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사(영천)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봉림사(영천)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봉림사(영천)

17.4Km    19362     2024-08-16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149-368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1742년(영조 18)에 징월이 창건하였으며 인근 보현산에 있던 법화사를 학서산으로 옮겨왔으며, 법화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을 옮겨온 설화가 전해지는데 법화사의 한 사미승이 탁발을 나갔다가 병이 들어 절에 돌아오지 못하고 민가에서 요양하였다. 사람들은 사미승을 극진히 보살폈는데, 여름이 되자 개고기가 몸을 회복하는 데 좋다며 먹으라고 권하였다. 사미승은 고민 끝에 개고기를 먹고 병이 나아 칠월 칠석이 되어 절에 돌아가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그날 번개와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밤새 내리더니 다음 날에 승려 1명이 사라졌다. 그 후 매년 칠월 칠석이면 어김없이 밤마다 천둥과 번개가 치고 다음 날에 승려 1명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급기야 주지가 회의를 열고 칠석날 모든 승려의 몸에 실을 연결하여 어디로 사라지는지 알아보자고 하였다. 다음 날 역시 한 승려가 사라졌고 실을 따라가 보니 산 중턱 바위 굴속에 큰 지네가 잠을 자고 있었고, 이 화를 피하고자 절을 옮겼다고 한다. 경내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며,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하는 삼존불상과 후불탱화신 , 중탱화, 지장탱화, 칠성탱화 등의 탱화가 남아 있다.

영남대학교박물관

영남대학교박물관

17.4Km    22233     2024-06-13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 내에 있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대구 대명동 캠퍼스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1989년 경산 캠퍼스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을 신축 이전하였다. 11개의 전시실과 수장고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의 역사, 고고, 예술, 민속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와 대구, 경산 지역에서 발굴한 신라와 가야문화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보관 및 전시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자료의 조사연구에 기여하고, 향토 문화의 전승 및 발전과 인류문화 발전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박물관에는 기증받거나 수집 발굴한 24,000여 점의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양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자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박물관 문화강좌 개설과 인턴 연구원 및 박물관 해설사를 운영하고, 특별전 전시 연계 교육 과정 개설과 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마아트센터

17.4Km    19639     2024-06-16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

영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천마아트센터는 대극장, 중극장, 갤러리, 연습실1.2, 리허설룸, 전시장을 갖춘 공연과 전시를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영남대학교의 슬로건인 민족중흥의 동량을 양성하는 대학에 맞추어 문화예술 전 분야를 통한 교육 및 지역문화 발전에 부흥하기 위하여 2009년에 설립되었다. 관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연자들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여 콘서트, 뮤지컬과 관현악, 국악연주회,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선보였으며, 어린이 뮤지컬과 같이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공연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아트아카데미를 상설화하고, 이를 통해 누구든지 아티스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농부의 풀꽃밥상

전농부의 풀꽃밥상

17.5Km    0     2024-01-24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497

전농부의 풀꽃밥상은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이다. 이름에 담긴 뜻 그대로 농부의 투박하고 우직한 정성과 자연의 건강함을 한식 밥상에 담아내고 있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팔공산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깨끗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 자연의 힘이 가득 담긴 음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든지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깨끗함과 건강함을 자랑한다. 170평 규모를 큰 매장을 자랑하는 저희 전농부 풀꽃밥상은 40명이 이용 가능한 대형 단체룸과 가족단위 소모임이 가능한 독립룸까지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룸과 홀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식사는 물론 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능이버섯밥과 소갈비찜이 나오는 풍년밥상과 석쇠불고기가 나오는 이슬밥상, 그리고 시래기솥밥과 매콤쭈꾸미볶음이 나오는 풀꽃밥상이 있다. 잔치밥상은 상견례와 돌잔치, 계모임 등 행사 시 선 예약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봉무정

봉무정

17.5Km    16231     2023-12-11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327-7

조선 고종 12년(1875)에 달성 지역의 토호인 최상룡이 문회를 위해서 건립한 정자이다. 만년에 학문을 강론하면서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려는 뜻이 담긴 공공 건축물이다. 원래 이 자리에는 달성군 공산면 4개 마을(강동·독좌·위남·단산)에서 쓰던 초가 사무소가 있었으나, 이 4개 마을을 합쳐 봉무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자 초가를 헐고 이 건물을 지었다. 봉무정은 대청(강당)을 중심으로 동서쪽으로 각 1칸씩 온돌방이 있으며 동쪽 방은 덕교재 서쪽 방은 예용재로 불리었다. 강당은 농민들의 계몽과 마을 규약 등을 가르치고, 선비들이 모여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덕교재와 예용재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의논하던 곳이다. 화강석의 둥근 초석 위에 둥근 기둥을 세운 5칸 규모의 집으로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옆면에 내림지붕을 달았다. 봉무정은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며, 이 시대 공공건물의 예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봉무정 주변으로 봉무정·봉무토성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둘레 350m의 소규모 토성과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패배한 후 도피하던 왕건이 잠시 쉬었다는 독좌암을 연계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제석사(경산)

17.5Km    20120     2024-02-01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북사안길 18

