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로45번길 21-32
영국 해군 종군 신부 고요한 주교 등 선교 동역자 6명이 1890년 9월 29일 인천항에 첫발을 내디뎌 선교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초대 성당 건물은 1891년 9월 30일 성당을 준공하였다. 1902년에는 한때 러시아 영사관으로, 1904년에는 성공회 신학원으로 1956년까지 운영되었으며, 당초 건물은 6·25 전쟁 시 소실되었으나 1956년 6월 23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 형태는 지붕의 목조 트러스를 제외하고, 외벽과 주요 부재는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중세풍의 석조이나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 양식을 가미하였으며 창호 및 벽체 부분의 처리가 뛰어나다.
1.3Km 2024-12-03
인천광역시 동구 새천년로 28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박문로터리에 있는 기사식당이다. 송림동을 가운데 두고 국가산업단지와, 유통단지 인천항 부두까지 공업단지 주변으로 바쁘게 오가는 손님들을 모신 기사들을 위한 식당이다. 고단한 업무 중간 식당에 들러 푸짐한 식사를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 주는 쉼터이기도 하다. 집밥 먹는 백반과 각종 생선조림과 불고기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1.3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50번길 2
인천 중구 답동에 소재한 답동 성 바오로 성당은 1981년 9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구한말 1897년에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코스트 신부의 설계로 처음 건립되었고 1937년에 시잘레 신부의 설계로 증축된 991.74m²(300평)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이며 한국의 성당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전면에 3개 종탑을 가지고 있고 각 종탑마다 8개의 작은 돌기둥이 8각의 종 머리 돔을 떠받들고 있으며 각각의 종탑 아래에는 나무로 된 낡은 출입문이 있다. 벽면을 넓게 둘러싸고 있는 붉은 벽돌과 흰 화강암으로 된 계단이 장엄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긴 아치형으로 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는 성당의 창문이 웅장하고 아름답다. 성당 뒤쪽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담쟁이덩굴로 덮여있는 낡은 담장이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듯 정감이 있다.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외국 무역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제물포에 건립된 이후 답동성당의 아름다운 자태와 위용으로 인천의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종교 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3Km 2024-02-20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46번길 38
경인면옥은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에 있다. 이곳은 신포동을 70년 이상 지켜온 평양식 냉면 전문점이다. 오래된 건물이라 외관은 낡았지만, 2층으로 이루어진 내부는 특별한 장식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한우 1등급 소고기 설깃 부위로 맑은 육수를 내어 국물에 메밀면을 말아내는 평양물냉면이 이곳의 대표메뉴다. 그 외 평양회비빔냉면, 한우소고기 수육, 돼지고기 편육, 서울불고기, 경인불고기, 불고기세트, 녹두지지미, 손찐만두, 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식당 인근에는 자유공원, 인천근대박물관, 1883개항살롱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3Km 2024-01-04
인천광역시 중구 홍예문로 56
휄리스(Feliz)는 스페인어로 ‘행복한, 즐거운, 축복받는’ 이란 뜻을 갖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지향하는 스페인 음식 전문점이다. 50여 종의 와인과 신선한 재료로 손수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이베리코 뼈등심 스테크, 감바스알 아히요, 꿀대구, 스페인 정통 문어 스테이크가 있으며, 이 외에 다양한 타파스와 빠에야, 스테이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매장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사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1.3Km 2025-03-18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3가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의 홍예문(虹霓門)은 철도 건설을 담당하고 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하여 1908년에 준공하였다. 응봉산 산허리를 잘라 높이 약 13m, 폭 약 7m의 화강암 석축을 쌓고 터널처럼 만든 석문(石門)으로, 위치는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 3가 20이며, 면적은 1,952.6㎡이다. 건설 당시 인천 중앙동과 관동 등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자 만석동 방면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 홍예문(을 뚫었는데 일본인들은 혈문(穴門)이라 불렀다. 공사를 진행할 때 예기치 못한 거대한 암석을 만나 공사 기간이 오래 걸렸다 한다. 당시 일본의 토목공법을 알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홍예문을 통과하면 폭이 좁은 2차선 도로가 지나며, 홍예문 위쪽 길에 서면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출처 : 국가유산청)
1.3Km 2025-01-16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49번길 3
속초에 만석닭강정이 있다면, 인천에는 신포 닭강정이 있다! TV 먹방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단골로 소개되는 신포 닭강정은 인천에 들르는 여행자라면 꼭 들른다는 인천 닭강정의 원조집이다. 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 내에 위치한 신포 닭강정은 어느 집인지 간판을 굳이 찾지 않아도 언제나 줄을 길게 서는 집을 찾으면 될 정도다. 홀대기 줄과 포장 줄을 따로설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는데 평일에는 40분 정도, 주말에는 서너 배 더 길게 줄을 서야 한다.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고라도 먹겠다는 의지를 꺾을 수 없을 만큼 맛있는 신포 닭강정은 1985년에 문을 열었다. 신포 닭강정은 가게 앞에 설치된 고열의 가마솥에서 서너 번 튀겨내고 갓 튀겨낸 바삭한 닭은 고온의 불 위에서 매운 양념과 잘 버무린다. 그런 다음 청양고추를 듬뿍 넣고 땅콩 가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한다. 쉴 새 없이 닭강정 만드는 과정이 밖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님들은 홀린 듯이 그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이 닭강정은 언제나 불티나게 팔리기 때문에 회전율이 빨라 맛있을 수밖에 없는 데다 식으면 더욱더 맛있어지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