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거창 갈계리 삼층석탑

17268     2023-12-07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갈계리삼층석탑은 탑불이라 불리는 마을로부터 약 200m쯤 떨어진 옛 사찰 터에 있으며, 사찰 터가 대부분 경작지로 바뀌어 사찰의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사찰의 내력을 전해주는 자료도 없어 이 탑이 어느 사찰의 것이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석탑은 사각형으로 된 이중의 받침대를 두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일반 석탑 양식을 계승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간략화된 조성 기법 등이 고려시대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받침대 부분은 위아래 받침 모두 모서리 기둥과 함께 중앙에 받침기둥을 새웠으며, 몸체와 받침을 이어주는 위 갑석은 경사가 별로 없는 한 장의 돌로 만들었다. 각 몸체에도 모서리 기둥은 조각했을 뿐, 그밖에 별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의 받침은 각각 4단이며, 추녀의 물받이면은 낮게 조성하여 경사가 심하지 않다. 모서리 부분은 너무 추켜올려 과장이 심한 편이고, 꼭대기 부분이 없어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다. 받침 부분이 큰 데 비해 몸체와 지붕이 왜소해 보여 전체적인 조형미를 갖추지 못하였으며, 지붕돌 역시 너무나 두꺼워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조형 양식을 볼 때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화사(진천)

용화사(진천)

19940     2023-12-07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소강정1길 83

용화사는 충청북도 진천군 신정리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이곳은 1959년에 비구니 한자심이 신축한 곳으로 이때 대웅전을 신축하였다. 본래 고려 시대의 절터였지만 현재 거대한 석조 미륵불 입상이 남아 있다. 주변에서 석조 여래 입상이 발견되어 진천 문화원으로 이전하였다가 최근 다시 경내로 이전해 왔으며, 인근의 한 민가에는 석탑 부재가 남아 있기도 하여 옛 사지임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곳의 옛 절터에 대한 문헌 기록은 전혀 없고, 단지 거대한 미륵불상에 대한 일제강점기의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용화사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이곳에 있던 미륵불을 정원에 모시고 있으며, 그 옆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대웅전이 있다. 대웅전 남쪽 옆에는 북향으로 지은 양옥식 요사가 있다. 민가 가운데에 있어 누구나 편히 와서 기도하고 관람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석조 미륵불 입상은 왜적을 물리쳤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김유신 장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송덕 불상이라 불리는데 고려 시대에도 신라의 예를 따라 길상사의 제향을 국제로 하려면 표적이 있어야 하겠기에 고려 초기에 이 불상을 건립한 것이라고 추정된다.

귀암사

19785     2023-12-07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평촌1길 2

귀암사는 양성지(1414∼1482)를 기리기 위해 1922년 세운 사당이다. 양성지는 조선시대 문신으로서 호는 눌재이다. 대사헌, 이조판서 등 여러 벼슬을 지냈고 항상 나라를 위해 현실적인 정책을 연구한 인물이다. 민생을 위해 각 지방에 의료기관 설치를 주장하였고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과거 시험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도록 바꾸길 요구하였다. 또한 귀암사숙을 열어 후진 교육에도 이바지하였다. 묘정에는 선생의 공적을 적은 눌재 양선생 묘비가 건립되었고, 그 옆에는 거북이 모양의 귀암이 지금도 남아있다. 주변 관광지로 청풍사, 금산 인삼골 오토캠핑장, 금강 농바우마을, 덕산사, 금산 천내리·용화리 고인돌이 있다.

고경명선생비

고경명선생비

20752     2023-12-07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양전리

고경명(1533∼1592) 선생은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으로,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 서울이 함락되고 왕이 의주로 피신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고향인 장흥에서 6천여 명의 의병을 일으켜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황간, 영동 등지에 있던 왜적이 금산을 점령하고 장차 전주를 지나 호남지역을 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충청 의병장으로 있던 조헌에 서신을 보내어 같이 형강을 건너 금산의 왜적을 칠 것을 제의하였다. 진산에 이르렀을 때 전주로 진군하던 왜병을 만나 용맹하게 싸우니 불리함을 깨달은 적은 서서히 후퇴하여 금산성으로 돌아갔다. 금산에 도착하여서는 방어사 곽영의 군과 합세하여 왜적을 공격하였으나, 눈밭에서 왜적에게 포위되어 모든 군사와 함께 전사하고 말았다. 그의 죽음을 애통히 여긴 선조는 광주 표충사, 금산의 중용사 등에 그의 사당을 모시게 하여 충절을 기리도록 하였다. 효종 7년 금산군수 여필관이 비문을 짓고, 선생이 전사한 후 건너편 산기슭에 비를 세웠는데, 일본 경찰의 만행으로 파괴되었다. 그 후 비석 파편을 비각 안에 정리하여 두었다가 후손들이 여필관의 비문을 다시 새겨 복원하였고 석조비각을 건립하였다. 순절비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그가 전사한 곳의 건너편 산기슭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금성산, 칠백의총이 있다.

