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Km 2024-07-17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창녕시장길 66
창녕읍의 상설시장이자 5일장이 서는 곳으로 평상시에는 주차장으로 사용되지만 3일, 8일이 되면 어김없이 전통 시장으로 변신한다. 고추, 마늘, 양파 등 각종 채소류와 제철 과일 그리고 꼬막, 조개, 새우 등의 신선한 해산물, 잉어, 가물치,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를 판매하는 어물전도 즐비하다. 건조식품, 가전용품, 약재, 떡 등 판매하는 품목도 다양하고 직접 꾸민 가판도 가지각색이지만 전통시장답게 인심은 여전히 정겹다. 장날 빠지면 섭섭한 먹거리도 다양하지만 그중 1박 2일 촬영 중 이수근이 먹었다는 수구레 국밥은 여전히 인기가 많아 꼭 한번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3.8Km 2025-04-07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창밀로 34
010-7461-7474
천년의 역사가 깃든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에서 특별한 밤이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고분군을 배경으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야행(夜行)을 즐길 수 있다. "달빛 한 아름 교동고분군 밤마실"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야간 특화 프로그램이다.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축제로, 야경·야로·야설·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등 8야(夜) 2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2025년 5월 9일(금)~10일(토), 18:00 ~ 22:00 창녕박물관 및 교동고분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3.9Km 2024-10-11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창밀로 34
창녕박물관은 1996년 창녕지역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할 목적으로 창녕유물전시관으로 처음 개관했다. 이후 1997년 1종 전문박물관인 창녕박물관으로 등록, 승격되었으며, 2018년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한 교육관을 신축한 후 지금의 모습으로 재개관하였다.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바로 옆에 위치하며 비화가야시대 유적인 무덤과 그 내부에 부장되었던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물전시관일 때에는 복제품만을 전시했지만, 2011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뒤부터는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인수하여 직접 전시하고 있다. 2개의 전시실과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이며, 1층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되어 있다. 지하에는 시청각실이 마련되어 있어 창녕군 관내의 문화유적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방영하고 있다. 가야와 신라시대의 유물 총 166종 276점 (토기류 85점, 마구류 42점, 장신구류 50점, 무구류 53점, 기타 46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중앙홀에는 가야고분의 축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관이 설치되어 있어, 가야시대 고분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3.9Km 2023-08-09
가야시대 및 신라시대의 유물 총 166종 276점 (토기류 85점, 마구류 42점, 장신구류 50점, 무구류 53점, 기타 46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교동고분군과 계성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4.0Km 2023-08-09
창녕은 가야와 신라의 유적이 남아 있는 문화유산의 고장이다. 가야시대의 고분군으로 알려진 교동, 송현동고분군에서는 인골이 수습되어 가야시대의 순장된 소녀의 모습을 복원하기도 했고, 국보로 지정된 신라 진흥왕이 세운 척경비와 술정리 동삼층석탑, 조선시대의 석빙고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문화유산을 만난다.
4.0Km 2024-09-05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 28-34
만옥정공원은 창녕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공원으로, 면적 1만㎡의 작은 공원이지만 지정문화재와 봄철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약 250년 전에 만옥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봄마다 명창 대회와 그네뛰기 대회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화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옆으로 나 있다. 공원 뒤쪽 언덕 위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석인 국보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가 있는데, 561년(진흥왕 22)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며 원래 창녕읍 화왕산록에 있던 것을 1924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공원에는 조선 후기의 관아 건물인 창녕객사(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퇴천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창녕 척화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등의 다양한 문화재가 있다.
4.0Km 2024-10-22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신라 진흥왕 때 세워진 것으로 원래 화왕산 기슭에 있던 것이 소풍 나온 학생에게 발견되어 알려졌으며 1924년 지금의 만옥정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흔히 순수비로 통칭하나 북한산, 황초령, 마운령에 있는 순수비처럼 순수관경이란 말이 없고 왕이 새 점령지를 다스리는 내용과 이에 관련된 사람들이 열거되어 있어 척경비라 한다.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는 개석이나 대석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암석을 이용했으며 삼국시대 비문의 일반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다. 한 면을 간 다음 바깥면 비석의 형상에 따라 음각의 줄을 돌렸는데, 오른쪽 상부는 암석이 경사면을 이루고 있는 관계로 1행씩 낮추어 계단식으로 글을 적었다. 비문은 27행으로 한 행의 자수는 일정하지 않아 끝 행은 3자뿐인 것도 있으나, 26자의 행이 가장 많고, 후반부는 위에서 2행마다 1자식 낮추어 적혀 있다. 비문 전반부는 마모되어 자획이 불분명한 점이 있으나, 후반부는 선명하여 판독이 가능하다. 비문의 내용은 순수의 연월(신사년 2월), 사적, 수행원의 3부분으로 되어있고, 인물의 기록 순서는 속부, 인명, 직관, 직위를 표기하여 삼국시대 신라비문의 일반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다. 서체는 해서체이며 글자 간격은 4㎝이다.
