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로7길 32
낙동서원은 현재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단양우씨의 현조인 우현보(禹玄寶)와 임진왜란 때 의병장 우배선(禹拜善)을 향사하기 위해 덕동서원이라는 명칭으로 1708년(숙종 34년)에 건립되었다.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이후 건물도 없어졌으나 1965년 단양우씨 판서공파 17대손인 우종식, 우종묵 형제가 사비로 다시 건립하여 낙동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향내 유림에 헌납하였다. 현재는 우현보와 우배선 외에 우탁(禹倬), 신현(申賢), 우길생(禹吉生)을 함께 모시고 있다. 그중 우탁은 본래 예안의 역동서원에서 향사하였으나 역동서원이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자 낙동서원에서 다시 모신 것이다. 서원은 사당인 계현사와 강당인 정교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3칸의 강당에는 ‘낙동서원’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으며, 동쪽 재실은 처인헌, 서쪽 재실은 지경재라 당호를 붙이고 편액을 걸었다. 전면으로 돌출된 부분은 2칸의 누마루이고 나머지 2칸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당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재실을 배치한 조선시대 일반 서원의 강학 공간 배치와 달리 낙동서원은 ‘ㄱ’ 자형의 건물 안에 강당과 두 개의 재실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년 음력 3월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4.7Km 2024-07-31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121-37 (봉산동)
010-3533-2452
개스트하우스 만나는 지하철 반월당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번화가인 동성로, 야시골목 등 주요 관광명소와 김광석길에서도 가까워 여행에도 편리하다. 객실은 1인실, 2인실, 4인 남녀혼성 도미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벽체와 천장은 나무로 되어 있어 건강에 좋고, 1층에는 조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옥상에는 파라솔 벤치가 있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여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하절기에 바비큐도 가능하다.
4.7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36-1 (동성로2가)
대구 동성로에 있는 카페 접속은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과거 여행이 가능한 카페이다. 내부에는 500개가 넘는 다양한 소품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돋워 주고 있어 그 시절을 지나쳐온 손님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그 시절을 보기만 했던 손님에게는 실제로 그 시절을 살아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물해 주곤 한다. 매장 안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Y2K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한 독특한 메뉴는 모양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특별하며, 예스러움을 살린 디저트 그릇과 메뉴 또한 1990년대를 연상케 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준다. 또한, 카페 접속은 요즘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당에 대해서도 특별히 신경 쓰며 설탕 없는 단맛으로 당뇨 환자나 다이어터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카페 접속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4.7Km 2025-03-18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598-1
053-425-5924
50년 넘게 추어탕 단일 메뉴를 대물림한 집,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이다. 이곳은 양식 미꾸라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미꾸라지가 잡히지 않는 12월 중순부터 3월 말경까지 문을 닫는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위하여 술은 팔지 않으며, 공깃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추어탕은 진하면서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좋으며, 밑반찬으로 백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특히 사계절 물김치의 맛은 일품이다.
4.7Km 2025-05-20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말이 있다. 더운 날 체온유지를 위해 땀을 흘리듯, 더운 음식을 먹음으로서 오히려 시원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로의 여름 여행은 한번 쯤 가볼만 하다. 75년 이상 역사를 간직한 국밥집, 50년 넘게 추어탕 단일메뉴를 대물림한 식당에서 땀을 쏟다가 팔공산 케이블카에서 대구 분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단언컨대, 뼛속까지 시린 한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