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Km 2023-04-10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호구산은 남해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의 높이는 해발 650m이고 호구산에 자리 잡고 있는 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이다.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호구산은 갖가지 나무들이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고, 계곡의 맑은 산자락 아래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로 흘러든다. 호구산은 용문사를 품고 있는데, 절안으로 들어서서 산세를 살피면 호랑이와 용에서 따온 산과 절이 이름과는 달리 사방이 포근하고 온화하다.
남해에서 제일 큰 사찰인 용문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금산을 찾아와 세웠다는 보광사의 사운이 융성해지면서 근처에 들어섰던 많은 절들과 함께 지어진 것으로 보광사의 후신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 숙종때 수국사로 지정되어 왕실의 보호를 받은 사찰이기도 하다. 대웅전은 지방유형문화재, 대웅전옆 별채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은 지방유형문화재, 용문사 천왕각은 문화재자료, 용문사 명부전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11.5Km 2024-08-28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7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로 접어들면 벚꽃터널 길을 지나 노량마을로 들어오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관음포에서 전사한 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와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실물 크기의 거북선이 있다. 충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순신 장군이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1598년 11월 19일 돌아가신 충무공의 유해는 충렬사 자리에 안치되어 있다가, 1599년 2월 11일 전라 땅 고금도를 거쳐 외가 동네인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었다. 충렬사는 장군이 돌아가신지 34년이 지난 1633년에 한 칸의 초사를 건립하여 제사를 봉행하면서 시작된다. 남해 충렬사는 규모가 통영 충렬사 등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1973년 6월 11일,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쓴 이충무공묘비와 사우 그리고 충무공비와 충민공비, 내삼문, 외삼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청해루와 장군의 가묘가 잘 정리되어 있다. 충렬사 앞 노량바다에 떠 있는 거북선은 이희승 등 학자들의 고증으로 본래 크기대로 복원된 것이며, 진해 사관학교에 있던 것을 1999년 12월 남해로 옮겼다. 내부에는 천자, 지자, 현자총통 등을 비롯한 각종 무기류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들이 갖춰져 있어 역사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5Km 2024-10-28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7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 충렬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있는 거북선은 1591년에 건조한 돌격용 전선으로 이충무공전서와 옛 선박의 관련 기록을 참고로 하여 노산 이은상 등 학계 전문가 16명의 고증을 받아 1980년 1월 1일에 해군 공창에서 복원하여 해군사관학교에서 전시 관리하던 것을 류삼남 전 해군참모총장이 주선하여 1999년 12월 31일에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다. 거북선전시관 내부에서는 현자총통, 활 등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는 물론, 거북선의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 기존의 전시관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며, 국민과 청소년들이 거북선전시관을 보며 이충무공의 호국 정신과 창의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11.5Km 2023-12-26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62
카우 글램핑은 아랍풍 감성으로 마치 아랍권으로 여행을 와 있는 듯한 느낌으로 편하게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천의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바다와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스토리가 있는 비토섬의 이야기,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글램핑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글램핑 공간은 넉넉하고 개별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11.5Km 2024-08-07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남해대로 3829
