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Km 2024-11-07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177-1 (태평로1가)
대구역 바로 옆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1970년대 대구 인근 농촌에서 새벽 열차를 이용한 채소, 과일 등 보따리상이 자연발생적으로 한데 모여 새벽 3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장사를 하여 번개시장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주거래 품목은 농수산물이고 그 외 의류, 생선, 잡화등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바로 옆에 농협공판장이 있어서 과일도 판매되고 있다.
10.6Km 2024-08-16
대구광역시 북구 대동로1길 40
교육 수도 불리는 대구의 교육 사료에 대한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세대 간 공감을 위한 교육 역사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시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문화 공간의 창출을 위해 옛 대구 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대구교육박물관을 설립하였다. 7개의 전시실과 5개의 체험실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과 관련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의 숨은 교육과 역사 이야기가 담긴 전시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 박물관 인만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10.7Km 2024-09-27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113-10
1960년 대구의 8개 고교 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기 위해 일어선 2·28 민주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2월 28일 개관하였다. 주차장(지하), 전시관(1층), 도서관(3층), 강의실(2층, 4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회관 1층에 위치한 2·28전시관은 2·28 민주운동의 배경, 전개, 계승에 관한 설명문과 관련 기념물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 해설은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이다. 회관 3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5만 2천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공공도서관이며 민주특화 자료를 포함한 전 주제분야의 자료 열람ㆍ대출, 정기간행물 및 신문 열람을 할 수 있다. 회관 2층, 4층 강의실에서는 민주운동 및 여러 주제와 관련한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10.7Km 2024-06-11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574-120
은적사(隱蹟寺)는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통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서기 927년 신라 경애왕 3년에 창건된 절로서 은적사란 이름이 생기게 된 연유는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이 있다. 신라말 후삼국 때 후백제 견훤이 신라를 침공하자 신라 경애왕이 고려 왕건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원병과 대구에 온 왕건은 팔공산 동화사 방면으로 가다 산기슭에서 견훤의 군대에 포위를 당해 전멸의 위기에 처했다.이 때 신숭겸의 계책으로 탈출한 왕건은 현재 은적사 대웅전 우측의 대나무 숲속에 있는 자연동굴에 숨었다. 이 굴에서 3일간 머물고 현재 안일사와 임휴사에서 쉰 왕건은 김천 황악산을 경유해 철원으로 회군했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왕건은 자신이 3일 간 숨어있으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 그 굴이 있던 이 곳에 당시의 고승 영조대사에게 명해 숨을 은(隱), 자취 적(跡)자로 은적사라는 절을 짓게 했다. 이것이 은적사라는 이름을 가진 유래이다.천년 고찰인 은적사 경내에는 대웅전, 요사채, 삼성각이 들어서 있으며, 특히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가모니불은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각가를 알려줄 기록은 전하지 않지만 작품의 완성도가 높으며, 18세기 초반 불상 제작 방식의 일단을 드러내고 있어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2015년 5월11일에 지정되었다. 왕건굴(은적굴)은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쪽에 현존하고 있어, 소원성취와 관련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잦다고 한다.
10.7Km 2024-11-05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곡로 543-4
경산시 하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백곡서원은 허응길(1553~1628)을 제향 하는 서원이다. 응길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공로로 선무원종공신 3등에 녹훈되었다. 백곡서원은 ‘희성당’에서 유래한다. 희성당은 대곡리에 세거 하는 6~7세 후손들이 허응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1937년에 12세손 허문열의 주도로 희성당 중수가 이루어졌다. 1975년에는 허응길의 후손과 박석노, 허동묵, 도병채 등이 유림들의 여론을 모아 희성당을 백곡서원으로 승격시켰다. 서원이 백곡산 기슭에 있어 명칭을 ‘백곡’이라 하였다. 백곡서원은 강당이 동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강당 왼쪽에 사당이 위치한 좌묘우학 형태이다. 출입문인 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산형대문이다. 강당인 희성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왼쪽에 온돌방 2칸을 두고 오른쪽에 대청 1칸을 연접시켰다.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있다. 자연석 기단 위에 방형에 가까운 평편한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는데, 모두 각기둥을 사용하였다. 사당인 숭의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건물은 단칸의 작은 규모이지만, 기둥 사이에 2개의 사잇기둥을 세워 정면 간살을 3칸으로 형성하면서 사당으로서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자연석을 쌓은 기단 위에 기둥의 형상과 같이 둥글게 다듬은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둥근 형태이다. 양 측면에 풍판이 있다. 백곡서원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하정에 향사를 지낸다.
