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m 2024-11-12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전곡길 13-10
잉카마야박물관 & 캠핑장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해 있으며, 30여 년간 중남미에서 외교관을 지낸 김홍락 전 볼리비아 대사의 수집품이 2층 건물 가득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폐교된 옛 문양초등학교에서 새롭게 개관하게 되었다. 삐걱삐걱 소리를 내는 낡은 나무 바닥을 걸으며, 인디언들이 조상신에게 바칠 때 사용하던 제기 ‘케루’와 야마 털로 짠 다양한 색상의 인디언 젠통모자 ‘유추’, 티티카카 호수에서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갈대배, 방패와 창을 든 모습의 천사 그림 등을 구경하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조성한 캠핑장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이 많아 그늘막이 없이도 천연 그늘을 즐길 수 있고 잔디 위에 일반 야영장 30면을 갖췄는데 사이트 크기를 따로 정해놓지 않아 대형 텐트 설치도 부담이 없다.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 입장이 가능하며, 소형견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도 허가하고 있다.
14.2Km 2024-06-03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충의로 230
충의사는 조선 선조 때 무장으로 임진왜란시 육전의 명장으로 큰 공을 세우신 정기룡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명종17년) 경남 하동군 금남면에서 출생하여, 20세 때 상주로 천거, 25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왕명에 의해 기룡으로 개명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적은 군사로 크고 작은 60여회의 싸움에서 많은 왜병을 물리쳤으며 상주판관으로 있을 당시 격전 끝에 상주성을 탈환하였다. 이후 경상우도병마절도사, 경상도방어사, 3도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로 재직하다가 병사하였다. 시호는 충의(忠毅)이다. 이 충의사는 신도비, 장군 묘소와 같이 1974년 지방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78년 호국유적 정화 사업으로 당초 16.5m² 정도의 사당을 약 13,223m²의 부지에 사당, 전시관, 관리사무소 등으로 확장 정비한 호국사상의 성지이다. 전시관에는 보물호인 5점(교서 2점, 교지, 신패, 옥대 각 1점)과 동산문화재(교지 19점, 매헌실기 판목 58판)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 무렵 지역 주민이 임진왜란 당시 상주성을 탈환하던 장면을 재현하여 장군의 호국사상을 홍보, 계승하고 있다/
14.3Km 2024-07-11
경상북도 상주시 용마로 469-10
상주보캠프존휴는 경북 상주시 도남동에 자리 잡고 있다. 상주 시청을 기점으로 12㎞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삼백로, 경천로, 용마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이곳은 상주보 인근 숲속에 터를 잡았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13면, 글램핑 6개 동, 카라반 2대를 마련했다. 일반 야영장 바닥은 모두 데크로 이뤄졌다. 글램핑 객실 내부에는 침대, 소파, 테이블, TV, 전자레인지, 식기류, 취사도구, 냉장고가, 외부 전용 데크에는 의자 일체형 테이블이 있다. 카라반 객실 내부를 채운 물품은 카라반과 대동소이하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운영하며,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받는다. 캠핑장 인근에 경천대 관광지, 도남서원 등 유명 관광지가 빼곡하다. 관광지 주변에 여러 음식점이 성업 중이라 맘에 드는 요리도 맛볼 수 있다.
14.3Km 2024-11-29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상주 중동에 있는 낙강교는 경천섬 공원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낙동강 상류에 있는 경천섬은 생태공원이 조성된 섬으로 봄이면 유채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회상나루 관광지는 옛 선비들의 시회의 공간이었던 낙동강과 옛길에 있었던 역원, 주막 등에서 착안하여 주막촌과 객주 촌, 낙동강 문학관 등을 조성한 공원이다. 이 두 관광지를 연결하는 낙강교를 걸으며 바라보는 비봉산 절벽을 배경으로 하는 낙동강의 잔잔한 물결은 고즈넉함과 평온함을 느끼게 하고, 특히 해 질 녘 경천섬 너머로 펼쳐지는 노을과 황금빛으로 물든 낙동강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또한 밤이면 낙강교에 야간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된다. 매일 저녁 오후 7시 30분~10시 10분까지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3편의 콘텐츠가 상영되는데 그 화려함이 강물에 비쳐 두 배가 되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14.3Km 2023-11-23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성주로 225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칠봉산 자락에 위치한 황령사는 절의 창건이나 연혁에 대해서는 언제 누가 창건했는지 알 수가 없다. 다만 신라시대인 638년(선덕왕 7)에 의상이 창건하였고, 889년(진성왕 3)에 대구화상이 중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시대에는 1254년(고종 41) 몽고의 장군 차라대가 상주성(백화산성)을 침공하자 황령사의 승려 홍지가 관민병을 거느리고 나가서 적의 넷째 장수를 쏘아 죽였고, 적병의 사상자가 반수 이상이나 되자 적이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 절이 고려 때 존재하였던 사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황령사가 함창을 중심으로 봉기한 창의진 의병의 발원지로 알려지는 등 호국의 도량으로서 그 정신을 이어온 곳이다. 때문에 임진왜란 때 병화로 대웅전, 천불전, 나한전, 신금당 등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그후 1901년 중수되고, 1928년 도허에 의해 중수되었으나 1962년 소실되었다. 현재의 신금당은 1966년에 주지 이상호에 의해 중건된 것으로 대웅전은 1976년과 1980년에 걸쳐 기와 보수와 단청을 하였다. 이는 고려 이래로 국토수호의 호국사찰로서의 높은 정신을 이어온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불상은 대세지상이 있고, 석조물로는 사찰입구에 벽허당부도는 인근 못 근처에 있던 것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다 놓은 것이라고 한다.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안에는 석가 삼존불상을 모셔 두고 있다. 지방 유형문화재(2002.07.15)로 지정된 황령사 아미타후불탱 (1786년, 정조 10)과 신중탱은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으로 이안되어 보관 중이다. 이 탱화는 조선후기 경기도 화파인 상겸파가 경북지역에 미친 영향을 연구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18세기 황령사의 사세를 짐작하는 데 있다.
