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서핑학교
6.6 Km 4 2023-06-2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54
송정서핑학교는 서미희 대표가 1995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핑교육기관이다. 서미희 대표는 1988년 윈드서핑에 입문했으며, 현재 대한서핑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학교는 1999년 부산 1세대 서퍼 교육을 시작했고, 2001년 지금의 학교 이름인 ‘송정서핑학교’로 상호가 바꿔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송정서핑학교는 “재미있고, 안전하게 가르치자”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여러 명의 실력파 코치들이 교육을 맡고 있다. 이들 코치들은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국내외 서핑대회 수상, 119 수상구조대 Surf Rescue 훈련 코칭, CPR과 응급처치 교육 이수 등 각종 자격증과 경력을 보유한 실력파들이다.
프로그램 종류는 초급 강습, 중급&상급 강습으로 나뉘며, 초급은 입문자 위주의 교육으로 처음 바다에 입수할 때부터 어떻게 움직여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서핑학교가 들어선 이후 송정 바다는 4계절 내내 서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무민사
6.6 Km 17328 2024-09-02
부산광역시 남구 무민사로33번길 11-15
무민사(武愍祠)는 고려말 최영장군(1316~1388)의 시호를 딴 사당으로, 1397년(태조 6) 태조는 무민이라는 시호를 내려 최영장군의 넋을 위로하였다. 무민사가 소재한 남구 감만동의 옛 이름은 감만이포(戡蠻夷浦) 또는 감만이였다. [감만] 또는 [감만이]라는 뜻은 [오랑캐를 쳐서 이긴다]로 풀이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왜구가 우리나라 해안가에 빈번하게 침입하여 노략질하였을 때 감만 지역에도 왜구가 자주 출몰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1545~1598]이 부산포 해전 당시 왜적을 감만 지역으로 유인하여 전멸시킨 바 있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일본 침입을 대비하여 감만포에 경상 좌도 수군절제사영을 설치하였다. 이와 같은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되어 고려 말 왜구 토벌에 앞장섰던 최영장군을 용맹한 장수로 받들고, 고려 왕조 마지막 충신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이곳에 무민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1939년 무민사 철거 당시에 일본군이 제당을 철거하고 나무를 베어 버렸는데, 철거한지 3일 만에 일본군 부대장 중위 와타나베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한국어
English
日本語
中文(简体)
Deutsch
Français
Español
Русски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