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Km 2024-10-02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54-21
기장 월전마을에 들어서면 장어구이집이 늘어서 있고 주차장을 낀 월전 활어판매장이 보인다. 이 근방의 장어구이 식당을 통칭하여 월전 장어 구이촌이라고 한다. 활어판매장에서는 그날 잡은 싱싱한 바닷장어(붕장어)들을 판매한다. 마음에 드는 매장에서 장어를 고르면 판매장 밖에 늘어선 포장마차들 중 구입한 매장 상호와 같은 포차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허름한 포장마차이지만 이 장어구이의 냄새와 어촌 분위기를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이가 많다. 상차림비만 내면 숯과 불판이 무한 제공되고 먹고 싶은 만큼 활어판매장에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얼큰한 매운탕도 장어구이와 함께 먹기에 좋다.
18.9Km 2024-06-12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190번길 1
김해 수로왕비릉은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의 무덤이다. 허황옥은 원래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로 하늘의 명을 받아 16세에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와 수로왕의 아내가 되었다고 한다. 수로왕릉과는 다르게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점이 특이하며 근처에 굴식 돌방무덤 구조인 김해 구산동고분군이 위치해 있다. 왕비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정문인 구남문과 능 앞에 세우는 홍살문이 있다. 무덤으로 가는 오른편에는 제사를 준비하는 숭보재가 있으며 왕비릉 앞에는 능비가 있다. 왕비릉 아래에 있는 파사석탑은 삼국유사에 따르면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올 때 파도를 잠재우기 위해 싣고 온 것이라 한다. 매년 봄가을 숭선전 제례 때 수로왕릉과 함께 제사가 거행되며, 매년 음력 9월 15일에는 김해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허황옥에게 차를 올리는 황후릉 헌공다례가 개최되고 있다. 수로왕비의 이름은 허황옥이며 수로왕 7년인 서기 48년에 16세의 나이로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와 왕비가 되었고, 서기 189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능은 조선 인조 19년에 축조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왕비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두 아들에게 어머니의 성인 허씨를 따르게 하여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18.9Km 2024-02-28
경상남도 김해시 흥동로 142
김해 흥동로에 있는 배가네흥동수제비는 아늑한 분위기의 손 수제비 맛집이다. 실내 벽면을 짚단으로 장식하고 항아리를 벽에 붙여 놓았다. 내부에 입식,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비린내 없이 끓여 낸 해물 육수에 새우, 바지락, 오징어가 들어간 수제비, 칼국수가 인기 메뉴이다. 얇은 피의 쫄깃한 수제비는 항아리에 나오고 기본 찬으로 깍두기, 김치, 단무지가 제공된다. 땡초, 다진 양념은 직원에게 주문하면 가져다준다. 칼국수, 수제비와 곁들여 먹기 좋은 김밥도 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인근에 김해 벚꽃 명소인 봉황대 공원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18.9Km 2024-12-16
경상남도 김해시 이동
클라우드 베리체험농장은 경상남도 지정 최초의 사회적 농장으로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김해시 대표 딸기 농장이며, 경상남도 지정 농촌교육농장 선정된 곳이다. 친환경농업을 지향하며 목초액과 발효유황으로 우리 식탁을 지키는 건강한 딸기를 재배한다. 글로벌 스텝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특별한 농촌체험을 4계절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가족체험, 평일단체체험, 연간회원체험, 글로벌농촌체험캠프, 치유농업교실, 도시농업교실, 스마트팜교실, 6차 산업교실, 글로벌 영어학교 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다.
18.9Km 2024-12-06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참샘길 124
월명사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들머리는 부산~울산간 국도변에서 한센병 환자 공동체마을인 ‘삼덕마을' 로부터 시작된다. 부산에서 14번 국도(울산 방면)를 따라 반송동을 거쳐 기장, 일광면으로 접어 들어도 되고 부산 도심을 통과한 후 경치 좋은 해운대를 거쳐 송정, 기장, 일광면으로 향해도 좋다. 일광 바다 바로 뒷편, 병풍처럼 버티고 앉은 일광산(日光山)은 해 떨어지는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하여 일광팔경 가운데 하나인 일광낙조(日光落照)로 이름난 곳이다. 차량 경적에 사람소리까지 시끄러운 기장 도심을 벗어나 15분이면 하늘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과 연초록 잎들이 사방에서 에워싸는 일광산에 다다른다. 나즈막한 산세에 골골마다 넉넉한 자연을 품은 일광산은 이렇듯 도시와 등을 맞대고도 시원한 원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흔치않은 도심 근교의 산이다. 도심변에서 평탄한 오솔길을 몇 구비 돌아나다 보면 어느새 깊은 산중으로 접어들 듯 인적은 끊어지고 수목은 울창해져 영락없는 산사의 적막감을 전해준다. 바로 이곳, 일광산 자락에 자리한 월명사는 비록 넉넉한 사세는 갖추지 않았지만 경내 뜰 곳곳에서 아기자기하고 소탈한 면면들을 발견할 수 있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태고종 사찰이다. 전해오는 일설에 따르면 예로부터 불상을 모시고 치성을 드린 기도처였다고는 하나 현재로서는 1882년(고종19년) 범어사의 김법성 스님이 창건한 수행도량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이렇다 할 기록이나 추정할 만한 유물도 없다.경내 샘에서 솟아나는 오랜 효험의 약수가 인근 마을 사람들의 입을 통해 명약으로 알려져 있고, 월명사(月明寺)와 친분이 있는 불교미술 작가들이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터라 경내 곳곳에서 나한상과 동자상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좋다. 일광산의 해와 월명사의 달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곳이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앉아있는 월명사는 현재 신도는 많지 않으나 경내로부터 시작되는 가파르지도 험하지도 않은 호젓한 산책코스를 이용하는 등반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곤 한다.
18.9Km 2024-09-10
경상남도 김해시 흥동로 138
055-339-3454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5주년을 맞아 의료산업의 성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의생명 분야의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의생명 과학축제이다. 과학상상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과학문화행사와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8.9Km 2025-01-16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014
1984년 문을 연 소름요는 윤선도의 유배지였던 황학대와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국수당이 내려다보이는 기장 죽성리 최고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훼손되어가는 고구려 벽화를 도자기로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고려불화 그리고 김홍도를 비롯한 조선 시대의 회화를 빛낸 화가들의 그림들이 작품의 설명과 함께 도자기로 재현되어 있다. 역사의 현장 소름요에서 소름 선생님의 도자기 이야기와 벽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출처 : 소름요 홈페이지)
18.9Km 2024-07-23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월전해안길 31
월전포구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담한 항구이다. 포구 주변으로 작은 횟집들과 장어구이 집들이 몰려 있으며, 월전방파제에는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이 새벽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월전방파제 끝에 세워진 월전등대는 2009년 9월부터 점등을 했으며, 다른 등대와는 달리 1, 2층이 전망대로 운영되어 전망을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19.0Km 2023-08-09
김해는 가야국의 역사가 담긴 유구한 전통이 깃든 도시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 유적지를 따라 고이 잠들어 있는 우리의 문화 유산지를 찾아가 본다.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 황후가 잠들어 있는 수로 왕비릉을 시작으로 김해의 대표 유적지라 할 수 있는 수로왕릉까지 답사하며 가야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19.0Km 2023-08-09
금광가야가 찬란한 왕국을 이루었던 오랜 역사의 땅 김해. 그곳에 가면 옛 가야의 유물들과 전설 속 지명과 흔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2,000여 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가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