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2025-04-10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10여㎞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홍천 9경 중 7경에 속하며,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른 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갈대와 어우러지고, 여름철에는 시원해서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으며, 이 삼층석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용소계곡을 따라 생태 체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는 구름다리에서 시작하여 군유동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용소폭포, 삼층석탑, 암벽 조각 등이 나오며 계곡 곳곳에는 장소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 설명과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어 휴식하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가족 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 코스로 적당하며 당일 산행으로도 알맞은 곳이다.
15.0Km 2025-01-09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황강길 16-23
시래정은 양구 웰빙먹거리타운에 있는 시래기 전문 한정식집이다. 대표 메뉴인 시래정 정식은 시래깃국과 함께 돼지갈비, 생선구이, 솥 밥에 다양한 반찬이 나온다. 솥 밥은 미리 요청하면 시래기 솥 밥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20분 정도 시간이 더 걸림으로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도 갖추고 있으며 박수근미술관과 한반도섬도 가까이 있어서 들러보면 좋다.
15.3Km 2024-10-28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02-6958-7990
2024 인제 오리지널스 북콘서트 & 숨은 명소 걷기 행사는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되는 자연 속 트레일 걷기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2024년 11월 2일 정오에 시작하며, 참가비는 20,000원으로 현장에서 인제사랑상품권 15,000원으로 교환하여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산불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시드볼 만들어 던지기와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 추첨과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숨은 명소 걷기 행사가 종료된 뒤 유튜버 일당백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무료)와 북스테이(유료)를 참여할 수 있다.
15.4Km 2025-02-06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효자각은 조선 헌종 때 당시의 양구군 내 효자 8위를 모시기 위하여 양구읍 상리 243-2 지금의 장터 부근에 건립하고, 효행을 목판에 상세히 기록하여 후손이 보존 관리해 왔으나 일제 감정기 때 도시계획에 의해 철거되어 1993년도에 지금의 위치에 다시 건립하였다. 당시 행정 구역의 개편에 따라 회양군 수입면이 양구로 편입되면서 이 무엽이라는 효자 한 분이 양구로 옮겨와 팔효자로 모시게 되었다. 그 이무엽 효자는 현재 평창 이 씨 문중에서 군량리에 두 평 정도의 각을 지어 따로 제를 지내고 있다. 팔효자에 대한 효행 기록은 당시 목판에 기록되어 있었으나 6·25 동란으로 효자각이 소실되어 없어지고 남아 있는 후손들도 전혀 문헌이나 자료를 소장하지 못하여 지금은 족보와 양구 현지, 양구 군 읍지에 그 일부만이 기록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수복 후부터 효자각을 건립하지는 못했으나, 이해징 효자 후손인 이건홍씨 집에서 제사를 지내 왔으며, 현재는 양구읍 상 5리에 거주하는 이건홍씨의 조카 이영하씨가 공동재산인 답 700여 평을 경작하면서 매년 10월 중정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5.8Km 2024-05-17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자신의 그림에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코자 했던 화가 박수근. 고흐 같은 광기나 피카소의 혁명성보다는 밀레처럼 진솔하고 선량한 시선으로 인생을 들여다본 그는 우리 시대 한국미술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한다. 화가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군 박수근 선생 생가 터에 2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양구군립 박수근 미술관은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대표 문화 공간이 되고자 하는 의도로 건립된 미술관이다. 박수근 미술관에서 만나게 되는 그의 작품들은 '앉아있는 두남자'를 비롯한 유화 3점, '나무와 두 여인', '탑돌이' 등의 판화, 수채화 '그림물감' ,그리고 수십 점의 드로잉 작품 등이다.
15.8Km 2023-08-08
화가 박수근이 태어나 자란 땅이 양구다. 박수근 특유의 거칠면서도 따스한 화폭 속 주인공을 찾아 양구를 누빈다. 박수근미술관을 여행할 때 흔히 미술관 본관만 보고 돌아가는 이들이 많은데 디자인이 독특한 박수근파빌리온과 젊은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미술관 앞 카페 수군수군도 함께 둘러볼 것. 50여년 만에 개방된 천혜의 자연 두타연, 조선백자의 둥근 아름다움에 빠지는 양구백자박물관까지 예술 향기 그윽하고 자연의 생생함을 즐기는 양구 아트 투어 코스다.