14.4Km 2024-10-10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용마로 560
010-5230-9818
송강정사는 경상북도 상주 경천대 부근에 자리한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이다. 객실은 온돌 형태의 한실과 침실로 구성되어 있고, 주방과 거실은 공용이다. 전통음식연구회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 사전 예약시 전통음식 체험과 식사를 할 수 있다. 전통 생활차와 정갈한 간편 조식을 제공한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경천대와 낙동강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고, 도보로 상주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상주박물관도 이용할 수 있다.
14.4Km 2024-12-09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화달1길 2
화달리 3층석탑은 사벌국의 왕릉이라고 전해지는 곳의 서쪽에 있는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며 1단의 기단 위에 3층 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전체높이는 6.24m이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는데, 1층 몸돌은 유난히 넓고 커서 기단보다도 높다. 각 층의 몸돌을 덮는 지붕돌은 처마가 반듯하며 네 귀 퉁이의 위로 들린 정도가 강하여 탑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탑의 머리장식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전반적으로 비례가 불균형하고 기단부의 일부가 훼손되어 기이한 형태가 되었다. 흥미롭게도 기단 위에는 머리가 없는 1구의 석조여래좌상이 1층 몸돌에 기대어 앉아 있는데, 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나 이곳이 옛 절터임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상주시 사벌면은 경상도의 젖줄인 낙동강이 연접하여 흐르는 곳으로 옛 사벌국의 도읍지로서 사벌왕릉, 임진왜란의 호국의 명장인 정기룡 장군의 충혼이 깃든 충의사, 화달리 삼층석탑, 이부곡토성, 퇴강성당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이다.
14.4Km 2025-06-09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4
문경 에코월드는 백두대간 생태자원이라는 핵심 콘텐츠와 친환경 녹색문화의 중심 문경에서 영상 및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생태, 녹색에너지, 환경 테마의 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최초 문화 생태 영상을 테마로 하며, 충청이남 최대규모의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이다. 기존의 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에 자이언트 포레스트 시설, 에코 타운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했다. 에코타운은 대형 서클 비전에 백두대간의 4계절을 최첨단 멀티미디어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의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어린이를 위한 AR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거미열차를 타고 실제 석탄을 캤던 은성갱도 체험을 할 수 있는 석탄박물관, 고구려궁, 신라궁, 안시성, 요동성을 비롯해 성내 마을, 시장으로 구성된 촬영장인 가은오픈세트장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친구들끼리 꼭 한번 들러보아야 할 곳 중 하나이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별을 결심한 다혜가 떠나기 전 가족과 함께 찾은 놀이동산이다.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다.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떠나기를 주저하던 다혜와 그녀를 붙잡은 수철의 진심이 눈물겨웠던 드라마 속 장면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14.5Km 2023-11-14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전사벌왕릉(傳沙伐王陵)은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에 있는 무덤이다.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보물) 동북쪽에 있으며, 왕릉이라고 전해지지만 정사에 기록이 없어 누구의 묘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상주군읍지>에 의해 신라 54대 경명왕의 다섯 번째 왕자 박언창의 묘로 추정한다. 박언창은 사벌주의 대군으로 책봉되었으나 후에 이곳을 사벌국이라 칭하고 자립왕으로서 11년간 다스리다가 견훤의 침공으로 패망하고 이곳에 묻혔다고 전해진다. 삼층석탑 옆에 왕릉에 속한 신도비가 세워져 있으며 석탑의 서북 편에는 상산 박씨 문중에서 건립한 재실이 있다. 현재 능 앞에 세워져 있는 석물들은 오래된 것이 아니며 신도비는 1954년에 세워진 것이다. 상주시가 1981년 12월 능역을 확장하고 왕릉, 영사각 등 주변을 보수하고 정화하였다.
14.5Km 2024-11-01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소양서원길 8
소양서원은 문경시 가은읍 전곡리 마을 중간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뒷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강학과 제향공간이 각기 별도의 곽을 이루며 앞뒤로 배치하고 있다. 고종 8년(1987) 서원 훼철 당시 사당만 철거되고 강당과 동재는 존치되었으며, 강당은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강당의 천장은 양측 청방 간 상부의 종보와 종보사이에 종보폭으로 길게 설치하였으며, 반자꾸밈은 반자대를 도리방향으로 길게 걸치고, 그 사이에 반자판을 끼워 독특한 천장 구성을 이루고 있는 등 건축적 가치를 살필 수 있다. 또한 16세기 가은 인근 지역에서 출생하여 각각 예조좌랑, 형조좌랑 등 중앙관직에 나아가 활동하다가 만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나암 정언신, 인백당 김낙춘, 고산 남영, 가은 심대부 및 가은 이심 5인을 배향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주목되는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