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Km 2024-07-03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752번길 25
부산 영도 하리에 있는 토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토로는 골목 안쪽에 있어 주차 후 안내판을 따라 올라가면 우측에 있다. 입구 앞에는 작은 화분과 독특한 모양의 타일로 꾸며져 이국적이고, 아늑한 분위기가 있는 레스토랑이다. 깔끔한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 않아 주말에는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엄선된 식재료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는 토로는 주문 즉시 조리되어 음식 제공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한 달 정도 에이징 과정을 거친 안심, 채끝 스테이크가 이곳 대표 메뉴이다. 특히 채끝 스테이크는 철판에 나와 개인 취향에 맞게 익혀 먹을 수 있다. 식사 후 옥상으로 올라가면 영도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근처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동삼동 패총전시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8.7Km 2024-08-08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로 32
하기연 진주냉면은 소고기와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육수에 청정 제주산 쓴(흑)메일로 만든 면을 넣고 시원한 배, 상큼한 오이, 맛깔스러운 색을 내주는 노란 지단과 삶은 계란, 계란 물을 입혀 맛있게 구워 낸 육전을 푸짐하게 올린 경상남도 진주의 향토음식인 진주냉면 맛집이다. 물비빔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소육전과 동절기 메뉴 소고기선지국밥을 판매한다. 체인점 없이 하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기연 진주냉면은 건물 1층에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 편하고, 따로 마련된 대기장소에서 번호표대로 입장 가능하다. 미리 주문하고 자리로 안내되는 시스템이라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 회전율이 좋다.
8.7Km 2023-09-19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사하구는 낙동강이 남해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장이다. 부산 시내에서 버스로 30분쯤 하단동으로 가면 앞으로는 낙동강 하류를 끼고 산을 뒤로 한 에덴공원이 있다.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테니스장이 있으며, 청마 유치환의 ‘깃발’ 시비와 시민헌장비·산책로 등이 있다. 주변에는 철새가 찾아드는 곳으로 이름난 을숙도가 공원 앞 낙동강 가운데 갈대숲을 이루어 떠 있고 공원 안에는 토속 음식점이 있어 부산 시민은 물론 다른 지방의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다 에덴공원은 본래 ‘강선대’라는 명승지로, 다대포의 몰운대와 함께 팔선대 중의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강선대 정상에 일본군이 해안포대를 설치하여 포병부대가 주둔한 적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8·15광복 후 개인 소유였던 곳을 1953년 부산중앙교회 장로였던 백준호가 사들여 공원을 조성하였다. 에덴공원의 이름은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동산에 비유하여 지어졌다. 처음에는 에덴원이라고 불리던 것이, 그 뒤 자연스럽게 에덴공원으로 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8.7Km 2023-02-23
부산광역시 영도구 하리해안길 10-9 비치모텔
010-2951-7230
비치모텔은 부산역에서 약 8km 떨어진 바닷가에 위치한다. 5개의 가족실을 제외한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조식으로 빵, 커피, 계란을 제공하고 1층 로비에 물과 커피도 비치해두었다. 객실 내 커피포트와 각 층마다 전자레인지와 생수가 있어 간단한 취식도 가능하다. 세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항대교를 이용해 해운대로 이동하기 좋고, 인근에 이기대도시자연공원, 송도해변, 신선대 등 관광지가 있다.
8.7Km 2024-07-1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155 해운대현대하이페리온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우봉은 한우구이 전문점이다. 아파트 상가에 있는 우봉은 지상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마리나센터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후 계산할 때 얘기하면 주차비 지원을 해준다. 한우 전문점으로 안창살, 새우살, 제비추리, 살치살, 꽃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를 먹을 수 있고, 육회와 한정으로 판매하는 한우 육사시미도 별미로 먹을 수 있다. 우봉은 한우구이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점심시간에만 판매하는 한우 차돌 샤부 전골이 인기가 좋다. 종이 냄비에 숙주, 청경채, 표고버섯 등 여러 가지 채소와 한우 차돌박이를 넣어 먹은 후 국물에 우동과 볶음밥을 비벼 먹을 수 있다. 정갈한 반찬과 깔끔한 맛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 걷기 좋은 송림공원과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까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8.8Km 2024-09-26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54
051-747-0131
중국 아미산의 이름을 빌려 1996년 1월 해운대 마리나센터에 문을 연 아미산은 뛰어난 맛과 서비스로 중식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아 오고 있으며 부산을 찾는 저명인사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홀과 룸의 좌석이 테이블과 의자로 되어 있고 룸의 입구에도 높이 차이가 없어 이용이 편리하다.
