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2024-07-26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1918년 3월에 개장한 역사 깊은 시장이다. 시장은 세 가지 특징을 지녔다. 먼저 다양한 세대 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라는 것이 첫 번째 특징이다. 두 번째는 매월 5일과 10일에 전통 오일장이 열린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몰이 입점해 있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 대구광역시청
14.6Km 2024-06-13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중앙로 56-1 원조현풍할매집곰탕
053-614-2143
식당은 1950년대부터 된장찌개를 파는 시골 식당으로 시작하여 특별한 날 한 번씩 끓여 내던 곰탕이 입소문을 타고 곰탕이 주메뉴가 되었다 최초의 대표인 박소선씨 할머니가 [할매집]이라는 상호로 처음 시작하여 현재 3대째 70여 년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해주, 나주와 함께 전국 3대 곰탕으로 대구,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곰탕집이며. 맑은 곰탕 국물과 함께 국물 속의 넉넉하고 다양한 고기 부위들이 잘 어우러진 진국 곰탕으로 소문난 집이다.
14.9Km 2024-06-13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
추운 겨울에 얼음을 채취해 더운 여름까지 보관하고 사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얼음 창고이다. 영산 석빙고는 앞으로는 영취산을 마주 보고 뒤로는 개울을 등지고 있다. 규모는 경상도 지방에 있는 다른 석빙고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축조 형식은 같다. 지금은 상류에 제방을 쌓아 개울의 물이 말랐지만, 옛날에는 이곳에 물이 많아 겨울에 얼음을 채취하기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축조연대는 알 수 없지만, 규모로 보아 18세기 후반으로 추정할 뿐이다. <여지도서>와 조선 후기의 읍지에 따르면 현감 윤치일이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석빙고 옆 개울의 반대편으로 입구를 내고 여닫을 수 있는 돌문이 있던 흔적이 남아있다. 계단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개울 쪽으로 약간 경사가 져 있어 얼음에서 녹은 물이 배수구를 통해 개울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천장에는 아치형의 홍예 세 개가 있으며, 그 사이를 다듬은 장대석으로 걸치고 더운 공기가 나갈 수 있는 환기공을 2개 두었다.
14.9Km 2024-09-27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유생길 19
영산향교는 처음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종(재위 1506∼1544) 때 다시 지은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출입문인 풍화문,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경내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대성전 등이 있는데,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명륜당과 대성전이 얼마간의 사이를 두고 위치하고 있으며, 대성전에는 동·서무가 없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식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현재 봄과 가을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산향교는 창녕군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15.0Km 2024-02-19
경상남도 창녕군 연지길 26-6 휴게음식점
오시우연(Ocio 硯)은 5시와 우연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바쁜 하루 중 여유로운 시간을 이 공간에서 아름답게 가지자는 뜻이 있다. 연지못 바로 앞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오시우연은 총 3층 건물로 루프탑이 있어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따뜻한 봄날뿐만 아니라 사계절 연지못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창녕 데이트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연지못이 보이는 1, 2층 창가는 한 폭의 그림을 담아 놓은 액자 같아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연지못의 방문객이 가족 단위인 경우가 많아서 오시우연은 유아용 의자와 단체석, 가족석을 갖추고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하기 좋은 카페이다.
15.0Km 2023-12-29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현풍동로27길 54-6
산 중의 큰 절이 도심의 포교를 위한 거점을 삼기 위해 도시민들의 생활터전 가까운 곳에 작은 공간을 마련해 놓고 보다 더 부처님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곳이 이른바 포교당이다. 현풍포교당은 애초 유가사의 포교당에서 출발해 현재는 동화사 포교당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1908년 창건된 현풍포교당은 창건 취지에 맞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포교의 최전선에서 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현풍포교당은 어떠한 특별한 기도처로 표방하지도 않고 누구나 절에 와서 자신이 소원한 바를 부처님께 기댈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비록 대웅전과 요사채 하나씩만 자리해 있는 작은 사찰일지라도, 현풍포교당은 앞으로도 포교당의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 사명을 바꿀 의사가 전혀 없다며 포교의 일념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현풍포교당의 창건배경 및 역사 * 사찰이며 1958년 7월 15일 김해운스님이 대웅전과 요사를 중수했다. 본래 유가사의 현풍지역 포교당으로 시작됐지만 독립사찰로 분리되면서 지금처럼 동화사의 포교당이 되었다. 그러나 토지는 현재까지 유가사의 소유로 되어 있어 재정적으로는 유가사에 소속돼 있다. 2001년 법당의 노후로 인해 대웅전을 새로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5.0Km 2024-10-14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상리1길 36
