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Km 2024-05-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남동2길 26
부온은 소바, 연어, 튀김을 메인으로 하는 일식당이다. 가쓰오부시와 간장류들로 48시간 동안 끓여내는 육수와 매일 아침 작업하는 생연어,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된다. 슬로우 푸드를 지향하여 20분쯤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을 각오해야 하지만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튀김류는 주문이 밀릴 시 20~30분 정도 소요된다. 부온의 대표메뉴는 싱상한 국내산 굴이 들어간 카키(굴) 온소바이다. 기본 냉소바 위에 연어 5점이 올라간 연어 소바, 유부가 올려진 깔끔한 유부 소바, 항정살 돼지고기와 대파, 마늘을 특제 소스에 볶아내 불맛이 가득한 대파항성살소바, 부온의 노하우로 싱싱하고 야들야들한 연어가 올려진 연어덮밥(사케동)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다.
12.3Km 2024-09-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일동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 제주시 아라동과 조천읍 교래리의 경계에 위치한 오름이다. 오름의 흙이 매우 붉어서 마을에서는 예전부터 흙붉은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자로는 그 뜻을 빌어 土赤岳(토적악)이라 표기하고 있다.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부 산자락 중에서는 가장 높고, 한라산 정상에 가장 가까운 오름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화구 방향에 속칭 숫오름이라 불리는 돌오름이 마주해 있다. 화구의 잔디로 된 사면에는 시로미, 그 아래로 구상나무 등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오름 등성마루에서는 흰 진달래 자생목이 발견된 바 있다. 돌오름(숫오름)과 비교하여 옥문형이라 일컬어지는 말굽형화구 깊숙한 곳에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은 기생화산 화구 내의 샘으로서는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다. 이 샘물로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들이면 자손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돌오름의 서남쪽 작은 습지에서 올라갈 수는 있으나 가는 길이 쉽지 않다.
12.3Km 2024-08-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반로
별도봉은 화북악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제주항과 제주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름이다. 별도봉은 화산 쇄설성(碎屑性) 퇴적암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으로 화북1동의 동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정상봉에서 북측 사면의 등성이가 바다 쪽으로 뻗은 벼랑이 있다. 벼랑 밑 해안단에는 고래굴과 아기 업은 돌이라 불리는 기암이 있다. 해발 136m의 낮은 산이지만 해안 절벽을 끼고 조성된 총 1.8km의 제주시 최고의 산책로 장수산책로가 있으며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주변에 국립제주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박물관들이 있으며, 삼양해수욕장, 용담포구 등 제주의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들이 있다.
12.3Km 2024-01-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19길 2
금갈치는 동문시장과 제주공항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갈치·전복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갈치조림과 구이는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어 시간이 15분 정도 소요된다. 갈치 살과 가시를 먹기 좋게 손질해 주어 먹기 편하다. 세트 메뉴가 있어 갈치와 전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2.4Km 2022-08-2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남로 45-8
치즈발전소는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미니치즈케이크 테이크아웃 카페이다. 최고급 크림치즈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수제 치즈케이크를 만드는 단일메뉴 전문점이다. 곁들이는 음료는 커피류와 홍차, 녹차류이고 매장에는 테이블이 단 두 개이고 주로 포장 주문을 받는다. 근처 여행지로 탑동광장, 제주 원도심, 한라수목원 등이 있다.
12.4Km 2023-12-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17길 2
제주 몸국은 돼지고기 삶은 물에 모자반과 미역을 넣어 삶아내고 기호에 따라서 돼지 내장이나 선지를 곁들인 후 메밀가루를 풀어 농도를 조절한 향토 음식이다. 신설오름은 제주에서 유명한 몸국 전문점이며, 공항 근처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맛집이다. 몸국 외에도 제주 특산 메뉴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설오름의 몸국은 진한 국물에 감자탕과 같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야들야들한 식감의 돔베고기도 이 집의 인기 메뉴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 도민의 단골집이기도 하다.
12.4Km 2024-08-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134-47
메이즈랜드는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석축미로를 보유한 제주의 종합테마파크로 제주의 명물인 돌, 바람, 여자를 뜻하는 삼다(三多)를 테마로 하여 조성됐다. 총 5.3km에 이르는 미로이며 미로박물관과 함께 개관했다.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건강미로공원이다. 미로는 두 종류가 있는데 현무암과 송이석으로 만든 돌미로에서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미측백나무로 만든 바람미로에서는 피톤치드를 누릴 수 있다. 미로퍼즐박물관에서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수리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으며 미로의 기원 설화와 14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로와 관련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애지앙길과 야외에는 석공명장 장공익 선생의 제주 설화와 전설이 깃든 해학적인 석상들도 만날 수 있다.
12.4Km 2024-10-1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제주 동쪽 해가 뜨는 방향의 해안도로라는 의미의 해맞이해안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된 약 27.8㎞의 도로이다. 올레길 21코스에 포함되는 해맞이해안로를 가다 보면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성산 일출봉이 있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지나가는 길이다. 김녕- 월정리 -세화 -하도 -종달리 -성산 일출봉까지 연결되어 있어 제주의 맛집, 카페, 명소 등을 중간중간 방문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제주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해맞이해안로의 가장 큰 매력은 끝없이 펼쳐지는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12.4Km 2024-10-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70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동거문오름은 거미오름, 동검은이오름, 동거문이오름으로도 불린다. 조천에도 검은 오름이 있어 동을 붙였으며, 오름이 검은색을 띠는 것을 보고 검은이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오름 사면이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거미집 같다고 하여 거미오름이라 한다는 설이 있다. 일반적인 오름들처럼 둥글고 매끄러운 모습이 아니라 능선이 끊어질 듯 이어지며, 멀리서 보면 여러 개의 오름인 듯 보이는 모양을 하고 있다. 거미오름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모양을 보인다. 백약이오름에서 바라보면 다리를 세운 거미 모양이며, 반대 방향에서 보면 혹이 두 개 달린 낙타 모양을 하고 있다. 탐방 코스는 구좌 공설묘지 초입에서 높은 오름 앞을 지나는 방법, 백약이오름 입구에서 문석이오름 길을 따라가는 방법, 월랑지 옆 임도를 이용해 가는 방법으로 크게 3가지가 있다. 파란 하늘과 진초록의 들판, 멀리 보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볼 수 있으며 가까이 있는 백약이오름, 다랑쉬오름 등도 한눈에 보인다.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 두 개와 삼태기 모양의 말굽형 분화구 하나로 총 3개의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겹쳐진 분화구와 그 안에 빼곡히 자란 풀과 나무들도 이국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