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Km 2025-03-13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1900년대 초에 건립되었으며, 면적은 4,770㎡이다. 일제 강점기의 가옥이며, 향토사적, 건축학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기방 가옥은 송림이 우거진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북으로 ㅡ자형의 안채와 서측의 행랑채, 동측에는 안채와의 사잇담과 근래에 지은 주택이 안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원래 안채 앞에 중문채가 있던 것을 1988년에 헐어내고 현재와 같이 누각형 대문채를 건립하였다.
7.5Km 2024-10-15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고유어인 [메]를 합쳐 만든 명칭으로 아라메길은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산시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 트래킹할 수 있도록 아라메길 8개 노선을 선정했는데, 천년미소길은 그중 하나로 총 21km에 달한다. 출발지인 유기방가옥은 20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낮은 구릉지대에 자리한 가옥이다. 주위가 낮은 언덕이라 이곳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마을이 훤히 보이는 고갯길과 갈대밭이 나온다. 그렇게 고풍저수지를 지나 용현계곡으로 접어들면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 나온다. 용현계곡을 따라 더 들어가 서산 보원사지를 지난 뒤 가야산 산줄기를 넘어 개심사에 이르면 탁 트인 해안 평야 지대가 펼쳐진다. 이러한 풍경은 서산의 역사와 조화를 이룬다. 황락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황락저수지를 넘어가면 마지막 코스이자 천주교 박해 등의 역사를 담은 해미읍성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이 길의 전체 소요 시간은 약 8시간이며,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다. 그러나 보원사지와 개심사 사이는 경사가 다소 급한 산을 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7.6Km 2024-07-10
충청남도 서산시 남문1로 40-1
영성각 본점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중국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과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유니 짜장이며, 유니 간짜장, 짬뽕, 삼선 울면 등 여러 가지 면요리가 있다. 요리류는 탕수육, 깐풍육, 양장피, 팔보채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옛날 맛을 느낄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고 식당은 해미 IC에서 가깝다. 인근에 해미읍성과 용현자연휴양림이 있다.
7.6Km 2025-03-19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4길 19
카페바뇨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4길에 위치한 이색 카페다. 오래된 시골 목욕탕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이곳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옛 목욕탕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뉴로는 일반적인 커피와 디저트 외에도 목욕탕 콘셉트에 맞춘 '사우나 세트'(식혜, 아메리카노, 구운 계란)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해미읍성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7.6Km 2024-01-19
충청남도 서산시 읍성마을4길 16
추억의 집밥은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바 있다. 깔끔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메뉴는 단 하나다. 소고기, 파, 버섯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산더미불고기다. 공깃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모두 먹은 후 남은 육수에 김치와 소면을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다. 해미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해미읍성과 해미향교가 있다.
7.7Km 2025-01-03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3길 22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인근에 있는 우시장식당은 돼지 곱창 전문점으로 돼지 곱창구이와 돼지 곱창전골로 유명하다. 식당 이름이 '우시장'이라 소 곱창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은 돼지 곱창 전문점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돼지 곱창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대개 노릇노릇 구워진 돼지 곱창구이를 먼저 먹고 돼지 곱창전골을 주문해 밥까지 볶아먹는다. 인근에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암 등의 관광지가 있어 식전이나 식후에 둘러보기 좋다.
7.7Km 2024-06-05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45
이 고택은 정순왕후 생가와 나란히 있는 한옥으로, 정순왕후를 배출한 경주김씨 가문이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는 집이다. 음암면 유계리의 ‘한다리’라 부르는 평지 마을의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동쪽을 바라보는 전통 목조 한옥 기와집으로 건축의 기법과 목재의 상태, 가옥의 배치 등으로 보아 19세기 중엽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태안에 살던 이씨가 건립했는데 풍수지리설에 이씨가 살 터가 아니고 김씨가 살 터라 하여 현재 거주 및 관리인이자 경주김씨인 김기현씨의 선조가 이 가옥을 사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김기현씨가 거주하여 김기현 가옥이라고도 한다. 가옥은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평면을 이룬 가옥이다. 1984년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한옥숙박체험도 가능하다. 이 집은 뒤에 언덕을 두고 앞에 도담천과 너른 평야를 두고 있다. 지금은 서해 바다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간척사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바다와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정순왕후생가뿐만 아니라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간월호, 천수만 철새도래지 등이 있다.
7.8Km 2025-05-08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이곳은 조선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1745~1805)가 출생한 곳으로 왕비가 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이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 씨가 죽자 1759년(영조 35)년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이 집은 승지와 예조참의 등을 지낸 학주 김홍욱이 노부를 모시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효종이 내린 집으로 효종 대인 1649~1659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서산 경주김 씨 고택이라고도 한다. 건물은 ㅁ자형 평면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덧달아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남쪽에는 앞면 5칸, 옆면 1칸의 별채를 배치하였는데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대문은 평문이다. 1988년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집은 뒤에 언덕을 두고 앞에 도담천과 너른 평야를 두고 있다. 지금은 서해 바다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간척사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바다와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간월호, 천수만 철새도래지 등이 있다.
7.8Km 2025-03-16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성지3길 33
해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산시 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지난 2006년 개관하여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문화공간’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 청소년의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는 활동공간을 조성했으며, 쉼과 휴식이 있는 청소년 전용 열린 공간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설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당구, 노래방기기, 악기, 보드게임, 레트로게임기,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여가 취미 생활 시설과 빔프로젝트, 전자칠판, 컴퓨터 등 동아리와 청소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기 계발과 건전여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7.9Km 2024-05-22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성지1로 13
이곳은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 자행된 천주교 박해 때 충청도 각 고을에서 붙잡혀 온 천주교 신자 1,000여 명이 생매장당한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해미 현감이 충청좌도의 국사범을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천주교 신자들을 해미읍성 서문 밖의 돌다리에서 처형하였다. 그런데 1866년 병인박해기에는 숫자가 너무 많자 해미천에 큰 구덩이를 파고 모두 생매장하였다고 한다. 당시 죽음을 앞둔 천주교 신자들이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를 하였는데, 마을 주민들이 이 소리를 [여수머리]로 잘못 알아들어 이곳을 [여숫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 후 1935년 서산성당 범바로 신부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순교자들의 유해 중 일부를 발굴하면서 박해의 전모가 드러났다. 발굴된 유해는 상홍리 공소에 임시 안장되었다가 1995년에 이곳으로 다시 옮겨와 보존 중이다. 그리고 천주교 신자들이 홍보, 모금 활동을 벌여 2003년에 성지를 조성하여, 해미성지성당과 함께 16m 높이의 [해미순교탑], [무명순교자의 묘]를 건립하였다. 2014년에는 로마 교황청이 해미 순교자 3명을 가톨릭교회 공적 공경 대상인 복자로 추대하고 교황 프란체스코가 직접 방문하였다. 이곳은 서산 아라메길 해미국제성지길의 시종점이기도 하다. 해미국제성지길을 따라가면 내포 지역에서 해미로 넘어가는 순교자 압송로였던 한티고개가 있다. 주변에는 그 외에도 해미읍성, 해미향교, 해미시장, 산수저수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