16.3Km 2025-03-07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
사명산은 해발 1,198m이다. 양구, 화천, 춘천 일대와 멀리 인제군 4개 고을을 조망할 수 있다는 데서 사명산이란 이름이 연유한다. 춘천에서 배후령을 넘어 추곡 약수를 지나면 사명산 산행기점인 선정사가 반긴다. 계곡의 등로를 따라 2시간 정도 오르면 파로호가 보이는 주능선에 닿고 거기서 계속 올라가면 널찍한 평지를 이룬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파로호와 멀리 설악산, 점봉산 등이 보인다. 소양호 물줄기와 청평사가 있는 오봉산도 보인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다. 설경 또한 아름다워 겨울산행도 적합하다. 이 산의 정상에는 두 개의 커다란 돌이 대문같이 서 있는 문바위가 있고, 여기서 더 올라가면 여러 겹의 바위가 겹쳐 있는 첩바위가 있다. 이 산은 임진왜란 당시 이 고장 사람들이 침략해 온 왜군에 대항해 싸운 전장이기도 하다. 하산은 추곡 약수로 잡는다. 추곡 약수는 약 1백여 년 전에 발견된 것으로 위장병과 빈혈, 신경통과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16.5Km 2024-12-0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호는 1973년 10월 소양강을 막아 만든 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댐의 인공호수이다. 면적 1,608ha, 저수량 29억 t, 수면 직선거리 60km, 굴곡 수면 거리 120km로 면적과 저수량에서 한국 최대 크기로 내륙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소양호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둘레길을 따라 소양강댐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운이 좋다면 소양강댐의 방류 장관을 목격할 수도 있지만 몇 년에 한 번, 워낙 그 횟수가 적어 방류 소식에 맞춰 춘천을 찾는 방문객이 있을 정도이다. 소양강 선착장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고려시대 사찰인 청평사를 방문할 수 있다. 호수에 비친 산과 구름에 어디가 하늘이고 호수인지 모를 만큼 맑은 소양호의 절경과 함께 유유자적 배를 타고 물 위를 유람하는 기분에 그간의 스트레스도 잊힐 정도이다. 소양댐에는 정상길에서 팔각정에 이르는 왕복 2.5km의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팔각정에 오르면 소양강댐과 소양호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댐 정상에는 식당, 커피숍, 물문화관,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소양강댐 물문화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6.5Km 2024-12-03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한계길 110
홍성의 한우 전문 정육 식당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1등급 한우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한우구이는 물론, 불초밥, 육회비빔밥 등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단체 단위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웨이팅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푸짐한 한우를 올린 육회비빔밥으로 콩나물과 상추, 당근 그리고 김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불향을 입힌 한우가 올라간 불초밥도 별미이다. 고기만 구입해도 된다.
16.6Km 2024-05-31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중앙길 68
양구의 유일한 시장인 양구중앙시장은 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은 상설시장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꿀, 곰취, 시래기 등의 특산물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류, 식료품과 공산품 등이 거래되며 양구 지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의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9개의 장이 개설되었지만 1970년대에 양구중앙시장과 오일장만 남기고 모두 사라졌다. 이는 해방 이후 양구 지역이 대부분 북한으로 편입되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되찾은 역사적인 배경과 관련이 있다. 전쟁의 참화를 겪은 데다 오랫동안 군사 지역이었던 탓에 시장 경제가 성장할 동력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에는 인근에 군사시설이 많아 면회객들이 끊이지 않고 양구를 찾고 있고, 양구의 하나뿐인 시장과 오일장을 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늘고 있다. 양구의 특산물은 곰취와 시래기, 버섯 등이며 특히 곰취는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인근 관광지로는 두타연, 펀치볼, 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이 있다. 양구오일장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내려오는 오일장으로 지금까지도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몰려드는 전래 장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펀치볼의 청정채소를 비롯하여 대암산 기슭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곰취, 더덕, 도라지, 고사리 등 자연 산채를 구매할 수 있으며 동해안으로부터 반입되는 어류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들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