남해대교에서 섬의 한가운데를 향해 4km 들어오면 관음포(사적) 이충무공전몰유허가 자리 잡고 있다.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맨 처음 육지에 오른 곳이다. 이락사 앞 뜰에는 충무공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유언비가 역사를 증명하듯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있다. 이락사가 순국 성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장군이 전사한 지 234년이 지난 1832년이었다. 이순신장군의 8대손으로 통제사가 된 이항권이 이곳에 나라를 지켰던 장군을 기리는 유허비와 비각을 세웠다고 한다. 이곳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사철 푸른 육송이 404년 전의 그날을 되살려내고 있었다. 많게는 10개에서 적게는 4개의 가지가 땅에서 바로 가지를 벌린 채 4,50미터의 오솔길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충무공이 순국한 지 234년이 지난 1832년, 이순신의 8대손인 통제사 이항권(李恒權)이 충무공의 진충보국(盡忠報國)의 뜻을 기리는 유허비(높이 187cm, 폭 75.5cm, 두께 22cm)를 세웠다. 1973년 6월 사적으로 지정되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라고 부르게 되었다. 남해대교와 충렬사로 여행하려면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 초에서 중순까지가 가장 좋다. 하얗게 핀 벚꽃과 함께 푸른 바다를 달려보면 남해만의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노량마을 선착장에서 관광유람선으로 다도해의 비경을 구경하는 것도 바다를 찾은 또 다른 기쁨. 해방 후 1950년에 남해군민 7,000여 명이 자진 헌금하여 정원과 참배도로를 닦았고 1965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락사(李落祠), 대성운해(大星隕海) 액자를 내렸으며 1973년 4월 사적으로 지정하고 경역을 정화했다. 1991년에 첨망대 누각을 세웠으며, 1998년 12월 16일에 이충무공께서 유언한 "지금 싸움이 급하니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라는 내용의 한문 유언비를 이락사 앞뜰에 세웠다. 이충무공 순국 400주년이 되는 날, 남해군은 추념식 행사로 노량해전을 재연하기도 했다. * 첨망대(瞻望臺) 한려수도를 따라 유유히 남해노량 앞바다에 이르면 관음포가 바라보이니 이곳이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7년 전쟁 중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신 곳으로 이락산 마지막 지점(500m)에 첨망대를 세워 이충무공이 순국한 지점을 바라볼 수 있게 남해군에서 1990년 2층 건물로 건립하였다. 첨망대에서 바라보면 노량해전의 전장이 한눈에 보인다. * 대성운해 조국을 향한 애타는 마음이 소나무에도 투영된 것일까? '이락사' 현판이 걸린 문을 들어서면 바로 '대성운해'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이 걸린 비각이 있다. '大星隕海'라.'큰별이 바다에 잠겼다'라는 뜻이다. 비각에서 첨망대까지 연결된 솔밭길은 500m에 이른다. 길의 좌우에는 솔가지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정취를 더한다.
11.5Km 2024-06-11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45-5
055-855-4242
비토섬신우리조트는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에 있다. 아름다운 석양 아래 더 넓은 바다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전 객실 오션뷰 조망과 수영장 및 체육시설, 갯벌 체험 등 각종 부대시설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현대시설의 공존이 있는 비토섬신우리조트에서 특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11.5Km 2023-10-26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45-5
토끼와 거북이가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살아있는 사천시 비토섬이다. 리조트와 펜션이 있는 신우리조트 안에 있는 비토섬 오토캠핑장은 글램핑, 카라반, 야영장이 함께 어우러진 바다 전망이 좋은 리조트형 캠핑장이다. 카라반과 글램핑에는 화장실과 욕실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며, 각 사이트 앞으로 전용 데크가 있어 바비큐도 가능하다. 야영장은 파쇄석 사이트로 되어 있으며 일반 사이트와 바다 앞 사이트가 있다. 개별 전기콘센트와 개별 가로등이 있어 편리하다.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수영장이 유아풀과 어린이용으로 나누어져 있어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다. 골프연습을 할 수 있는 골프장(대여 가능)이 있으며, 족구장이 있어 운동을 할 수 있다.
11.5Km 2024-07-11
경상남도 사천시 토끼로 253
쌀을 재료로 효모를 키운 발효종으로 글루텐 프리 쌀빵을 만드는 사천 비토섬의 브런치카페이다. 대표메뉴로는 쌀로 만든 베이글이며 그 외에 치아바타, 스틱브레드, 모닝빵 등의 각종 쌀빵이 준비되어 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베이글은 속이 편하고 쫀득 쫀득한 맛도 있어, 빠른 수량 소진으로 늦은 오후 방문 시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 하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11.5Km 2023-05-18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043
055-867-1320
※ 영업시간 08:00 ~ 20:00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천연기념물인 '물건 방조어부림'이 나오고, 물건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복요리 전문점 햇살복집이 자리하고 있다. 미조항에서 어장을 운영하던 부친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복어를 자주 접하던 주인은 복어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집념으로 복어 조리사 자격증은 물론 한식·일식·중식 자격증을 섭렵하고 경성대 복어 최고 전문가 과정과 일본 복어전문학교 연수를 마쳤다. 열대 어류의 5%에 해당되는 복어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력이 뛰어나고 비타민 B군이 넉넉하게 함유된 웰빙 식품이다. 이런 복어의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그중 매콤하면서 싱싱한 해물과 미나리 향에 이끌려 젓가락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마늘해물복찜'과 남해 특산품을 이용한 '마늘복튀김'은 마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좋다. 또 한 가지 별미는 바로 '졸복국'이다. 졸복은 크기가 복어의 10분의 1에 불과한 데다 성인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작은 몸집이어서 졸병복어라고도 하는데, 그 국물이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는 그만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