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4-05-13
울산광역시 중구 서동
1417년(태종 17)에 쌓은 울산 병영성은 해발 45m 이하의 낮은 구릉을 이용해 쌓은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읍성으로 경상좌도 병마도 절제 사영의 주둔지였다. 전체의 평면 모양은 타원형이며, 성의 크기는 둘레 약 1.2㎞, 높이 약 3.7m 정도 된다. 처음 건립할 당시에는 여장(墻: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벽 위에 설치한 낮은 담장과 같은 구조물) 등 기본적인 시설만 갖추었다가 세종·문종대에 와서 옹성(甕城)·적대(敵臺:雉城)·해자(垓字) 등 여러 방어시설을 설치하였다. 내부시설로 우물·도랑·창고 등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과거 경상좌도 병마절도사영 위치를 기박 산성 자리로 옮기기 위해 그 둘레에 붉은 기를 꽂아두었는데 별안간 동해 쪽에서 일진의 광풍이 거세게 몰아쳤다고 한다. 이때 기 하나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날아갔는데, 그 방향을 따라가 보니 현재의 병영성 위치였다고 한다. 성을 풍수지리적 길지에 지어 외적의 침략을 막고 고을을 지키려는 백성들의 바람이 투영된 설화라 하겠다. 오랫동안 나라의 동남쪽 해안 방어를 담당하던 성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부근에 주둔하던 왜군이 이곳의 돌을 가져다 울산왜성을 쌓으면서 훼손되었다. 현대에 들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성터만 남았다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원 사업이 진행되어, 지금은 많은 부분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17.2Km 2024-05-29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12길 15
외솔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독립운동가이자 평생 한글 보급과 정보화를 위해 한길을 걸은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삶과 한글에 대한 정신을 기리고자 개관하였다. 외솔 최현배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마련하고 표준말 정립, 우리말 사전 편찬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문교부 편수 국장을 맡으며 초중등 교과서의 문법 체계, 가로쓰기 체계 확립 등 대한민국의 국어정책의 초석을 다지고 한글전용 운동에 헌신하는 등 훈민정음이 오늘날의 한글이 되기까지 외솔 최현배의 갖은 노력이 있었다. 외솔기념관은 평생 한글을 지킨 외솔 최현배의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된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글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한글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한글 놀이와 체험이 준비된 체험실, 교육 운영 공간인 모둠실, 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2023년 3월 새롭게 개편되어 개관 당시보다 훨씬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다양한 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외솔의 생애를 이해할 수 있다. 전시실 내 체험공간에서 [전자 타자기로 나만의 방문증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기념관 2층 야외 공간에는 외솔 최현배가 나고 자란 생가가 함께 있어 그의 삶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17.2Km 2024-05-23
부산광역시 기장군 임랑해안길 1 박태준기념관
부산시 기장군이 2011년부터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 12월 14일에 정식개관한 박태준기념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靑巖 박태준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열린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자 세워졌다.
17.2Km 2024-09-11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길 614
간월재는 ‘영남 알프스’로 알려진 신불산과 간월산 능선이 만나는 자리로 가을철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간월재의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면 지치고 힘들 일상을 잊게 만들어준다. 간월재에 오르는 방법 중 가장 쉬운 코스는 ‘사슴농장코스’로 평탄한 길이 6km가량 이어져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간월재까지 갈 수 있다.
17.2Km 2024-08-08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101
옥정사(玉井寺)는 헌종 1년(1835)에 창건된 절이 절터만 남아 방치되었던 곳을 승려 박긍해(朴亘海)가 1907년에 다시 만든 사찰로 부산 달음산 기슭에 자리한 불국사의 말사이다. 달음산은 동해 해돋이의 햇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닿는 산으로 유명하다 한다. 당시 박긍해는 마을 친구에게 희사(喜捨)받은 옛 절터 부지에 작은 초가집과 토굴을 만들어 참선하는 승려들이 찾아오도록 하였다 한다. 이후 증축, 개축이 이어졌고 1994년에는 스리랑카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3층 석탑에 모셨다. 2020년 기장군은 옥정사 인근에 편백숲 둘레길을 조성하여 산책길과 숲속 쉼터 등의 힐링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힐링을 돕고 있다.
17.3Km 2024-08-06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와곡3길 31
클라임파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로 양산 톨게이트 인근 고층 창고형 건물에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다. 다양한 형태의 홀드와 블록이 오밀조밀 조화를 이루는 암벽이 20개로 난이도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어린아이를 비롯한 암벽 타기를 하지 못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트램펄린, 미끄럼틀도 마련되어 있다. 단체 방문객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17.3Km 2024-08-05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61 어련당
052-290-3692
울산 중구에 자리한 어련당은 울산 중구청에서 직접 계획하고 건축한 한옥스테이다. 싱크대가 설치된 객실이 따로 있고, 방 하나와 마루로 구성된 객실은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다. 객실마다 화장실이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주변에 동천이 흐르고 사적 320호인 병영성으로 가는 산책로가 있어 사색하기에 좋고, 한글박물관인 외솔기념관과 동천 물놀이장도 있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도 운영하고 있다.
17.3Km 2024-01-17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도동신리로 4
052-254-2064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백반정식집 춘자네 식당은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한식집이다. 집 밥이 그리운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으며, 정갈한 반찬과 메인메뉴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당이다.
17.3Km 2023-09-27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52-1
052-292-7225
산곰장어짚불구이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곰장어 구이 전문점이다. 짚불구이, 양념구이, 소금구이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각종 채소를 넣고 볶는 양념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슬기탕도 이 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데 신선한 다슬기를 듬뿍 넣은 깊은 국물 맛이 좋다.
17.3Km 2024-09-13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예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한다. 이곳 주민들의 아름다운 송림(松林)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波浪)의 두 자를 따서 임랑이라 하였다고 한다. 차성가에서도 ‘도화수(桃花水) 뛰는 궐어(鱖魚; 쏘가리) 임랑천에 천렵(川獵)하고, 동산(東山) 위에 달이 떴으니 월호(月湖)에 선유(船遊)한다’라고 하여 이곳의 자연경관을 예찬하였다. 그리하여 이곳의 경관을 월호추월(月湖秋月)의 승경(勝景)이라 하여 차성 팔경의 하나로 여긴다.
이곳의 해안에는 백설 같은 백사장이 넓게 깔려 있다. 백사장 주변에는 노송이 즐비하여 병풍처럼 푸른 숲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옛사람들도 이곳 임랑천의 맑은 물에서 고기잡이하면서 놀다가 밤이 되어 송림 위에 달이 떠오르면 사랑하는 님과 함께 조각배를 타고 달구경을 하면서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오늘에 와서는 이곳을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단장하였다. 해수욕장은 여름에 지역의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즐거운 휴식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인근의 자연산 횟집들이 즐비하고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여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의 멋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기장의 4대 고찰의 하나인 장안사와 묘관음사가 있어 자녀의 교육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월내역 하차)을 이용하여 기차여행의 멋을 즐길 수 있고 승용차로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휴식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