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4-09-13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새싹로 295
051-605-4000
백양산은 금정산맥의 주능선에 있는 산으로 부산진구와 사상구의 경계를 이룬다. 「동래부지(1740)」에 백양산 지명은 수록되어 있지 않으나, “백양사는 금용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라는 기록에서 관련 사찰 지명이 보인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백양산은 1740년 이후 금용산에서 나누어지면서 생긴 이름이며, 백양사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백양산의 남쪽 기슭에서 삼국시대 때 동평현(현 당감동 일대 소재)의 치소가 있었던 동평현 성터가 있고, 동쪽 산록 아래쪽으로는 선암사가 자리 잡고 있다. 약 8천만 년 전 격렬했던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물질이 쌓여 만들어진 다양한 화산쇄설암, 화산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을 때 호수에서 퇴적된 퇴적암, 그리고 지하에서 이들을 관입한 화강암까지 부산의 지질 변천사를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퇴적암의 석회질 고토양층이 녹아 만들어진 석회동굴, 폭포, 돌서렁, 토르, 인셀베르그 등의 독특한 지형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형 명소이다. 황령산 일대의 구상반려암은 백악기말 지하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서서히 굳어 만들어진 암석으로, 암석의 표면에는 핵을 중심으로 광물들이 동심원 모양으로 배열된 구상조직이 잘 나타난다. 구상반려암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보고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출처 : 부산지오파크)
10.0Km 2024-08-29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새싹로 295
백양산(해발 642m)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성지곡수원지는 어린이대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1909년 건립하였으나, 1972년 낙동강 상수도 공사가 완공되어 상수원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하였다. 성지곡수원지 주변으로 상록침엽수인 삼나무, 편백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 수목이 우거진 성지곡수원지 주변에는 수원지를 끼고 순환하는 2.5km의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언제나 시민들로 가득하다. 울창한 편백나무숲, 고즈넉한 호수, 그리고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로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억 한 자락씩 간직하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예전부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였다.
10.0Km 2024-06-03
부산광역시 연제구 성지곡로 111
금용암은 쇠미산의 작은 암자로, 입구의 300미터 송림길과 함께 불국 수미산 산속에 홀로 묻힌 듯 자연과 동화되어 있는 사찰이다. 금용(金蓉)이란 금색 연꽃이란 뜻으로, 불교사상에서 연꽃과 금강석 또는 금과 함께 대표적인 불교사상의 상징을 따서 사찰명을 지었다. 조선 후기 철종 때 이인덕행이라는 보살이 1919년 10월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대봉이라는 법명을 받아 쇠미산 기슭에 기와집으로 인법당 3칸을 짓고 금용암이라 불렀다. 금용암이라는 이름은 쇠미산의 별칭인 금용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금당인 염화전과 삼성각, 요사인 원통료·향적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2년 지은 염화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이며, 안에는 석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약사여래 좌상과 관음보살 좌상이 배치되어 있고, 뒤편에는 1993년 조성한 후불탱을 비롯하여 지장탱·신중탱이 있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칠성탱·산신탱·독성탱을 봉안하였다. 삼성각 안에는 삼신할머니 탱화가 있는데, 불상이 아니라 여인 세 명을 그린 것이다. 이곳 삼신할머니는 오래전부터 득남을 기원하는 이들에게 영험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절 담벽 아래 비탈길에 1939년 5월 20일 세워진 대봉의 상반신이 선각된 사적비가 있다.
10.0Km 2024-06-21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1206 거양빌딩
낙동강을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오플로우는 지하와 1층, 2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공간은 자갈과 식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제한 구역으로 운영된다. 루프탑에서 낙동강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모든 빵은 당일 아침 생산해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커피와 에이드, 티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메뉴는 없지만, 피자를 판매한다. 주차는 건물 앞과 뒤에 모두 주차할 수 있다. 인근에 낙동강 둔치 공원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10.2Km 2024-08-05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2003년 개관하였으며 범어사 및 범어사 말사의 불교문화재를 보관, 전시, 연구하는 불교문화재 전문 박물관이다.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구 청룡동)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며, 2012년 11월 사부대중의 수행정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유대종사를 초대 방장으로 모시고 총림으로 지정되었다. 본 박물관은 범어사의 오랜 역사와 사회적 역할을 증명하듯 유물 종류와 양 또한 적지 않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다양한 전적들과 책판 및 불교회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10.2Km 2024-05-10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린다. 2012년 11월 사부대중의 수행정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유대종사를 초대 방장으로 모시고 총림으로 지정되었다.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 하나로 창건하였다. 국보 [삼국유사]를 소장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판본 중 하나로 권4의 5편에 들어 있는 [의상전교]에는 의상대사가 열 곳의 절에 교를 전하게 해 화엄십찰을 창건하는 내용이 나오고, 이 가운데 [금정지범어] 즉, 금정산 범어사가 들어 있음이 언급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금빛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를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화엄경의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여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로 범어사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선승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의상대사를 비롯해 원효대사, 만해 한용운선사 등 고승들이 수행 정진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의 명찰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50년대 동산스님이 불교정화운동을 주도하였고, 이후 한국근대불교를 이끌었으며, 총림지정 이후 조사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수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였다. 2019년 범어사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문화교육관과 2021년 전국 사찰 최대 규모의 범어사 성보박물관의 대작불사를 완료하였다.
10.2Km 2023-12-14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강변로 264
양산타워는 지역난방공사의 소각장 굴뚝을 타워로 만든 것으로 꼭대기에서 연기가 계속 나온다. 다른 도시의 타워와는 달리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양산의 랜드마크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양산시 유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의 장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타워의 꼭대기 6층은 홍보관이고 5층엔 북카페가 있다. 북카페에서는 양산시를 내려다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2Km 2023-02-10
경상남도 김해시 금관대로 1088-28
대법륜사는 해발 165m의 나지막한 함박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김해에서 가장 큰 아미타불이 있는 사찰로 20m 높이의 거대한 불상은 서김해IC 근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경상남도 문화재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생전에 사후왕생을 기원하는 불사를 미리 행함으로써 죽은 후에 ‘명부십왕’의 심판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면할 수 있다는 ‘예수시왕생칠재’의 공덕을 설한 경전인 「불설예수시왕생칠경」과 불교의례서인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로 불교 경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되어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김해국제공항과 20분 거리에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버스 정류장이 30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10.3Km 2024-01-10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북로48번길 162 (온천동)
오케스트라나 자신이 연주한 노래나 악기 또는 오케스트라의 순수 사운드를 전자기기나 전자 장치에 의해 가공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어쿠스틱(순수한 공간 음향) 공간을 가진 글로빌아트홀은 주파수 대역별로 설계된 자연 나무 재질의 디퓨저를 사용하여, 직접음과 간접음을 홀 전체에 골고루 전달하여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가 전달되도록 설계된 전문 음향 공간이다. 1층에는 관객들을 맞이하는 아트홀 로비와 라운지가 있어 공연 전·후, 인터미션 등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연주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할 수 있는 대기실이 구비되어 있다. 대기실 내에는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 존재할 정도로 큰 공간을 자랑하며, 의상 보관함, 전신거울, 의자를 비롯한 그 외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2층은 주로 녹음에 관련된 작업이 이루어지며, 1층에 위치한 홀에서 이루어지는 연주의 음향을 조절하고, 같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녹음 및 녹화 작업을 진행, 조절, 편집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빌 아트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3층의 강의실 및 세미나실에서는 노래, 악기 연주, 실용음악, 음향 기술 전문가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