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2023-07-0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중앙로 158-8
이 산성은 노산성(魯山城)이라 불려지고 있는데, 초축 연대를 알 수 있는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성내에서 통일신라기의 유물이 수습된 것을 고려할 때 이미 그 시기에 축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고려, 조선시대의 유물도 다수 수습되는 것으로 미루어 본다면 이 시대까지 계속 개수되면서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노산성은 평창의 진산(鎭山)인 노산(魯山)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은 평창강이 굴곡하는 곳에 우뚝 솟은 해발 419m의 노산에 쌓았는데,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북쪽은 절벽이거나 매우 가파른 곳이어서 천험(天險)의 지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산성은 조선 선조 초에 군수 김광복(金光福)이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권두문(權斗文) 군수가 지사함(智士涵), 우응민(禹應民), 이인노(李仁怒) 등과 함께 백성을 거느리고 왜군과 싸웠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적조(古跡條)에는 노산성(魯山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석축주일천삼백육십사척고사척내유일정금반퇴락(石築周一千三百六十四尺高四尺內有一井今半頹落)라고 되어있다.
성의 둘레는 517m이며, 현존성벽의 높이는 1.3m 전후이다. 성벽은 북쪽의 절벽부분을 제외한 곳에만 축조되었는데, 능선의 바로 아래 부분을 삭토(削土)하고그 바깥쪽에 성벽을 구축함으로써 성벽을 따라 편편한 내환도(內環道)를 만들었다. 이러한 방식은 홍천 대미산성(大彌山城)의 축조법과 같은 방식이다.
노산성은 산복식 산성으로 북쪽이 가장 높고 남쪽이 낮은 지형을 하고 있다. 산성의 둘레는 북벽이 천험의 자연 지형에 축성하지 않은 부분을 제외하고 실제 쌓은 총 길이는 약 517m정도이다. 서벽은 약 115m 정도인데 그 중 성벽이 가장 잘 남아 있는 부분은 길이 8.2m, 높이 5.3m이다. 사용된 돌은 편마암으로 품자 형태로 면석쌓기를 하였다. 사용된 돌의크기는 58(길이)×12(높이), 47×13, 34×14㎝정도이며, 뒷채움은 돌로 채웠다.
서벽 부분의 산 정상에는 성역화 계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형을 많이 훼손하였다. 서벽의 일부도 산 정상에 오르는 시멘트 계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파괴되었다. 계단을사이에 두고 석축의 기단부 일부가 남아 있는데, 43(길이)×14(높이)×28(깊이)㎝, 34×20×35㎝, 36×13×35㎝ 정도의 돌을 사용하였다. 서벽에서 남벽으로 회절하는 부분에는 치와 망대를 설치하였을 것으로 보이나 대부분이 훼손되어 정확한 축성 형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남벽의 길이는 약 334m인데 산 사면의 일부를 깎아내어 산성 내에 폭 6m정도의 회곽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편축을 하였는데 높이는 약 2.6m정도 남아 있다. 남벽의 성곽은 대부분 붕괴되었다.
동벽의 길이는 약 122m이며, 역시회곽도를 만들었다. 동벽도 대부분 붕괴되었다. 성내 시설로는 산 정상 부근에 우물지가 한 곳 있는데 규모가 7.7(동서)×8.5(남북)m이며, 깊이는 약 2m이다.
노산성에서 수습되는 유물은 토기편과 와편들인데 특히 와편은 읍내에서 산성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었다. 수습된 토기편은 대체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시대에 걸친 것으로 판단된다.
수습된 기와편들은 모두 조각들이며 완형은 없지만 숫키와편보다 암키와편이 더 많다. 문양은 초문, 격자문, 사선문 등 조선시대 것으로 보이는 와편들이 다수를 차지하나 수지문과 선문, 무문의 와편들도 끼여 있다.
기와편 측면의 와도흔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 있으나 무문와편 중 1점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나있다. 와편의 문양으로 보아 노성산성은 적어도 통일신라시대에 이미 축조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쳐 몇 번의 개축 과정을 겪었음을 알 수 있다.