10.7Km 2024-08-16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2길 27
동성로는 말 그대로 대구읍성의 동쪽 성벽을 허물고 낸 0.92km의 길을 말한다. 동성로 28 아트스퀘어-CGV 대구한일-대구역 구간까지로 대구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가다. 동성로는 남쪽으로 반월당역과 달구벌대로, 서쪽으로 중앙대로 혹은 종로 주변(북쪽으로 대구역 동쪽으로 공평로)까지를 포함한다. 대구의 명물이자 젊음과 낭만이 넘쳐나는 곳으로 유명한 동성로는 최신 유행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패션 브랜드 매장을 비롯한 전시, 공연, 먹을거리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동성로는 처음 방문한 사람도 길을 잃지 않고 쉽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구역이 잘 정돈되어 있고 다양한 의류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어, 젊은이들은 백화점보다 이곳에서의 쇼핑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매장들이 대형화돼 있어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도 한몫했다. 또한, 그 근처 야시장골목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성로에서는 매년 5월 지역 문화와 지역 산업이 함께 호흡하는 동성로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1990년 첫 막을 올린 이 축제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의 중심 상권이자 대구·경북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 방문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축제는 식전행사 길놀이와 개막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동성로 가요제, 보디페인팅 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10.7Km 2024-08-14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574-110
낙동강에는 겨레를 지키는 거룩한 힘이 굽이치고 나라를 통일한 높은 뜻과 슬기가 서려있다. 6.25 동란때 동족을 배반한 붉은 무리들의 총부리도 이 강줄기에 이르러 여지없이 꺽이고 말았다. 낙동강 승전기념관은 6.25 한국전쟁 당시 조국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에서 침략군들을 물리친 역사적 승리를 기리고 당시 조국에 바친 충성스러운 선열들의 얼을 받들며,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드높이고자 1979년 6월 25일 개관하였다. 이 기념관은 다시 대구, 경북 시, 도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세워진 것이다. 특히, 6.25를 겪어보지 못한 전후세대들에게는 전쟁의 참상을 올바로 일깨워 주고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켜줄 정신무장의 수련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10.7Km 2024-11-06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227 (봉무동)
섬유산업은 가내수공업적 전통산업에서 현대 산업 사회로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성장기에 섬유산업이 중심 역할을 하였고, 대구는 그 한가운데서 섬유를 기반으로 성장한 ‘섬유도시’다. 이것이 대구섬유박물관을 건립한 이유의 하나다. 섬유는 탄소섬유, 나노섬유 등 섬유소재의 발전으로 과학, 의료, 첨단산업 등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미래산업이기도 하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세계에서도 드문 섬유와 패션을 아우르는 종합박물관으로, 패션, 산업, 신소재 등 섬유의 역사와 특성에 관해 한 공간에서 전시하고 있다. 또한 공감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편안한 문화휴식처가 되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다리가 되고자 한다. 첨단으로 향하는 섬유·패션의 발전을 기업을 비롯한 섬유분야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추억을 떠올리고 새로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면 섬유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0.7Km 2024-06-04
대구광역시 남구 중앙대로 219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은 국민 기초교육을 담당할 예비 교사들에게 문화재의 올바른 이해와 민족문화의 애호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4개의 전시실로 구분하여 박물관에서 소장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에 관계되는 자료 및 교과서와 교육자료 그리고 대학의 교사 자료를 수집·보관·전시·교육하고 있다. 국민기초 교육을 담당할 교사 교육에 이바지하며 지역 사회의 일반인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교육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