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4-07-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비자숲길 21
제주소녀는 비자림 앞에 있다. 피자가 맛있는 식당으로 도우부터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아침에 구운 치아바타로 만드는 샌드위치도 인기다. 요가 후 디톡스 스무디를 먹고, 비자림을 걷는 비자림 모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 식사는 점심시간만 운영한다. 제로웨이스트카페로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도록 권하며 없으면 대여컵(푸른컵)을 사용한다. 주변 여행지로 비자림, 다랑쉬오름, 평대해변 등이 있다.
806.4M 2023-08-10
회색빛 도시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제주의 숲과 바다는 천연 치유제가 된다. 천년의 숲 비자림에 들어서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다. 평화로움 가득한 중산간 도로, 잘 가꿔진 허브동산, 망망대해가 펼쳐진 해안 절벽까지 천천히 쉬어가는 동안 스트레스로 찌들었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비워진 공간엔 맑고 따스한 기운이 가득 찬다.
1.0Km 2025-03-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예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 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해소와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인 코스이며 특히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다.
1.2Km 2024-08-2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134-47
메이즈랜드는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석축미로를 보유한 제주의 종합테마파크로 제주의 명물인 돌, 바람, 여자를 뜻하는 삼다(三多)를 테마로 하여 조성됐다. 총 5.3km에 이르는 미로이며 미로박물관과 함께 개관했다.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건강미로공원이다. 미로는 두 종류가 있는데 현무암과 송이석으로 만든 돌미로에서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미측백나무로 만든 바람미로에서는 피톤치드를 누릴 수 있다. 미로퍼즐박물관에서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수리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으며 미로의 기원 설화와 14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로와 관련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애지앙길과 야외에는 석공명장 장공익 선생의 제주 설화와 전설이 깃든 해학적인 석상들도 만날 수 있다.
1.5Km 2024-12-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둔지는 제주 방언으로 평지보다 조금 높은 곳을 가리키는 말로, 둔지봉은 주변에 둔지(용암 암설류 등)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름은 아니나, 정상에서 제주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고 있어 유명한 오름에 뒤처지지 않는다. 높지 않지만 오르는 도중에 다소 가파른 구간이 존재한다. 둔지봉은 남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원지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화구 앞쪽에는 용암 부스러기로 이루어진 작은 구릉들이 많이 있다. 둔지봉은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송과 억새 또한 넓게 분포하고 있다. 오름을 오르다 보면 각양각색의 돌담으로 둘러싸인 무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정상에 오르게 되면 한라산과 구좌읍, 조천읍 내의 오름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둔지봉의 밑자락에는 구름의 언덕이 위치하고 있다. 한적한 둔지봉을 오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제주도의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여행을 할 수 있다.
2.3Km 2025-03-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지도상 거의 원형으로 된 밑지름이 1,013m, 오름 전체 둘레가 3,391m에 이르는 큰 몸집에 사자체의 높이(비고)가 227m나 되며 둥긋한 사면은 돌아가며 어느 쪽으로나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오름 주변에는 4·3사건으로 폐촌 된 다랑쉬 마을(월랑동)과 지난 1992년 4·3희생자 유골 11구가 발견된 다랑쉬굴이 있다. 산정부에는 크고 깊은 깔때기 모양의 원형 분화구가 움푹 패어있는데, 이 화구의 바깥 둘레는 약 1,500m에 가깝고 남·북으로 긴 타원을 이루며, 북쪽은 비교적 평탄하고, 화구의 깊이는 한라산 백록담의 깊이와 똑같은 115m라 한다. 대부분의 오름이 비대칭적인 경사를 가진데 비해 동심원적 등고선으로 가지런히 빨려진 원추체란 것이 흔하지 않은 형태이다. 빼어난 균제미에 있어서는 구좌읍 일대에서 단연 여왕의 자리를 차지한다. 화구 바닥은 잡풀이 무성하고 산정부 주변에는 듬성듬성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각 사면 기슭에는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풀밭에는 시호 꽃, 송장 꽃, 섬잔대, 가재 쑥부쟁이 등이 식생 한다.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부른다고 하며, 송당리 주민들은 “저 둥그런 굼부리에서 쟁반 같은 보름달이 솟아오르는 달맞이는 송당리에서가 아니면 맛볼 수 없다."라고 마을의 자랑거리로 여기기도 한다.
