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2025-08-06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43
발산리 석등은 고려초기 작품이며 높이는 2.5m 로 기둥돌의 용무늬 조각이 특징이다.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봉림사지에서 일제강점기 때 시마타니가 반출하였다. 현재 위치는 발산초등학교 건물 뒤편의 정원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발산초등학교가 있는 곳은 1900년대 일본인 농장주 시미타니의 집과 농장이 있던 곳으로 그 당시 일본인 농장주가 수집했던 문화유적이 다량 보존되어 있었다. 하대석에는 8장의 연화복련(연꽃잎 2장이 겹쳐진 모습)이 새겨져 있고 간주석에는 이빨을 드러내고 웃고 있는 용의 모습이 해학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처럼 기둥돌에 용이 새겨진 석등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작품이다. 또한 지대석은 현재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14.7Km 2025-01-20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장안9길 7
군산 미장동에 있는 란향은 요리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란향의 외관은 내부가 보이는 유리창으로 꾸며져 있다. 식당 내부는 고급스러운 중국풍의 인테리어로 넓은 매장으로, 한쪽에는 테이블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따로 있어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등심탕수육은 란향의 인기 메뉴로 깨끗한 기름에 튀긴 느낌의 하얀 것이 특징이며, 바삭하여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란향은 군산 시청에서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건물 옆과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차하고 이동할 수 있다.
14.7Km 2025-08-12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53-5
시마타니금고는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의 대표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1920년대에 지은 금고용 건물이다. 시마타니는 우리 민족의 문화재 수집에 관심을 가지고 발산리 석등과 오층석탑을 비롯한 수많은 예술품을 불법 수집하였던 인물이다. 이 건물은 시마티니가 수집한 골동품을 보관하던 장소였다. 건물은 3층의 콘크리트 건물로 입구에는 철제 금고문이 달려 있고 창문은 쇠창살과 철판으로 이중 장금 장치가 되어 있다. 현재 발산초교 자리에 농장을 만들었던 시마타니 야소야는 일본의 야마구찌현 구카군 출신으로 일본에서 주조업으로 재산을 모은 후 일본 청주의 원료인 값싼 쌀을 찾아 군산에 온 자인데 그는 1903년 12월 당시 돈 7만원으로 발산리 인근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농장을 만들기 시작하여 1909년이 되자 임피 외에도 2개 면에 486정보의 농지를 소유한 농장주가 된다. 땅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했던 시마타니 독은 해방 후 자신의 농장을 지키기 위해서 미군정청에 한국인으로 귀화를 신청했고 다른 일본인이 떠난 후에도 끝까지 귀국을 거부했고 그 덕분에 그는 군산의 마지막 일본인 농장주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지만 결국 그도 미군정청의 강제적 권유로 손가방 2개만을 지닌 채 부산항에서 마지박 귀국선에 몸을 실어야 했다. 이 건물은 반지하인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어진 3층까지 하나의 구조물인 일체형으로 만들고 내부의 각층은 나무마루로 구분된 건물이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에는 쇠창살을 치고 그 바깥쪽으로 철문을 달아놓아 2중의 방범장치가 되어 있다. 출입문은 USA마크가 선명한 문을 달아 놓았는데 2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에서 수입한 수입품임을 알 수 있다. 금고의 반지하에는 옷감과 음식류가 있었으며 2층에는 농장의 중요서류와 현금이 있었고, 3층에는 한국의 고 미술품이 다수 소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14.7Km 2025-01-1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번영로 158-20 우민회관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 있는 우민회관은 소고기, 돼지고기 맛집이다. 맛과 함께 친절함을 모토로 삼고 있다. 우민회관은 1990년에 오픈하여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현지인과 여행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돌판에 구워지는 빛깔 좋은 삼겹살은 적당한 두께감으로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참기름과 함께 채소에 쌈을 싸 먹으면 맛이 조화롭다. 또한 순두부찌개와 청국장, 육개장도 인기다.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이 식감으로 느껴지는 맛집이라는 평가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4.7Km 2024-06-18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43