달성군 현풍면사무소에서 약 300미터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현풍석빙고는 '상리석빙고'라고도 불린다. 만들어진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고, 1982년 보수공사 때 '崇禎紀元後二庚戌十一月(숭정기원후2경술11월)'이라고 쓰인 건성비가 발견되어 1730년(영조 6)에 만들어졌다고 보여진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1738년에 만들어진 경주 석빙고와 안동 석빙고(1737∼1740), 창녕 석빙고(1742) 보다 축조연대가 앞선다.석빙고 입구는 바로 산이고 앞쪽에는 '치마거랑'이란 이름의 시내가 흐르는데 그 옛날, 계곡의 물이 얼게 되면 계곡의 얼음을 떠다가 이곳에 보관했다고 한다. 빙실 길이는 9m, 너비5m, 높이 6m로 남북으로 길게 축조되어 있으며 내부 천정과 벽은 모두 화강암이다. 입구에는 돌을 다듬어 네모난 문틀을 만들고 외부공기를 막기 위하여 강돌로 뒷벽을 채웠으며, 외부에는 돌을 쌓고 점토로 다진 후 흙을 쌓아올려 외형은 마치 거대한 고분처럼 보인다. 남북으로 길게 축조되어 있으며, 출입구가 개울을 등진 능선쪽에 마련된 남향구조이다. 돌의 재질은 모두 화강암으로 외부에서 보면 고분처럼 보인다. 입구는 길쭉한 돌을 다듬어 사각의 문틀을 만든 후 외부공기를 막기 위해 돌로 뒷벽을 채웠다. 외부는 돌을 쌓고 점토로 다져서 흙을 쌓아 올렸다. 잘 다듬어진 돌로 벽과 천장을 쌓았는데 천장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를 4개 틀어올리고 그 사이사이에 길고 큰 돌을 얹어 아치형을 이루게 하였다. 석빙고의 천장에는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바깥에서 비가 스며들지 않게 뚜껑으로 덮고 있다. 경주의 석빙고는 3개의 환기구를 가지고 있으나, 이곳 현풍석빙고에는 2개의 환기구가 설치되었고, 빗물에 대비한 뚜껑이 있다. 바닥은 평평한 돌을 깔고 중앙에 배수구를 두었다. 입구는 북쪽을 향하며,화강석을 직사각형으로 연석(鍊石)하여 4개의 홍예(虹霓)를 틀어올리고,홍예 사이에는 직사각의 판석을 걸쳐 천장과 측벽(側壁)을 만들었다. 입구는 장대석으로 틀을 만들고 자연석으로 나머지 벽을 쌓아올렸으며, 후벽은 잡석만으로 두꺼운 벽을 만들었다. 외형은 적석과 점토로 마치 고분처럼 둥글게 뒤덮었으며, 구조형식은 청도 ·창녕 ·경주 ·안동 등에 있는 석빙고와 같은 형식이다.
15.0Km 2024-10-14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상리
사직은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을 가리키며, 두 신을 제사 지내는 단을 만들어 모신 곳이 사직단이다. 토지를 주관하는 사신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에게 고을의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매년 중춘과 중추에 사직제를 지내고 나라의 큰일이나 가뭄이 있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현재의 사직단은 옛 현풍 사직단 터에 충혼탑이 세워져 원래 자리에 복원하지 못하고 현재의 자리에 1996년~1997년 2년에 걸쳐 복원하였다. 이때의 사직단은 500㎡의 대지 위에 가로, 세로 각 5m, 높이 1m의 방형 단을 5m 거리를 두고 2기가 동서로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사단은 서쪽에, 직단은 동쪽에 배치하여 북쪽을 제외한 3면에 계단을 쌓았다. 이후 1998년 한 개의 단으로 새롭게 복원하였고, 2010년 개축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사직단은 사면의 방형 담장 안에 남쪽으로 치우쳐 1기의 사직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담장의 각 중앙에는 홍살문이 있다. 사직단은 3단이며, 각 방향의 중앙에는 3단의 계단이 있는 형태이다. 현풍사직단은 달성군의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함과 동시에 후세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15.1Km 2024-07-30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서리 139-3
창녕의 연지못은 선조들이 영산 고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롭게 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그 모양이 벼루 모양을 닮았다 해서 연지(硯池)라 불렸으며 영산 호국공원과 인접하여 있다. 연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들이 떠 있어 아름답고 그중 가장 큰 섬 두 개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 볼 수 있다. 연못을 공원화하여 해마다 유등제가 열리고 있으며 놀이터와 운동기구, 건강 지압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사시사철 산책이나 나들이하기 좋다. 특히 수양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엔 관광객이 붐빌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반영 샷 한 장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영산만년교가 바로 앞에 있어 연지못을 한 바퀴 돌고 만년교로 이동하는 발길이 많은 곳이다.
15.1Km 2024-07-30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현풍동로 92
원호루는 1897년(고종 34) 현풍 현령홍필주가 관직에 있을 때 인근 현령과 지방유생들이 정사를 논의하고 풍류와 여흥을 즐기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 전해진다. 원래는 현재의 현풍읍사무소 후원 동산에 있었으나 1989년 면사무소를 증축하며 해체되었다가, 초대 민선 달성 군수 양시영에 의해 1996∼1998년 현 위치로 옮겨와 복원되었다. 처음에는 2층의 아담한 누각이었으나, 1957년 중건하면서 높은 댓돌 위에 단층으로 바뀌었다. 복원된 현 누각은 자연산 주초석을 자재로 하여 기둥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익공 양식의 겹처마 팔작 기와 지붕이다. 작은 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하여 원호루 누각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주변 숲의 초록으로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원호루 인근으로 석빙고와 상리체육공원, 사직단 등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이용하여 반나절의 짧은 시간 안에 연계해서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