4.1Km 2025-04-02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신당2길 4-3
*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 창녕포교당 * 화왕산의 억새와 관룡사로 유명한 경남 창녕은 예부터 비화가야(非火伽倻), 즉 비사벌이라 불려지던 문화의 고장으로 각종 문화재가 많아 제2의 경주라 불린다. 일찍이 삼국시대 이전부터 낙동강 이동(以東)에 아름다운 가야문화를 창조해온 창녕은 부처님의 법화도 함께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전통사찰인 통도사 창녕포교당은 불법을 수호하고 포교의 일선에서 매진하고 있는 창녕의 명찰 중 하나이다. 비록 포교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절집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창녕포교당은 적멸보궁을 조성하고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셨으며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목조석가여래가 안치되어 있는 사찰이다. 또한 창녕포교당이 자리한 곳은 신라시대 거찰로 알려졌던 인왕사(仁旺寺)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니 창녕포교당은 포교당 이상의 조건과 역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창녕포교당은 기도처와 포교의 방편 외에도 관내 독거노인돕기 활동을 매일 펼쳐나가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도 기여하는 사찰로정평이 나있다. 비화가야의 넓은 들판 속 인왕사터에 자리한 창녕포교당은 불국정토를 만들기 위한 염원이 불보살의 뜻과 닿아있으리라 믿어본다. * 창녕포교당의 창건배경 및 역사 * 통도사 창녕포교당의 창건에 대한 기록은 요사채 문설주 위에 죽 걸려있는 현판 가운데 ‘불찰통도사본말사창녕포교당창건대시주공덕기’에 나와 있다. 이를 살펴보면 불기 2966년(1939) 7월 7일에 포교사 춘담(春潭)스님께서 인왕경(仁旺經)을 교화하기 위하여 당시 창녕지역의 대지주였던 하준석(河駿錫, 당시 곤양, 현풍, 비안군수를 지냈던 통정대부 하재구의 2남이자 진양 하씨 30세손)의 슬하에 자녀가 귀하여 득남원(得男願)을 발원하여 세운 절이라고 나와 있다. 당시 창녕포교당에 처음 주석했던 춘담스님은 사찰을 준공한 후의 심정을 노래한 송(頌)에서 창건 불사가 얼마나 어려웠음인지 이렇게 적고 있다. 建立何歲月:어느 세월에 다 지으랴! 龜毛爲棟樑:거북의 털로써 기둥을 세우랴! 經營空劫前:세월이 다 가기 전에 운영이나 해볼까 兎角作柱椽:토끼 뿔로 기둥 서까래를 삼을까나 또 ‘창녕지명사’에 전하는 창녕읍 신당마을 유래에 대해 ‘창녕여고와 포교당(仁旺寺)이 있는 일대로 말흘리의 동북부에 위치한다’라고 적고 있으며 창녕군의 전통사찰현황에 창녕포교당은 1920년도 창건하였는데 “신라시대 창녕읍 술정리에 ‘인왕사’라는 포교당 전신인 대사찰이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자 동산선사가 옛 인왕산사를 재현한 포교당을 지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절에 초창시부터 지극정성으로 다니고 있는 법왕자(法王子, 85세, 신당리 거주)보살의 증언에 의하면 곤양군수를 지낸 만석군의 모친인 김선명화(金善明華)보살과 아들 내외인 하준석(河駿錫), 서공덕화(徐功德華)보살이이 아들을 낳기 위해 원불로 지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아들 영달(永達)이 범종을 시주하였다는데 지금도적멸보궁에 ‘하영달’이라는 명문이 있는 당시의 범종이 남아 있다. 따라서 창녕포교당은 1939년 창건이 확실해 보인다. 이후 1978년 청운스님(현 밀양 표충사 주지)이 주석할 당시 6.25때 화마를 입은 관룡사 팔상전에 모셨던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이운해 왔는데 현재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이후 적멸보궁에 봉안해 놓았다. 이후 설법전 등의 요사채와 석가모니입상 등을 조성해 놓았다.
4.1Km 2025-03-16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우천길 111
소곡서당은 1650년경 창건된 소곡서원이 창건 200여 년 후 퇴락됨에 따라 1856년 당초 서원 터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북쪽 산기슭에 지금의 소곡서당을 건축하고, 청민공, 노변소, 만취공, 참봉, 노침, 절효공, 진사, 노홍언 3인을 합향하다가 대원군의 서원 훼철 시 피해를 입었다. 소곡서당의 현 배치형태는 튼ㅁ자 형으로, 남북축선 상에 대문채와 강당을 두고, 그 정면 좌우에 관리사와 영사정이 자리 잡고 있다. 경내 영사정은 1825년에서 1830년경에 창건된 건물로, 1925년에 강당 동편으로 옮겨 중건되었으며, 1998년에 지붕 등을 크게 수리하였다고 한다. 1998년 강당 서편에 있는 관리사를 크게 수리함과 동시에 강당의 한식기와를 철거하고 대신 근년에 공장에서 암수 일체형으로 생산되는 간이기와를 매입하여 보수하였다. 대문채는 2000년에 정면 5간, 측면 1간 규모로 신축한 건물이다. 소곡서당과 관련하여 남쪽 500여 미터 지점에 청민공묘(기념물 153호)가 자리 잡고 있고, 북쪽 500m 지점에는 절효공 노침의 묘가 있다.
4.2Km 2025-04-01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70
국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서 가치가 큰 우포늪의 상류를 복원시켜 수생식물 단지를 조성하였다. 우포늪의 보존 기능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조성한 창녕 우포늪체험장은 주제공원인 수생식물 군락지와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등을 조성하여 우포늪을 지속 가능한 21세기형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부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야외학습장과 생태 텃밭, 전통놀이 체험장, 다목적 잔디마당,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 쪽배 타기 체험장, 논고동 잡기, 물고기 잡기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탐방객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 관람 후 위층에 마련된 360도 전망대 쉼터도 이용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