2.7Km 2024-11-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
제주 동쪽에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다랑쉬오름처럼 낮고 자그마한 원형 분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다랑쉬오름과 비슷한 모양을 띠고 있어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다. ‘아끈’이란 버금가는 것, 둘째 것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아끈다랑쉬는 가볍게 산책하듯이 오를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해도 좋다. 서사면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릴 수 있다. 가을의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 안은 그야말로 억새밭 천지다. 키 높이의 억새가 가득 차 있고, 특히 일출 무렵에는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억새의 파도 속으로 태양이 들어오며,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빛 억새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하얀 억새꽃들이 떨어진 겨울 억새밭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아끈다랑쉬를 찾으면 흔들리는 억새가 만들어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2.8Km 2024-08-2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68-140
010-9364-2819
송당나무는 넓은 정원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드닝 카페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해 있다. 강수량이 많은 송당리는 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귤 농사 대신 조경수 재배를 많이 하는 동네로 알려져 있다. 허브, 야자나무, 선인장 등 온갖 식물이 가득한 온실이나 1,600여평 규모의 야외 정원에서 에이드, 커피 등 차 한 잔을 즐기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케이지나 전용 가방을 지참할 경우 실내도 입장할 수 있다. 비정기적으로 가드닝 수업을 진행하며 카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3.4Km 2024-06-0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평로 392-1
김녕사굴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용암동굴로 만장굴 바로 옆에 있다. 1962년 12월 7일 만장굴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공개제한구역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관리 및 학술 연구의 목적으로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입구는 해발고도 60m이다. S자형의 동굴은 3개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제1동굴이 52m, 제2동굴의 상층부가 54m, 하층부가 156m이며 제3동굴이 352m이다. 그동안의 동굴조사 등에 의해 만장굴과 동일한 동굴 시스템을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다. 동굴 생성 당시의 상태, 즉 만장굴과의 사이에 함락부가 뚫린 상태로 있어 2개의 동굴이 연결된 것으로 본다면 길이는 엄청나다. 동굴의 특이한 지형으로는 관리사무소 부근의 짧은 공동(空洞) 윗부분에 발달한 용암선반과 거기 부착된 규산화 등을 들 수 있다. 또, 동굴 끝부분에 발달한 대규모의 용암폭포와 다량의 용암이 흘러내린 동굴바닥의 형상이 특이한 경관을 이룬다. 동굴 깊은 곳의 공동 천장에서 패사(貝砂)가 용해된 석회질 침전물과 퇴적물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지표에 운반 퇴적된 해안사토 속의 패사가 그대로 지층 속에 매몰된 것이다. 김녕사굴에서 사굴이라는 명칭은 동굴에 내려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본래 동굴 속에는 해마다 15세 된 소녀를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심한 폭풍우를 일으키는 등 갖가지 변괴를 부리는 거대한 구렁이가 살고 있었는데, 1515년(중종 10) 3월 당시의 제주판관 서린(徐燐)이 주민을 괴롭혀 온 그 구렁이를 퇴치하였다고 한다. 동굴의 형상 또한 입구는 뱀의 머리 부분처럼 크게 벌어져 있고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점점 가는 길이 형성되어 있어 뱀과 닮았다.
3.5Km 2024-01-1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산간동로 2261
섭섭이네는 제주 송당사거리에 위치한 정갈한 고기국수와 맛깔난 퓨전카레가 일품인 맛집이다. 아들이 만든 음식 커리와 어멍이 만든 음식 고기국수 등을 제주 로컬음식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제주 돌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사용하며 밖거리(제주 전통가옥의 바깥채) 대기공간에는 셀프 음료대와 무인 판매 음료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