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Km 2023-01-04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참샘길 124
* 아기자기함과 소탈함이 묻어나는, 월명사 *
월명사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들머리는 부산~울산간 국도변에서 한센병 환자 공동체마을인 ‘삼덕마을' 로부터 시작된다. 부산에서 14번 국도(울산 방면)를 따라 반송동을 거쳐 기장, 일광면으로 접어 들어도 되고 부산 도심을 통과한 후 경치 좋은 해운대를 거쳐 송정, 기장, 일광면으로 향해도 좋다. 일광 바다 바로 뒷편, 병풍처럼 버티고 앉은 일광산(日光山)은 해 떨어지는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하여 일광팔경 가운데 하나인 일광낙조(日光落照)로 이름난 곳이다.차량 경적에 사람소리까지 시끄러운 기장 도심을 벗어나 15분이면 하늘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과 연초록 잎들이 사방에서 에워싸는 일광산에 다다른다. 나즈막한 산세에 골골마다 넉넉한 자연을 품은 일광산은 이렇듯 도시와 등을 맞대고도 시원한 원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흔치않은 도심 근교의 산이다. 도심변에서 평탄한 오솔길을 몇 구비 돌아나다 보면 어느새 깊은 산중으로 접어들 듯 인적은 끊어지고 수목은 울창해져 영락없는 산사의 적막감을 전해준다.
바로 이곳, 일광산 자락에 자리한 월명사는 비록 넉넉한 사세는 갖추지 않았지만 경내 뜰 곳곳에서 아기자기하고 소탈한 면면들을 발견할 수 있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태고종 사찰이다. 전해오는 일설에 따르면 예로부터 불상을 모시고 치성을 드린 기도처였다고는 하나 현재로서는 1882년(고종19년) 범어사의 김법성 스님이 창건한 수행도량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이렇다 할 기록이나 추정할 만한 유물도 없다.경내 샘에서 솟아나는 오랜 효험의 약수가 인근 마을 사람들의 입을 통해 명약으로 알려져 있고, 월명사(月明寺)와 친분이 있는 불교미술 작가들이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터라 경내 곳곳에서 나한상과 동자상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좋다. 일광산의 해와 월명사의 달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곳이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앉아있는 월명사는 현재 신도는 많지 않으나 경내로부터 시작되는 가파르지도 험하지도 않은 호젓한 산책코스를 이용하는 등반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곤 한다.
16.4Km 2022-10-21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6로220번길 19
명지광복경양식은 광복동에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광복경양식의 명지 직영점이다. 깊고 진한 육수에 좋은 재료로 매일 끓여 제공하는 수프와 우사골, 각종 야채, 과일을 1주일간 끓여 만들어내는 데미그라스 소스, 샐러드 드레싱, 스파게티 소스 등 모든 음식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맛집으로 실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테이블 간의 거리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좋고, 전체적 분위기가 깔끔하다. 건물 앞쪽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청량사, 맥도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6.6Km 2024-06-24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1354
푸디1354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토마호크와 티본 우대 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장 내부는 고깃집 같지 않게 펍 같은 분위기로 꾸며졌다. 토마호크와 티본이 주메뉴로 400시간 이상의 저온 숙성과 특별한 기법으로 고기를 숙성시켜 조리한다. 토마호크와 티본은 최소 500g을 주문해야 한다. 기본 찬으로 샐러드와 바질과 맛있는 소스로 버무려진 육회가 나온다. 2층 루프탑은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돌담과 야자수가 있으며 포토존도 여러 군데 있다. 또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저녁에는 예쁜 조명을 밝혀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와인과 술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술 한 잔을 곁들인 뒤 식사를 해도 좋다.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전망대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6.6Km 2024-06-21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1206 거양빌딩
낙동강을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오플로우는 지하와 1층, 2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공간은 자갈과 식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제한 구역으로 운영된다. 루프탑에서 낙동강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모든 빵은 당일 아침 생산해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커피와 에이드, 티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메뉴는 없지만, 피자를 판매한다. 주차는 건물 앞과 뒤에 모두 주차할 수 있다. 인근에 낙동강 둔치 공원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16.6Km 2023-12-13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로 164 (식만동)
부산 강서구 식만마을회관 인근 낙동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비아조는 낙동강을 조망하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이다. 원두막과 조각상, 조경수 등 이국적인 야외정원이 잘 꾸며져 있으며, 강변 바로 옆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서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페는 3층 건물로 각 층마다 낙동강 뷰를 볼 수 있고, 창밖을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비아조]는 이탈리아어로 [여행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낙동강변의 시원한 카페에서 바람의 쐬며 잠시 쉬어가라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16.6Km 2024-09-11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한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오래전 방영된 드라마는 잊혔지만 잘 만들어진 이 공간만큼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성당 내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어서 운 좋게 전시일정과 겹친다면 뜻하지 않은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작은 어촌마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인지 남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바위 위로 부서지는 하얀 포말은 성당의 붉은 지붕과 대비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죽성성당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은 마치 액자의 프레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포토존이다. 액자 속으로 들어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더없이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 준다.
16.6Km 2023-03-21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30-33
죽성항은 부산의 다른 항구에 비해 아주 소박하고 작은 편에 속한다. 항구 주변으로는 집들이 흩어져 있으며 담벽에 고기잡이 그물이 걸려 있는데 70~80년대 어촌 마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항구 곳곳에는 멸치를 말리는 모습이 흔하고 조그마한 방파제에는 작은 선박이 정박해 있다. 죽성항 해안에는 동화 같은 느낌의 죽성성당이 보인다. 실제 성당은 아니고 드라마 드림세트장이다. 죽성항의 명물로 언제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6.6Km 2024-08-29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로 661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삼거리에 있는 카페 이지요661은 넓은 매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대형 카페이다. 1층은 키즈존으로 카운터, 빵 만드는 곳, 테이블, 포장코너, 개별 룸, 야외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19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으며 통유리로 창이 설치되어 있어서 바다 전망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이지요661 카페는 매장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빵 공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갓 구운 빵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먹을 수 있다.
16.7Km 2024-07-17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낙조2길 77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 한 몸이 되는 지점을 내려다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낙동강 하구만이 가진 특색 있는 모래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황금빛 낙조와 솔개의 아름다운 조합을 볼 수 있다. 아미산 전망대는 1층 안내데스크와 세미나실, 2층 전시관, 3층 실내 전망대와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각 테마별로 낙동강 하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좋게 설명되어 있다. 낙동강 하구의 풍경, 생태계, 삼각주 형성과정, 인근 생태공원과 관광시설 정보 등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3층 실내전망대에는 낙동강 하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도요등, 신자도, 백합등, 장자도 등 강물에 실려 온 토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사주가 장관이다. 바닷물과 바람에 흩어지고 쌓이고를 매일 반복하기 때문에 그 크기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16.7Km 2024-09-02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8로 234 (명지동)
약 500평의 대규모 테마키즈카페인 노리클럽은 나이 1세~8세까지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산으로 바다로, 뚝딱뚝딱 공작소, 노리살롱, 내가 그린 그림, 편백나무 숲으로, 흔들흔들 액션클럽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로 이루어진 키즈카페이다. 24개월 미만만 입장 가능한 베이비존도 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며, 김밥, 피자 등 일부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한 곳으로 소풍을 나온 것처럼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키즈카페에는 매점, 휴게시설, 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시설들을 많이 갖추고 있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력 향상과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