8.8Km 2024-06-20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91-1
2022 부산광역시 선정 부산의 맛 미미루다. 미미루는 온천장 허심청 야외 주차장 옆에 있는데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다채로운 메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사류 메뉴에는 계란 프라이가 전부 올려져 나오는 것이 이색적이다. 진짜 중국 식당 같은 인테리어로 외국에 온 듯한 것이 인상적이다. 푸짐한 양과 맛으로 유명한 만큼 웨이팅이 많은 중국 음식점이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허심청 온천탕, 금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8.8Km 2024-08-06
부산광역시 동래구 우장춘로 157-59
1924년 금우(金牛)스님에 의해 초창된 금정사는 고승대덕들이 왕래하며 머문 참선도량으로 푸른 선지를 휘날렸을 뿐 아니라 재가불자들의 참선수행을 위한 선원을 개설하는 등 정통선원으로 거듭나 있는 곳이다. 구전에 이곳이 절골이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그 오랜 옛날에는 사찰이 있었던 자리였으리라 짐작하지만 전해오는 문헌이나 기록은 전무하다. 금정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암, 효봉, 경봉, 성철, 석주스님 등 근대 한국불교계의 흔치않은 큰 거목들이 두루 주석하던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렇게 당대의 큰스님들이 한 절에 모인 예는 무척 드문 일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합천 해인사의 가야총림이 문을 닫고 스님들이 남하하게 되자 그해 겨울 효봉 방장스님은 금정선원, 그리고 그 제자 구산스님은 진주 응석사에 주석하시면서 이 일대의 선풍이 드날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또한 금정사는 근대 최초의 방생지로 유명한 곳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걸쳐 많은 방생지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유명무실해지자 2004년 입적한 칠보사 조실 석주스님이 이곳에 절 마당을 파고 방생지를 설립, 그물이나 낚시로 인해 또다시 화를 입는 물고기들을 위한 회향터를 이루었다 하니 방생의 참뜻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8.8Km 2024-05-14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21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 동래온천지구에 있으며 용머리 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40℃ 이상의 온천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건강온천이다. 동래온천은 를 비롯해 여러 고서에 등장하는데, 에서는 온천수의 열이 계란을 익힐만하다 했고, 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에 온천이 있는데 그중에서 동래온천이 으뜸이라 하여 병자들이 목욕을 하면 문득 나아 신라시대에는 왕들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족탕은 인체 12경락의 중요한 혈들이 밀집한 발과 발목 주변의 근육 및 관절을 뜨거운 물로 자극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발의 피로감, 고혈압, 저혈압, 권태감, 생리불순, 요통, 관절염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래온천지구의 수온은 63℃ 정도이며,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온천수를 마시면 만성 위장병 및 위장근약증에 효력이 있다고 한다. 족욕탕 주변에는 허심청, 녹천탕, 천일탕 등 동래온천지구의 대형 목욕업소가 위치해 있으며, 온천 상징물인 온정개건비가 인접해 있다.
8.8Km 2023-08-11
동래온천은 신라 때부터 존재해 조선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온천지로 명성을 날렸다. 지금은 놀이테마파크에 밀려 그만한 명성은 없지만 허심청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한 후 동래의 명물 ‘곰장어구이’와 ‘동래파전’으로 보양을 해보자. 온천장 곰장어 골목에는 10곳이 넘는 곰장어집과 밀가루대신 쌀가루를 넣어 더욱 쫄깃한 파전 위에 양념고기와 조갯살, 새우 등 해산물이 푸짐하니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