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Km 2024-10-24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155
054-749-0600
경주시 대릉원 인근에 있는 이풍녀구로쌈밥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한 반찬을 내어주는 한정식집으로 알려져 있다. 메뉴는 쌈밥과 추가주문만 가능한 떡갈비가 있다. 화학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고 콩, 들깨 등을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의 맛을 지켜 나가고 건강을 생각한 쌈밥이 언론 매체에도 소개되며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백제에서 신라로 시집왔다고 말하는 이풍녀 사장의 고향은 전라도 전주로, 전라도와 경상도의 특색이 살아있는 다채로운 음식을 한번에 먹을 수 있다. 특히 전라도의 젓갈과 갓김치, 경상도의 콩잎장아찌와 배추겉절이 등의 맛이 일품이다. 10여 종의 쌈채소는 계절마다 제철 재료를 사용해 그 맛을 더한다.
7.0Km 2024-08-28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27-40
경주 최씨의 종가로 신라시대 '요석궁'이 있던 자리라고 전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9대째 대대로 살고 있으며 1700년경 이 가옥을 지었다고 하지만 확실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건물 구성은 사랑채·안채·대문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대문채에는 작은방과 큰 곳간을 마련하였다. 사랑채는 안마당 맞은편에 있었으나 별당과 함께 1970년 11월 화재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사랑채터 뒤쪽에 있는 안채는 트인 ㅁ자형이나 실제로는 몸채가 ㄷ자형 평면을 가지고 있고 ㄱ자형 사랑채와 一자형 중문채가 어울려 있었다. 또한 안채의 서북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가묘(家廟)가 있는데 남쪽으로 난 반듯한 길이 인상적이다. 안채 뒤편으로 꽃밭이 있어 집 구성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양반집의 원형을 대체로 잘 보존하고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경주 최식씨 가옥(慶州崔植氏家屋)이었으나, 경주 최 씨 가문이 대대로 살아왔던 집이고, 경주의 이름난 부호로 ‘교동 최부자 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경주 교동 최 씨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2007.1.29) 하였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탈)
7.1Km 2024-01-29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영지못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外東邑) 괘릉리에 있는 연못으로 신라 석공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751년(신라 경덕왕 10) 김대성이 불국사를 지을 때 백제에서 온 석공 아사달은 불국사 다보탑을 완성하고 석가탑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었다. 남편을 그리워하던 아사녀는 서라벌로 찾아갔으나, 탑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주지의 뜻을 받아들여 탑의 그림자가 비칠 때까지 못 가에서 기다렸다. 남편을 지척에 두고 만나지 못하던 아사녀는 문득 못 속에서 탑의 환상을 보고 아사달을 그리며 연못으로 뛰어들었고 석가탑을 완성하고 아사녀가 기다리는 영지로 찾아온 아사달 역시 아내의 죽음을 알고 연못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아사녀가 남편을 기다릴 때 탑의 그림자가 이 연못에 비추었다 하여 그림자 연못, 영지라 하였고 그림자를 비춘 다보탑을 유영탑(有影塔), 비추지 않은 석가탑을 무영탑(無影塔)이라고 불렀다. 연못가의 소나무 숲에 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는 영사(影寺)의 영지석불좌상(影池石佛座象)이 남아 있으며 영지못 주변으로 나무데크로 조성된 수변 산책로와 구름다리가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 옆은 경주 벚꽃길로 유명하며 조각공원, 어린이 놀이터, 짚라인, 설화체험관이 있다. 불국사를 방문한 후 석가탑의 전설을 따라 함께 방문하길 추천한다.
7.1Km 2022-12-27
경상북도 경주시 남간안길 5-10
010-3570-1950
월암재는 신라 천년의 정기가 서려있는 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김호 장군의 재실을 고쳐 사용하고 있는 고택이다. 건물 뒤로는 솔숲이 있고, 대청에서 밖을 보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신라 최초 왕궁터인 창림사지와 남산이 보입니다. 경주의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월정교에서 삼릉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해 있다.
7.1Km 2024-07-31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15-3 (교동)
0507-1384-6063
석등있는 집 경주한옥숙소는 200년의 세월이 깃든 전통한옥을 살려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350살이 넘은 모과나무와 천년의 세월이 깃든 교동 석등이 있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로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객실은 총 8개로, 객실마다 화장실이 있고 방과 화장실이 현대식으로 되어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조식은 없지만 전통찻집도 같이 운영해 아침에 차를 제공한다. 조명이 켜진 밤 풍경의 벗삼아 숙소에서 담 너머 월정교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7.1Km 2024-06-21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181번길 25
다인매운등갈비찜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있다. 한옥으로 지어져 외관에서 고풍스러운 멋이 풍긴다. 예스러우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매운맛, 중간 맛, 순한맛으로 나누어져 있는 매운등갈비찜이다. 이 밖에 다인삼겹살, 된장찌개, 치즈볶음밥, 계란볶음밥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경주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교촌한옥마을 등 경주의 유명 관광지가 즐비하다.
7.1Km 2024-09-23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054-779-6108
경주 문화유산 야행은 7야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속에 더욱 알차고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신화와 설화, 그리고 경주만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문화 컨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7.2Km 2024-08-21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길 39-9
진수성찬은 교촌한옥마을 안에 있다. 대표 메뉴는 암꽃게 간장게장 정식이다. 이 밖에 진수성찬 정식, 파 불고기 정식, 육회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 개별 룸과 야외 테이블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목줄 착용은 필수다. 아울러 배설물 처리를 위한 비닐봉지 등도 함께 챙겨야 한다. 음식점 주변에는 첨성대, 경주 교촌한옥마을,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의 유명 관광지가 많다.
7.2Km 2024-09-11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km, 동서 4km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 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 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 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동남산에는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비가 가득한 보리사 석불좌상, 9m 높이의 사면 바위에 탑과 불상 등을 새긴 불무사 부처바위, 바위에 아치형 감실을 파고 앉은 부처골 감실 석불좌상이 있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터 삼층석탑,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비롯한 11개의 보물, 포석정터,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12개의 사적,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을 비롯한 9개의 지방 유형문화재, 1개의 중요 민속자료가 있다. 유적뿐만 아니라 남산은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엄지손가락을 곧추 세워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한다. 곧,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이 바로 남산인 것이다.
7.2Km 2024-10-28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길 39-2
중요민속자료인 경주최씨고택과 중요무형문화재인 경주교동법주가 자리잡고 있는 교촌마을은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특히 최부자집에서 가훈처럼 내려온 원칙인 “벼슬은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재산은 만석 이상 모으지 말라,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최씨 가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곳에는 원효대사와의 사이에 설총을 낳은 신라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부근에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계림과 내물왕릉, 경주향교, 김유신 장군이 살았던 재매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