리지 않다. 커다란 양푼에 채를 썬 채소와 배, 오이, 양배추, 깻잎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씹는 맛도 일품이다. 함께 나오는 면은 소면이 아닌 냉면 사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주말에는 대기가 있으므로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
11.4Km 2024-10-31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194
055-863-5505
남해비치텔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지역인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에 위치해 있다.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신 곳으로도 유명한 노량 앞바다 위에는 현수교인 남해대교가 장엄하게 서있고 그 주변은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충렬사와 거북선이 있는 역사지 이다. 푸른 산, 푸른 바다와 공해 없는 남해의 섬 관광지를 처음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남해 명승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남해만의 독특한 섬 향기와 전통적인 섬마을의 포근한 인정을 느낄 수 있으며 이부자리도 주인이 손수 만들어 깨끗하고 정갈하다. 건물은 현대식 3층 자연석 건물로 되어 있는데, 산허리에 있는 옥돌청석을 2년 동안이나 깎아내어 건축하였다. 앞과 옆에 있는 언덕은 3톤 크기의 자연석으로 조경을 하여 웅장하고 산뜻하며 주변에는 소나무, 향나무가 건물을 에워싸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보여준다. 객실 복도와 연결된 축소판 남해대교를 걸어서 오솔길로 남해대교를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비치텔 상부의 3,966.96m²(1,200평) 농장과 남해대교가 있는 19호선 국도를 연결하였다. 가족단위 손님을 위하여 가족단체실 5실이 있다.
11.4Km 2023-12-27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보리암로 65-23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에 위치한 금왕사는 기암절벽 가까이 이런 사찰을 지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일 년 내내 끊일 줄 모르고 나온다는 천년의 약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