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2023-08-09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길 35
송지호 북쪽에 들어선 왕곡 전통마을은 강원도 북부해안 지방으로 피서여행을 갈 때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해변과의 거리는 불과 1.5km인데 묘하게도 마을에서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없다.
15.6Km 2023-08-09
DMZ 평화여행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 관광객의 호기심과 실향민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스페셜 여행이 아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 속으로 평화와 자유를 찾아가는 여행이다. 고성의 왕곡마을은 고성의 국가민속문화재로 아름다운 전통한옥마을이다. 왕곡마을의 한옥에 숙박하며 계절별 별자리 관측을 하고 전통 놀이와 먹거리 등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허브농원, 하늬라벤더팜에서 인생샷을 찍고, 송지호 관망타워에서 송지호해변까지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코스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15.7Km 2024-01-17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길 38
010-5307-7323
호수 송지호에서 500m쯤 가면 나오는 왕곡마을엔 150여 년 된 전통가옥 50여 가구가 있다. 마을 전체가 문화제로 지정되어 있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북방식 전통가옥이 모인 곳이다. 이 중 마당에 접시꽃 흐드러진 방 두 개짜리 한옥이 [화인당] 게스트하우스다. [작은상나말집]이라 불린 외갓집이었던 이 한옥을 [화인당]이라 이름 붙인 후손이 화인당 대표 김다인 씨다. 집안에 부엌과 외양간이 공존하는 ㄱ자 모양의 독특한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옥체험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집안은 젊은 감성으로 채워져 있고, 현대식 화장실 겸 욕실은 외부에 따로 있어요.
15.7Km 2024-08-27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손양면 동명로 119
033-670-1611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산하의 동해생명자원센터는 동해안의 주요 회귀 어종인 연어를 보존하기 위해 종자 배양·육성·방류 및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한다. 한국 연어의 70% 이상이 센터가 위치한 양양 남대천에서 태어나 북태평양에서 3~4년간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남대천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하천 파괴에 따라 회귀하는 연어 수가 줄어들고 있기에 센터는 직접 인공 수정을 진행, 부화한 어린 연어를 약 5개월간 키운 뒤 남대천에 방류한다. 센터 내에 마련된 연어생태체험관은 연어의 부화와 성장 과정, 회귀 경로 등 연어 관련 정보를 상세히 소개한다. 연어 사육동에서는 인공 수정으로 부화한 어린 연어가 먹이를 먹고 성장하는 모습을 견학할 수 있다. 센터는 10~11월경에 어미 연어 맞이, 2~3월경에 어린 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연어를 만져보거나 물통에 담긴 어린 연어를 수로에 놓아주며 연어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수산자원공단 홈페이지(www.fir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5.7Km 2024-09-13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왕곡마을길 41
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으며 석호인 송지호(둘레 4km, 넓이 20만 평)와 해발 200m 내외의 봉우리 형태인 야산 다섯 개에 둘러 쌓여 외부와 차단된 '골' 형태의 분지를 이룬다. 마을의 동쪽은 골무산(骨蕪山), 남동쪽은 송지호, 남쪽은 호근산(湖近山)과 제공산(濟孔山), 서쪽은 진방산(唇防山), 북쪽은 오음산(五音山)으로 막혀 있고 마을 북쪽에 위치한 오음산에서 남서방향으로 마을을 관통하며 흐르는 왕곡천 좌우에 종심이 깊은 촌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마을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 길을 중심으로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으며 가옥과 가옥 사이에 비교적 넓은 텃밭이 있어서 따로 담이 없고 텃밭을 경계로 가옥들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내에 수용되어 있으며 부엌에 가축우리가 붙어 있는 겹집구조이다. 마을 안길 과 바로 연결되는 앞마당은 가족의 공동작업 공간 역할을 하면서 타인에게 개방적이었던 반면에 비교적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뒷마당은 여인들의 공간으로 비개방적이다. 뒷마당은 보이지 않고 지붕만 보여 여인들의 활동공간을 배려한 구조이다.
