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서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백원서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백원서원

10.2 Km    2416     2023-11-09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51길 18

옛 달성 땅이었던 동구 도동에 가면 효자 전귀당 서시립(1578∼1665) 선생을 배향하는 백원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곳곳에 같은 이름의 서원이 있는데 이는 [효도는 백행지원(百行之源)]이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서시립의 호가 전귀당인 것도 예사롭지 않다. 온전히 부모 곁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니 이 역시 부모님께 온전히 효도를 다한다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호는 당시 왕자의 태실사로 이곳에 들른 정승 이호민이 서시립의 효도에 대해 듣고 지어준 호이다. 서원 마루에 올라서면 오른쪽 벽에 전귀당이라는 당호와 함께, 왼쪽 벽에 순효당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 역시 효도와 관련 있는 당호이다 처음 건립된 것은 숙종 19년(1692)이며, 이때 백원서원의 위치는 현 위치가 아닌 팔공산 아래 동구 백안동이었다. 이후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22년 본래 위치에 다시 복원되었다. 지금 백원서원은 서시립의 생전 강학소가 있었던 자리로 1928년 이건 되었다. 동·서재 없이 강당과 사당인 경덕사와 서시립의 어머니인 강씨 부인의 효행을 기록한 효행비각이 있다. 백원서원이 있는 도동은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으로 천연기념물인 도동 측백나무 숲을 비롯해 신라시대 창건한 관음사, 최고령 홍옥사과나무 등이 있으며, 서시립 집안의 부모 공경정신을 들려주며 일대를 산책하는 것도 자녀들과 같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나들이이다.

옹기종기행복마을

10.2 Km    8514     2024-01-30

대구광역시 동구 입석동

대구 동구 입석동 일대는 1970년대 새마을사업을 기반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그러나 대구선 철길이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고, K2 비행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소음피해가 극심하여 점차 슬럼화가 진행되었다. 동구청에서는 이를 위한 극복 방안으로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옹기종기 행복마을은 2008년 대구선이 폐쇄되자 철길을 걷어내고, 마을 구석구석에 기찻길 산책로를 만들고, 쉼터도 조성하였다. 마을 집들의 벽마다 다양한 색깔로 벽화를 그리고 골목마다 화분을 놓아두는 등의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빨간색 공중전화부터 흑백으로 그린 기차그림, 어렸을 때 많이 했던 추억의 게임 슈퍼마리오와 뽀글이, 테트리스게임, 손으로 채널을 돌리던 TV, 어릴 적 문방구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먹던 달고나 등 어른들에는 지난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이 될 벽화 속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바쁘게 만들고 주민들이 내놓은 식물과 꽃 화분들도 벽화와 하나 되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마을을 관통하던 철로를 걷어 낸 자리는 치매 테마 산책길로 조성하여 다른 의미의 산책길을 즐기게 해 놓았다. 인근 동촌 구 역사도 방문하여 옛날 역사의 모습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10.3 Km    3325     2023-11-09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61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DGDC대구경북디자인센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디자인주도 혁신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21세기 창조경영과 지식산업의 핵심인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대구 경북권의 디자인 허브 역할을 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선진 디자인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동대구역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역 학술 세미나, 전시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동시통역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비즈니스와 문화예술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비즈니스 콤플렉스이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기업지원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사업, 기타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류정수장후적지

두류정수장후적지

10.3 Km    0     2023-09-26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정수장은 1969년 만들어져 대구광역시 수성구, 남구,중구, 달서구 일대 100여만 가구에 하루 20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해 오다 2009년 8월 폐쇄돼 방치되어 왔던 곳이다. 그러다 정수장이 위치한 달서구청이 2018년 2월부터 이전 터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하여 지금은 공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변으로는 두류 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이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예전의 정수장 관리 시설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어 주민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운동이나 산책공간을 제공한다. 또 하절기에는 무료 물놀이장이 개설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미가식당

10.3 Km    1     2022-09-16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309길 18

푸짐한 백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코다리 찜, 김치찜, 낙지볶음 등 메뉴가 다양하며, 냄비에 갓 지은 밥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밑반찬과 메인 메뉴의 양이 푸짐히 나온다. 냄비 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끓인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된다. 모든 메뉴는 2인분부터 주문해야한다.

김광석 길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김광석 길 (김광석다시그리기길)

10.3 Km    26025     2024-03-21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238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회진당원의대사지비

회진당원의대사지비

10.3 Km    15739     2023-12-06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팔공산 파계사 옛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립 연도는 1648년(인조 26년) 3월, 회진당 원의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비신은 원규형으로 높이 63cm, 폭은 29cm, 두께 10cm의 화강석이다. 비부는 높이 지상 16cm, 가로 59cm, 세로 49cm 타원형의 화강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씨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모되고 비신에 큰 균열이 나 있다. 주변으로 파계사, 성전암 등이 있다.