노산성은 적어도 통일신라시대에는 이미 축조된 산성으로, 둘레 517m인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어 있는 상태이나 임진왜란 때 권두문 군수가 백성을 거느리고 왜군과 싸웠던 유서 깊은 곳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15.9Km 2024-06-2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뒷개길 164
033-372-3400
강원도 영월의 '음악이 있는 곳, 산수애펜션은 서울에서 2시간 안팎, 부산에서는 네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펜션의 진입로는 강가를 따라 벚꽃과 들꽃이 만개한 드라이브 코스이며 펜션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의 휴양지라 할 수 있다.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아늑한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으며 집 앞의 강을 따라 백미터쯤 나가면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일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 쉬리, 열목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인근 저수지에서는 붕어, 피라미, 잉어 등이 서식해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물안개낀 새벽 산수애의 경치와 석양에 노을진 산수애에서 지치고 고단한 삶의 피로를 잠시 잊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15.9Km 2023-09-14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로 1145
느티나무가든은 강원도 평창군 읍내에 위치한 매운탕 전문점으로 1997년 개업하여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곳이다. 대표 메뉴는 메기매운탕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반찬과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매기찜과 토종닭을 취급하며 평창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16.0Km 2024-04-3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향교길 148
평창향교는 효종9년(1658)에 세워진 향교로 1985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최창민과 유생들에 의해 세워진 평창향교는 숙종 45년(1719) 영조 5년(1729)에 각각 중수되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건물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1953년에 중수하고 1973년에 보수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2층 누각인 풍화루와 강학이 이루어지던 명륜당이 있고, 내삼문과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을 모시고 있는 대성전이 있다. 이 외에도 홍살문과 부속건물 3동이 있다. 앞쪽에는 배움의 공간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공간을 형성하고 있어, 향교의 일반적 배치형태인 전학후묘를 따르고 있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제사의 기능만 수행하고 있다.
16.0Km 2024-09-06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
033-330-6033
백일홍은 100일동안 붉게 피는 꽃으로 '백일홍' 또는 '백일초'라고 불린다. 6월~10월 사이에 개화를 하며, '인연, 행복, 순결'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평창백일홍축제장에는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넝쿨식물, 대왕참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다.평창강변에 펼쳐진 백일홍 꽃밭을 거닐 수 있다.
16.1Km 2024-07-3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서강로 1159-93
한반도 솔숲쉼터는 주천에서 영월가는 길. 미디어박물관을 지나 광전마을 안쪽 산에 있다. 심불사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산 중턱 삼거리에서 왼쪽 능선으로 들어가면 된다. 영월 한반도면에 있는 이 캠핑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캠핑장으로 펜션과 함께 운영중이다. 지역의 랜드마크인 한반도 지형수려한 산세를 즐기며 캠핑을 할 수 있다. 사이트가 많지 않지만 솔숲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데크 사이트가 매력적이다.
운동장, 수영장은 공용시설이며 산책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산나물 채취가 가능하고 프라이팬을 포함한 전기인덕션, 멀티탭을 관리사무실에서 대여해준다.
16.2Km 2023-07-0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송정길 53
와룡천 강변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전 사이트에 나무데크와 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 그늘은 없지만 한낮에는 지붕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비 오는 날에도 어느 정도 텐트를 보호할 수 있다. 캠핑장은 와룡천에서 나는 고기들의 이름을 붙여 구분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객들은 무료로 투명카누 체험을 체험할 수 있고, 매점에서 보트, 튜브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대여하고 있어 계곡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16.2Km 2024-08-21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로 1110
약수돌집은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가마솥에서 푹 끓여 요리하는 토종닭과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토종닭볶음탕, 토종닭옻백숙, 순대수육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순댓국은 포장이 가능하다.
16.3Km 2024-07-25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서강로 1664-134
캠프 에이프릴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에 있다. 영월군청을 기점으로 연당교차로와 북쌍삼거리를 거치며 10분가량 달리면 도착한다. ‘Eat, Sleep, Do nothing & Repeat’를 모토로 개장한 이곳은 평창강 앞에 위치했다. 20세 이상만 내장이 가능한 노키즈 캠프로 소음과 방해가 없이 휴식하고 싶은 캠퍼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캠핑장 초입부터 갖가지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펜션 4개 객실과 더불어 에어스트림 캠프 5대, 루프탑 캠프 2대, 카약캠프 캠프 3대, 스쿨버스 캠프, 마이크로버스 캠핑밴 등 다양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객실 내부는 침대, 냉난방기, 냉장고 등을 갖췄고, 어닝 아래로 마련한 외부 데크는 테이블, 의자, 바비큐 시설을 구비했다.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고, 잠이 오면 잠을 자고, 배고프면 먹고, 멍 때리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모든 캠퍼에게 갈릭 프렌치 토스트 등과 원두커피로 구성한 조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며, 20세 미만은 출입할 수 없다.
16.3Km 2024-10-23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망경대산길 135-3
만봉불화박물관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신 만봉스님의 훌륭한 작품을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작품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통하여 만봉스님의 업적과 세계관, 더 나아가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만봉스님의 유물과 탱화 등 불화작품 수 백점, 도자기 등 수 백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12년 12월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초(불화작품 밑그림) 10점이 전시되어 있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만봉사, 만봉사박물관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 해발 1100미터의 망경대산 서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위치하고 있다. 이 두 곳은 한국불교미술의 거장인 만봉스님(1909~2006)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사찰과 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만봉스님의 불화작품 수백 점이 전시되어 있어 그분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고 있다. 또한 만봉사 종각에는 ‘신원의 종’이라는 커다란 범종이 있다. ‘신원’의 의미는 ‘새벽동산’이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만봉사는 모든 종단과 종교를 수용하는 독립종단의 사찰로서 모든 사람들이 왕래하며 편안하게 기도하고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출처 :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