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4-05-08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 면에 걸쳐있는 총면적 2,505천㎡의 광활한 늪지이다. 우포늪은 800여 종의 식물류, 209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180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17종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창고이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습지로 등록되었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그 중요성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2월 8일에는 습지개선지역 지정 및 습지보호지역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10월 25일에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이곳에 늪지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 4,000만 년 전이라고 한다. 공룡시대였던 중생대 백악기 당시에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고, 낙동강 유역의 지반이 내려앉아 이 일대에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고이게 되면서 곳곳에 늪지와 자연호수가 생겨났고, 새로 생긴 호수와 늪은 당시 지구의 주인이던 공룡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우포늪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다. 우포늪은 장마철에는 수심이 5m에 이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1~2m를 유지한다. 늪의 바닥에는 수천만 년 전부터 숱한 생명체들이 생멸을 거듭한 끝에 쌓인 부식층이 두꺼워져 갯벌처럼 발이 푹푹 빠지지도 않는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이 부식층이 있기에 우포늪은 생태계의 고문서 또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우포늪 주변에는 가항늪·팔락늪·학암벌 등 10개의 늪이 더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과 농경지의 잠식으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
19.6Km 2023-08-10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로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포늪은 우포늪, 사지포, 쪽지벌, 목포늪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태계보존지역, 1998년 람사르조약에 의해 국제보호습지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우포늪생태관과 함께 자전거나 도보로 우포늪을 한 바퀴 돌아보는 우포늪생명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19.6Km 2023-08-10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인 우포늪과 자동차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인 의령 한우산을 함께 돌아보는 코스다. 우포늪에서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은 뒤, 의령의 봉화대와 일붕사에서 바위절벽과 동굴법당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늪에서 출발하여 기암절벽과 산으로 이어지는 자연친화적인 코스이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여행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19.6Km 2023-08-08
창녕하면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인 우포늪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이기도 하다. 우포늪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본 후, 부곡온천에서 여독을 풀면 창녕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