성림사(진천)

성림사(진천)

19741     2023-12-07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인화길 83

성림사는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성림사가 자리한 곳은 진천 제일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1960년대쯤 한 노인이 전국을 순회하는 어느 지관이 진천의 불처당이라는 이곳을 다녀갔는데 바로 성림사 자리가 문무 목상이 날 곳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이후 1965년에 전해산 스님이 고려 시대 조성된 마애여래 좌상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터에 절을 창건한 것이 성림사이다. 해산 스님께서 지관의 계시 때문에 누군가가 무덤을 쓰려는 것을 막고, 쓸쓸하게 폐허를 지키고 있는 부처님(마애여래 좌상)을 공양하기 위해 창건하였으며 창건 이후 40여 년이 지난 지금 성림사는 혜묵스님에 이르러 다시 한번 중창되었다. 성림사에 있는 진천 산수리 마애여래 좌상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미타불좌상으로 하반신을 조각하지 않은 특이한 형태의 불상이다. 양 팔뚝의 대의 옷 주름선, 화불의 모습이 특이하며 전체적으로 당당하면서도 매우 부드럽고 원만한 인상 등 진천지역 불교 조각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불상이다. 불상의 형식과 성림사 주변에서 흔하게 눈에 띄는 기와 조각 등으로 보아 고려 중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림사에 가서 함께 보면 좋을 것이다.

창대서원

창대서원

2384     2023-12-07

경상북도 영천시 창대서원1길 9-18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신령, 하양, 추평 전투를 비롯하여 영천 복성에 큰 공적을 세운 정대임 장군의 충절을 기려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후손과 향내 유림들이 1697년(숙종 23) 영천시 녹전동에 창대서원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거하고 1955년에 다시 현 위치에 복원하였다. 그런데 이것도 2004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원하였다.

백산서원(김제)

2059     2023-12-07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서3길 84

1928년에 지은 목조 건물로서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청곡(靑谷) 윤찬을 비롯하여 구봉(九峰) 윤여임(尹汝任), 죽계(竹溪) 백선남(白善男), 죽음(竹陰) 윤자선(尹滋善), 담재(澹齋) 윤자민(尹滋民)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윤여임은 윤찬의 아들로 백선남과 함께 병자호란 때 순국하여 병조참판에 추증되었고, 윤자선은 윤찬의 후손으로 병마절제도위(兵馬節制都尉)를 지냈으며, 윤자민은 윤자선의 동생이다. 경내에는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정면 3칸의 백산사와 무인 및 무관들이 모여서 강의를 한 정면 5칸의 강당, 정면 각 3칸의 내·외삼문이 있다. 기둥은 백두산에서 벌채한 나무로 만들었으며, 건물의 규모가 웅장하고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 매년 음력 2월 중정(中丁)에 제사를 지낸다. 보호면적 2,387㎡로, 파평윤씨 백산사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거제 학동리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 번식지

28813     2023-12-07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거제대로 684-22

거제 학동리 동백나무 숲 및 팔색조 번식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는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번식하는 지역이다. 노자산 산등성이의 남쪽으로 바위가 많으며 계곡이 있어 여름철에는 습기가 많아 동백나무와 팔색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동백나무는 차나뭇과에 속하며, 넓고 큰 잎사귀와 곧고 굵은 나무로 겨울에 꽃이 핀다고 하여 동백(冬柏)이라고 부른다. 학동리 동백나무 숲이 특히 유명한 것은 동백나무 숲속의 바위틈이나 바위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들고 사는 팔색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팔색조는 아름다운 색깔의 깃털을 가진 작은 새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한다. 노자산의 우거진 동백나무 숲은 팔색조가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고, 해마다 여러 쌍의 팔색조가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대표적인 지역이라는 점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모구리오름

2283     2023-12-0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영주산에서 북서방향 약 2.3km 지점에 위치한 오름이다. 성읍~수산 간 도로가 난산리 진입로로 나누어지는 삼각지점의 도로 우측에서 완만한 산등성이가 반달모양으로 휘어져 남쪽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는 오름이다. 말굽형 화구 가운데에는 화구구(火口丘) 형태의 작은 언덕이 있는데, 그 형태가 매우 희귀한 모양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화구구(알오름)의 보통 모양인 봉긋한 원추형이 아니고, 그 산정부가 얕게 우묵한 형태로서 남쪽방향(화구침식방향)으로는 용암유출에 의한 골짜기의 형태가 뚜렷하다. 또한, 모구리오름의 동측날개 끝부분은 둔덕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 언덕의 정상부도 다소 패어 있어 별개의 화구로 추정된다. 오름은 전사면으로 곰솔과 삼나무가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있고, 그 외 사면은 완만한 풀밭오름이며, 도처에 섬잔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

0     2023-12-07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240

아스달 연대기 촬영장은 경기도 오산 내삼미동에 위치하며, 태고의 당 ‘아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tvN의 한국 최초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세트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아스달 입구, 장터, 3층 탑, 꿈돌 광장 중앙탑, 군검부, 해족의 청동관, 연맹궁 전경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평일 현장 선착순으로 인솔자의 지도 아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전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