제석사는 원효대사(617-688)의 탄생지에 지어진 사찰이다. 원효대사는 신라 고승으로 통불교(원효종, 분함종, 해동종)을 제창하고 민중 속에 불교를 보급하고 한국 고대사, 철학사, 사상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추앙받고 있으며, 독창적 지식체계의 위상과 가치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원효의 어머니 조씨 부인이 유성이 품에 안기는 태몽을 꾸고 원효를 잉태하여 만삭이 되었을 때 불지른 북쪽 율곡의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홀연 산기를 느껴 남편의 옷을 밤나무에 걸어 산실을 마련하고 해산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늘에서 오색구름이 내려와 땅을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밤나무를 사라수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 밤나무 열매의 크기와 굵기가 보통과 달라 사라울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후에 원효는 자신이 태어난 밤나무 옆에 절을 지어 [사라사]라 하였다. 제석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출가한 후 생가 곁에 지어졌던 사라사가 폐사되었다가 400여 년 전 밭갈이하던 농부가 불상과 탑신을 발견하고 사찰을 복원했다는 설화가 있다. 제석사에 남아 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 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사라사의 후신이 제석사임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제석사에서는 원효대사 탄생일인 음력 5월 4일 매년 다례제와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삼성현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경산시에서 주최하는 경산자인단오제에 참여한다.

육지 속의 제주도, 한밤마을의 돌담길을 걷다

육지 속의 제주도, 한밤마을의 돌담길을 걷다

17.5Km    2758     2023-08-09

육지속의 제주도로 불리는 한밤마을은 부림 홍씨 집성촌으로 야트막한 돌담이 이어져 있어 고샅길을 따라 걷는 느낌이 제법 좋다. 한밤마을에는 돌담 뿐 아니라 군위 상매댁, 대율리 대청 등 전통 고택과 대율리 석조여래입상 등 문화재도 남아 있다. 이웃해 있는 자연절벽의 동굴 속에는 석굴암보다 조성시대가 앞선 군위삼존석굴도 남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퍼피80

17.6Km    0     2023-12-28

대구광역시 동구 서촌로7길 7-3

대구 동구 덕곡동에 있는 퍼피 80은 대구와 칠곡에 걸친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맑은 공기와 산봉우리의 아름다운 정취가 일품이다. 곳은 애견 서비스와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려견카페다. 이곳은 볶음밥, 에그에그샌드위치, 라면, 호떡, 치즈케이크, 에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야외 잔디밭과 실내 인조 잔디, 포토존 등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카페 인근에는 팔공산도립공원,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팔공산케이블카, 동화사, 파계사 등의 관광지가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대구 불로동 고분군

대구 불로동 고분군

17.6Km    35608     2024-05-14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고분군 중 전국 최초로 문화재에 지정된 불로동 고분군은 200여 개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다. 금호강 유역에 접하고 있으며, 불로동에서 팔공산으로 가는 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의 동쪽 구릉에 분포하고 있다. 무덤의 지름은 15∼20m, 높이 4∼7m 정도가 보통이며, 내부구조는 냇돌 또는 깬돌로 4벽을 쌓고, 판판하고 넓적한 돌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의 돌방이 있으며, 그 위에 자갈을 얹고 흙을 덮었다. 껴묻거리(부장품)로 금제 혹은 금동제 장신구와 철제무기 무늬를 새긴 토기 등 많은 출토물이 있다. 이 무덤들은 대개 5세기 전후경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던 토착 지배세력의 집단무덤으로 추측된다.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일대에 현존하는 고분들 중 외형적인 형태를 가장 잘 갖추고 있고 좁은 지역에 많은 고분들이 밀집해 있는 점 등에서 고대 사회의 일면을 볼 수 있으며, 대구분지내에서 비슷한 권력집단이 내당동, 비산동, 불로동 등 곳곳에 할거하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자료로 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불로동 무덤들은 위치가 구릉이라는 점, 무덤 내부가 돌무지 무덤과 비슷하게 깬돌로 지은 점, 그리고 돌방이 지나치게 가늘고 긴 점에서 낙동강 중류 지역 계통임을 알게 해 준다. 그러나 유물의 형태나 질이 신라와 유사하여 이 지역 세력의 복잡한 문화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밤마을

17.6Km    30186     2024-09-26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한티로 2137-3

대구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은 신라시대인 950년경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로 이주하면서 부계 홍씨 일족이 번창하였다. 고려 때까지는 ‘일야’ 혹은 ‘대야’로 불리었으나, 1390년 문과에 오른 ‘홍로’라는 선비에 의해 ‘대율’로 개칭되었다. 팔공산이 북쪽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으로 경치가 대단히 수려하며, 마을 전체의 집들이 북향으로 배치되어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마을의 주택은 대부분 전통 한옥 구조로, 그 대부분이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던 것을 1970년대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량하긴 하였으나, 유형문화재 ‘군위 대율리 대청’ 등의 지정문화재를 위시한 일부 가옥들은 전통 마을로서의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마을의 담장은 대부분 돌담으로, 경오(1930)년 대홍수로 떠내려 온 돌들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 축조방법은 막돌 허튼 층 쌓기로 하부가 넓고 상부가 다소 좁은 형태로 넓은 곳은 1m 이상인 경우도 있다. 전체적으로 이 지역에서 채집된 강돌로 자연스럽게 축조된 돌담은 전통가옥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곡선형의 매우 예스러운 골목길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으며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다. * 담장형태 - 토담길이 약 1,600m의 돌담, 토석담(1930년의 대홍수로 떠내려온 돌을 사용)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나쁜엄마> 전체가 돌담으로 둘러싸인 마을로 서정적인 돌담과 고택, 서당, 삼존 석굴 등 유교와 불교의 다양한 문화재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분위기에 인적이 드문 소박한 시골 풍경이 따스하게 다가온다. 남편을 잃은 영순이 돼지 트럭을 몰고 들어와 인간미 넘치는 농촌 주민들 사이에서 정착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