15.8Km 2024-11-08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길 52
고성 함정균 가옥은 안채와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는 함경도형 온돌 중심 겹집에 마루가 도입된 전형적인 평면 형식이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각기와지붕 가옥으로, 정면 2칸에는 마루가 있고, 그 뒤로 2칸의 안방이 있으며, 측면에는 사랑방과 고방이 있다. 자연석 기단과 초석에 각기둥을 세운 후 굴도리(보와 직각 방향으로 걸어 서까래를 받치는 수평재의 일종)를 결구하였다. 외벽은 재사벽으로 마감하고, 전면 창호는 세살문으로 짜여 있다. 마루방 부분의 하부에는 머름대를 두르고 벽체 중간에는 띠방이 있다. 안방과 고방 뒤로 툇간(건물의 덧달아 낸 칸, 물림칸) 마루가 있으며, 마루의 양쪽 끝에는 뒤주와 판재로 만들어 벽장으로 사용하는 수장 공간이 있다. 행랑채는 방 2칸과 흙바닥의 헛간으로 평면을 구성하고 있으며, 방의 전면과 측면은 툇마루(방이나 마루 바깥에 붙여 꾸민 좁은 마루)로 둘러싸여 있다. 마구간은 본채 처마 아래에서 튀어나와 내림 지붕을 하고 있다. 강릉 함씨의 21대 후손이 살고 있으며, 19세기 중엽에 건축되었다.
15.8Km 2024-07-05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현산공원길 36-5
현산이라는 지명은 중국 상양에 있는 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산기슭에 행정수복기념탑과 충효탑, 필승탑, 3.1운동기념비 등이 있다. 공원을 오르면 동쪽으로는 오산봉이, 서쪽으로는 오색온천이, 북쪽으로는 설악산 대청봉이 보인다. 봄이 되면 현상공원에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벚나무의 수령이 오래되어 나무가지가 하늘을 덮을 정도로 뻗어있다. 강원도의 벚꽃 명소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현상공원은 높지 않은 작은 동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도 힘들지 않게 둘러볼 수 있다.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게 조성되어 있다.
15.8Km 2024-08-27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6길 3
한계령과 설악산의 비경을 품고 있는 바닷가인 양양에서 맛보는 수육의 맛은 이채롭다. 기름을 제거한 후 삶은 수육은 다른 수육에 비해 맛이 매우 담백하다. 12가지 재료를 8시간 우려낸 육수와 함께 먹는 막국수는 3대째 내려오는 단양면옥의 맛을 보여주는 대표 음식이다. 메밀 면에 새콤달콤한 가자미식해를 얹어 먹는 회비빔막국수는 특히나 인기가 많다.
15.8Km 2024-08-13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3길 11-9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 최고의 별미를 꼽으라면 곰치국을 빼놓을 수 없다. 서남해안에서 잡히는 물메기와는 사촌 지간인 곰치는 어획량이 줄면서 요즘은 비싸고 귀한 생선으로 신분 상승을 한 녀석이다. 곰치에 묵은 김치만 넣으면 시원하면서도 해장에 좋은 동해안 토속음식인 곰치국이 완성된다. 허연 김을 펄펄 피워내는 뜨겁고 빨간 국물은 보기만 해도 매콤함이 전해져 절로 침이 넘어간다. 물론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지만, 산지에서 맛보는 제철 곰치국 맛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겨울철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양양으로 향하는 이유다.
이 명물 곰치국을 잘 끓여내기로 소문난 동일식당은 양양의 명소인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은 물론 양양의 맛과 멋을 찾아온 타지의 손님들에게 당당히 곰칫국의 명성을 선보이고 있다. 곁들여 나온 각종 산나물과 해조류 반찬이 설악산간과 동해 해안지역을 두루 갖춘 양양의 자연 특색을 그대로 드러낸다. 곰치국 외에도 생선모둠찜과 생선구이, 생태찌개,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생선요리들이 입맛을 자극한다. 양양의 바다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 중 하나다.
15.9Km 2024-08-0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양양로 114-5
양양군에 위치한 문화 예술공간이다. 양양문화원은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각종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향토문화지 발간사업 및 문화사랑방, 문화학교를 통한 문화 예술교육의 확대 실시로 양양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평생교육과 더불어 훌륭한 문화인을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신년인사회, 문화학교 운영, 문화 가족 유적지 순례, 현산문화 발간, 동구리 농가 경창대회, 경로효친 문예작품 공모, 현산문화제, 문화학교 학생 유적 탐방등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가 열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난타, 사물놀이, 수채화, 색소폰 등 지역주민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