발산초등학교에 자리하고 있는 육각부도는 1903년 일제 강점기 대규모 농장의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불법으로 획득한 다른 석조 문화재와 함께 발산 초등학교 후원에 전시하였다. 육각부도의 출처나 어느 절터에서 가져온 것인지 알 수는 없으며 현재 발산리오층석탑 및 석등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75㎝로, 육각의 2단 받침돌 위에 탑신과 옥개석을 올린 형태이다. 육각의 탑신 2면에는 문(門) 형태를 새겼고, 4면에는 사천왕상이 희미하게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이 승탑은 보기 드문 6각의 승탑이라는 점과 조각 수법이 뛰어나다는 데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14.7Km 2024-06-14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43
발산리 오층석탑은 현재 군산시 개정면 발산 초등학교 건물 후원에 자리하고 있다. 원래 완주군 고산면 삼거리 봉림사 터에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대규모 농장주였던 시마타니 야소야가 자신이 소유한 농장 사무실이었던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2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였으나 지금은 탑신의 한 층이 없어지고 4층까지만 남아있다. 발산리 오층석탑은 2층의 높은 기단에서 신라 탑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고려 시대 탑으로 전라북도 지역의 석탑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탑이라고 할 수 있다. 고고 미술사적으로 의의가 있는가 하면 봉림사 터에서 석탑이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은 한편으로 당시 군산 지역 문화재 침탈이라는 가슴 아픈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보여준다.
14.7Km 2024-01-18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군산. 군산을 여행하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일제강점기 시대의 거리에 들어선 착각이 일 정도로 거리나 건물, 철길에 그 흔적들이 생생하게 흐르고 있다. 힘들었던 시절에 맞서 꿋꿋이 삶의 터전을 이어온 군산 사람들의 현재는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14.8Km 2024-08-05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장안길 21 (미장동)
군산시 미장동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프레드는 카야 크루아상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카야 크루아상은 달콤한 카야 잼이 안에 들어있고 겉에는 고소한 버터크림과 코코넛 슬라이스 토핑을 해서 바삭한 식감을 더한다. 또한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빨미까레와 뺑오쇼콜라,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바질 소시지 등 매장에서 갓 구워낸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입맛을 돋운다. 커스터드크림에 바나나, 웨이퍼를 넣고 숙성시켜 부드러운 식감과 신선한 바나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나나 푸딩도 향이 묵직하고 식감이 쫀득해 인기 메뉴이다 카페 규모도 상당히 커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 좋다.
14.8Km 2025-01-20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미장안7길 18
군산의 미장동에 있는 '한우 진대가'는 한우구이 맛집으로,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를 비롯해 샐러드, 손맛이 느껴지는 김치, 더덕구이, 떡갈비, 목이버섯, 토마토 반찬 등 푸짐한 기본 찬들이 차려진다. 밑반찬을 먹고 있으면 정갈하게 담겨서 나오는 색깔이 곱고, 신선한 고기에 입에서 살살 녹는다. '한우 진대가'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한우의 진한 향과 맛의 차이를 느끼며 식사할 수 있다. 한우진대가에서는 점심에는 특선 메뉴로 즐길 수 있고, 저녁엔 등심, 살치살, 갈빗살, 토시살 등 부위별로 주문할 수 있으며, 모둠 한우 세트로도 맛볼 수 있다. 한우 진대가는 맛이 좋고 서비스도 좋아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4.8Km 2024-12-11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동수송안길 55
송가짬뽕은 군산시 수송동에 있는 중식당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잡채, 자춘권, 탕수육 3가지 요리와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로 유명하다. 식당 내부는 홀의 테이블이 칸막이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점심 특선 코스, 저녁 특선 코스 이외에 물짜장, 자춘권, 못난이 양장피 등 다른 중국집에 비해 색다른 메뉴를 많이 만날 수 있다. 구성을 비롯해 맛과 가성비 면에서 인기가 높다. 이곳은 계란에 야채와 고기를 채워 넣은 자춘권과 고기가 두껍고 쫀득한 식감으로 달콤한 소스가 나오는 찹쌀탕수육도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