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2024-08-3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07-1
영월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김삿갓면에 위치한 아프리카 미술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전시품은 16개국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에서 기증받거나 직접 수집한 것으로,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여러 부족의 생활, 의식, 신앙, 축제 등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조각, 그림, 생활 도구, 장신구 등과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하여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이 출품한 아프리카 문화전을 반영구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시기 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특별기획전을 통하여 박물관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세계를 표현한 마스크와 인물상 등 조각 미술을 통하여 예술적 가치를 찾아볼 수 있고 소재, 제작 기법, 미술적 특징 등이 현대미술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 마스크 만들기, 아프리카 드림 캐처 만들기, 컬러풀 아프리카 등이 있다.
15.8Km 2024-07-3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산너미길 210
육십마지기는 트레킹 코스로 차박 캠핑장과 흑염소 목장을 함께 운영 중인 산너미목장에 있다. 육십마지기를 가기 위해서는 산너미 산장에서 6,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음료 1잔이 포함된 값이다. 육십마지기는 산너미 목장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육백마지기 보다 작은 면적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육십마지기는 산너미 산장에서 도보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로 그리 멀지 않지만 이어져 있어 쉽지만은 않은 코스이다. 방목된 흑염소가 군데군데 평화롭게 풀을 뜯는 모습도 보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올라 육십마지기 정상에 오르면 거대한 양달 소나무가 반겨준다. 그 나무 아래에 그림같이 놓여있는 벤치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매우 아름답다. 탁 트인 시야 아래로, 겹겹이 포개어진 산능성이 끝도 없이 이어진 곳에 앉아있으면 세상의 모든 시름이 한 줌의 먼지처럼 가벼워진다. 왕복 1시간의 산행이 짧게 느껴진다면 산너미목장에서 하룻밤 캠핑을 추천한다. 산너미 산장에서 맛볼 수 있는 블랙 고트 티도 즐기고 다음 날 아침 안개 낀 육십마지기를 보는 감상은 어제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15.9Km 2024-05-29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15
영월동굴생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 전시관으로, 동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동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관람객들에게 알차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든 전시공간이다. 영월동굴생태관은 총 2층으로 건립되어, 각 층마다 다른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1, 2층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있는 동굴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않아’ 등 1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관의 전시물 정보들은 단순한 나열식이 아니라 문답식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풀어가게 함으로써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되었다. 지하 1층에서는 동굴 탐험에 필요한 장비와 착용법, 동굴의 형성과 변화 과정 등을 알 수 있다. 지하 2층에서는 박쥐를 비롯한 동굴 생물들의 특징과 생태, 고씨동굴의 비공개 구간 등을 영상과 표본으로 관찰할 수 있다.
15.9Km 2024-09-26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17
4억 년의 신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고씨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이다.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밖에도 수도장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전한다. 예전에는 나룻배를 타고 폭 130m인 남한강을 건너 입구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동굴 입구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고씨굴은 1969년 6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는 학술적, 자연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동굴이며, 1974년 5월 15일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고씨굴은 전형적인 석회동굴이며,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다층구조를 보인다. 하층에는 지하수가 작은 하천처럼 흐르고 있는 수평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입구로부터 남서 방향으로 통로가 발달해 있다. 총 주굴의 길이는 약 950m, 지굴의 길이는 약 2,438m로 고씨굴의 총연장은 3,388m이며, 이 중에서 약 500m 구간만이 관광 개발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주굴은 대부분 석회암 내에 발달한 절리면(석회암이 힘을 받아 깨진 부분)을 따라 형성되었으며, 가지굴은 층리면(퇴적암에 나타나는 편평한 면)을 따라 발달한다. 고씨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유석, 커튼과 동굴진주, 피솔라이트, 동굴방패, 곡석, 월유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형종유석도 여러 지점에서 성장한다. 특히 비공개 구간에서 자라는 흑색을 띠는 동굴생성물은 고씨굴만의 자랑이다.
15.9Km 2024-08-27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16
033-372-9014
영월 고씨동굴 앞에 위치한 강원토속식당은 위에 부담이 없이 소화되며 숙취에 좋은 음식인 칡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칡으로 직접 만든 면을 사용하여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5.9Km 2023-08-09
삼시세끼 영월의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코스다. 유달리 국수를 사랑하는 영월에서는 다양한 국수를 맛볼 수 있다. 얼큰한 칡국수부터 동치미국수, 꼴뚜 국수 등은 배고팠던 시절 축복 받은 음식이었다. 임진왜란을 피해 고씨들이 살던 고씨 동굴과 한반도 지형이 그대로 떠있는 영월의 명물을 돌며 삼시세끼 국수로 즐겨보자.
15.9Km 2023-11-22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덕산기 계곡은 정선읍 덕산기리에 위치한 총연장 12km의 계곡이다.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중간부에 은둔의 땅인 덕산기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덕산기 계곡의 가장 큰 특징은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이다. 층암절벽은 수억 년 동안 지각 변동과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것으로,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덕산기 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여러 개 있는데 계곡 상류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높이 40m의 거대한 폭포로 덕산기계곡의 백미이며, 수많은 소가 있어 계곡의 운치를 더해준다. 상류에 위치한 낙모암은 거대한 바위가 마치 누워있는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중류에 위치한 석불암은 부처님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1박2일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으며, 물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덕산도립공원, 덕산온천 등이 있고 동화 작가가 운영하는 숲속 책방이 있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15.9Km 2024-05-10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산너미길 210
1983년부터 3대를 이어오며 친환경 동물복지를 실천해 온 흑염소 목장으로 도심 속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휴식하는 공간으로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산촌 팜크닉, 차박, 바비큐 패키지, 산나물 체험 목장 트레킹, 평창 은하수 관람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차박/캠핑 예약은 홈페이지(https://linktr.ee/sanneomi)에서 가능하다.
15.9Km 2024-07-3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373-1
선돌에 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있는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 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한다. 선돌은 기반암인 석회암이 물에 의한 용식작용으로 절리틈이 녹아서 형성된 지형으로 추측되고 있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15.9Km 2023-08-11
수양대군에 의해 상왕으로 물러난 단종은 단종복위운동으로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다. 주천을 지나 군등치, 배일치를 지나 청령포에 이르는 길은 단종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녹아 있는 여정이다. 선돌을 지나 만나는 장릉부터 영월 읍내의 관풍헌, 자력루, 유배지였던 청령포까지 둘러보는 여정이 애잔하면서도 스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