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Km 2023-08-11
부산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오랜 시간동안 교류해 온 지역이다. 조선통신사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해주었고 무역을 통해 생활필수품을 조달해주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우리 영토에 왜관을 두고 일본인 마을을 만들어 주었다. 게다가 왜관을 만드는 일에 우리나라 백성들이 부역을 하고 많은 돈을 들이기까지 했다. 이를 테면 조선시대의 햇볕정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의 모습이 일부 남아있는 용두산공원 일대를 둘러보며 일본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며 변화된 지형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부산의 근현대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바로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부산관광공사
7.5Km 2023-11-06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2길 44
부평동 한복거리는 국제시장 맞은편에 세워진 한복거리 상징물이 있는 곳부터 두 개의 골목이다. 6.25 당시 피난민을 대상으로 부녀자들이 생계수단으로 안방에서 한복을 만들어 오다가 국제시장이 생기면서 국제시장 포목점에서 포목을 구입하여 수공으로 한복을 지어 판 것이 그 시작이다. 1960년대 이후 여러 한복점들이 하나하나 형성되면서 지금은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하나의 명물거리로 성장하였다. 1997년에 한복의 특성을 살린 상징물이 설치되었고 한복거리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현재는 100여 개의 한복 전문점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 유명 관광지로는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 골목, 부평 깡통 야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