파계사

파계사

10.3 Km    71258     2023-11-09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팔공산 자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파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일대가 울창한 숲, 맑은 계곡이 선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속세를 벗어난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한다. 사적기에 의하면 애장왕 5년(804) 심지왕사가 창건하였고, 선조 38년(1605) 계관이 중창하였으며, 숙종 21년(1695) 현응이 삼창 하였다. 파계사는 조선 영조와의 인연이 깊다. 숙종이 대궐 속으로 승려가 들어오는 꿈을 꾸고, 꿈속에 승려를 남대문 밖에서 찾으니 영원선사였고, 그에게 왕자 생산 기도를 부탁하고 얼마 후 숙빈 최씨에게 태기가 있어 왕자가 탄생했으니 바로 훗날의 영조이다. 기뻐한 숙종은 승려에게 현응이라는 호를 내렸다. 당시에 파계사는 유생들의 횡포가 심하던 중 현응은 왕실의 위패를 모시도록 숙종에게 청해 유생들의 횡포를 막아내는 현명함을 보였다고 한다. 지금도 파계사에는 하마비가 존재하며 현응대사의 비석과 부도, 그리고 영조대왕의 도포가 보관되어 있다. 1979년 6월 파계사 법당의 관음보살상을 개금 할 때 불상 안에서 영조의 어의가 나와 학계의 관심을 끌었고 설화의 신빙성을 더해 주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원통전을 중심으로 진동루∙설선당∙적묵당 등 격조 높은 당우 4채가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원통전은 그 중심 전각으로 목관음보살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원통전 뒤쪽의 기영각은 1984년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건물로, 숙종·영조·정조 3대의 어필을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필각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어필이 전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이 절에는 영산회상도(보물)와 왕실 원당 관련 고문서(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등이 있으며, 법당 앞에 높이 2m의 8각 석등이 있고, 숙종의 하사품인 병풍 2개와 구슬 2개, 절 서쪽에 세워진 현응 등 세 대사의 부도와 비가 있다. 부속 암자로는 현니암, 금당암, 성전암, 칠성암 등이 있다. 이 중 성전암에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현응의 영정과 벽화가 있다. 이름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는 물길을 모은다는 뜻에서 보 듯 파계사는 팔공산자연공원에서도 맑은 계곡을 자랑으로 소문 낼만큼 아름다운 사찰로 자연이 주는 위로와 더불어 관세음보살님께 안녕을 구해 볼 수 있는 사찰이다.

대구두류공원

대구두류공원

10.3 Km    50214     2023-09-06

대구광역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36

두류공원은 대구광역시의 중심 달서구에 있으며, 대구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1977년 대구시는 이곳에 50만여 평의 공원을 조성하였고, 그 이후 많은 문화체육시설과 위락시설들이 들어섰다. 두류산과 금봉산 중심으로 조성되어 공원 한가운데로 8차선 두류공원로가 관통하면서 두류산 구역과 금봉산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금봉산 구역은 초대형 야외음악당과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야구장,테니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모여있고, 2·28 기념탑과 인물동산 등 다양한 기념시설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두류산 구역에는 이월드에서 각종 위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두류산의 정상부에 자리잡은 83타워는 대구의 랜드마크이며, 200m 높이의 전망대에선 대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83타워를 포함하여 각종 위락시설을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탐방로 산책만 하는 것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두류산 구역은 유료시설이 많다 보니, 공원 역할이 충실한 곳은 아무래도 금봉산 구역이다.북쪽 출입구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서 접근하면 공원 서남단의 성당못까지 600여 미터 거리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공원내 탐방로를 돌다보면, 2.28기념탑, 인물동산,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 등의 구조물부터 야외음악당, 성당못수변길, 분수대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등도 즐길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봄이면 벚꽃축제가 진행되고, 여름이면 공원안에 수영장을 비롯한 분수대 등 더위 식히기에 이용되며 가을이면 단풍명소로, 겨울엔 공원내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겨울나기를 할 수 있다.

정호승 문학관

정호승 문학관

10.3 Km    0     2023-11-10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03-1 (범어동)

정호승 시인은 [범어천은 나의 시적 사유의 근원이 되는 모태와 같다]고 얘기한다. 이에 걸맞게 범어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정호승문학관이 들어섰다. 정호승 시인이 유년기를 보낸 옛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면서 공실이 된 건물이 정호승 시인의 문학 세계를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4.76㎡(약 136평) 규모다. 문학관의 외관은 정 시인의 어린 시절 여름철마다 범어천 둑 위로 흘러넘쳤던 황톳물 색깔인 진한 붉은색으로 칠했다. 문학관 2층에는 시인 정호승이 수성구에 기증한 육필원고와 시집, 사진, 소장품 등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문학관 한쪽에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의 시 약 80편이 노래로 작곡됐기 때문이다. 가수 김광석은 정호승 시인의 시 [부치지 않은 편지]를 노래했고, 안치환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풍경]등을 불렀다. 정호승 시인은 1999년부터 20여 년간 시노래 모임 나팔꽃 동인 활동을 하며 안치환과 140여 차례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북카페인 1층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시인들의 시집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학관 지하는 강연이나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근 범어천생태하천에는 수선화에게를 새긴 정호승 시인의 시비도 자리하고 있으며 시비와 인접한 김광석다시그리기길까지 대구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