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Km 2023-11-08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벚꽃길로 익숙한 농성동 하정웅미술관 대로변 맞은편으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향수를 자극하는 옛 동네가 자리한다.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점방』이 아직도 존재하고 350년이 넘는 당산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을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노후화한 이 마을은 『창작농성골』이라는 이름과 함께 옷을 새롭게 갈아입었다. 창작농성골은 농성동 68-23 일원으로 지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에 선정, 3년 간의 사업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업 이전 마을 골목 이곳 저곳은 노후화해 고령의 주민들의 안전 사고나 범죄 가능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도 했다. 마을 골목골목을 채운 그림들은 페인팅이 아닌 타일 등으로 벽과 바닥을 꾸며 이 마을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든 것은 물론 변색되지 않고 유지와 관리가 수월하도록 했다. 벚꽃이 한참 필 무렵 창작농성골은 옛 주택가가 아닌, 시원한 커피 한잔 들고서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곳곳이 따뜻하고 아기자기함으로 넘쳐나고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골목에도 각기 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담겨져있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기분이 든다. 특히 공영주차장 위쪽으로 조성된,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는 숨겨진 나만의 명소를 찾은 기분을 선물할 것이다.
9.3Km 2024-11-13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곡길 133
062-611-3636
‘월봉서원’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기대승(1527∼157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선조 11년 김계휘를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기대승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인조 2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효종 5년에 ‘월봉’이라고 사액되었다. 원래 이곳은 기대승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박상, 박순, 김장생, 김집 등 조선의 명신들을 함께 배향하고 있는 ‘월봉서원’의 강당이었다. 월봉서원은 그가 죽은 뒤 그를 추모하기 위해 큰아들인 기효승이 선조 11년에 세운 것으로 정조가 ‘빙월당’이라 이름을 지어 내렸다. 빙월당은 광주광역시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판각에는『고봉집(高峯集)』 목판 474판이 보관되어 있다.
9.3Km 2024-08-13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곡길 133
월봉서원 내에 위치한 빙월당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을 배향하는 곳이였으며, 백우산 기슭 광곡(너브실) 마을에 있다. 기대승의 장남 기효증이 1607년(선조 40)에 아버지를 추모하여 지었으며 1938년 기대승의 후손에의해 이전·개축되었다. 월봉서원은 당초 고봉을 추모하기 위해 고봉 사후 7년 만인 1578년(선조11)에 낙암(현 신룡동)에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고 동천(현 산월동)으로 옮겨서 건립했는데,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가 1941년 현위치에 빙월당을 새로 지었다. 이어 1978년부터 사당과 장판각, 내삼문, 외삼문의 건립에 착수, 1981년 모두 준공하였다. 빙월당의 당호는 정조가 고봉의 고결한 학덕을 상징하는 '빙월설월(氷月雪月)'의 뜻으로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월봉서원 주변으로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풍치가 아름답고 경내도 조용하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며 관람하기 좋고 역사 공부를 위하여 아이와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9.3Km 2024-10-02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277
두남제는 행주기씨 문중 재각으로 건축적 배치 및 조형이 가지는 유교 건축의 규범과 품격이 잘 유지되어 있으며,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 건물은 화강석 기단 위에 정평주초를 넣고 평주와 고주를 세운 정면 5칸, 측면 2칸의 한식 기와 팔작지붕이다. 마루는 귀틀에 의한 툇마루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중앙에 대청과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고, 천정은 대들보 위에 마루 대공과 종보를 결구하여 종도리를 걸친 5량 집이다. 창호는 좌우 1칸씩은 분합문으로 되어 있고, 중앙 3칸은 4 분합문으로 되어 있으며, 띠살창이다. 상인방 위에는 빗살창으로 된 봉창이 있다. 창호 좌우측에는 머름을 장식하였고, 좌우측 툇마루는 머름을 대고 1단 높인 마루이다. 대문은 맞배지붕의 평 3문이며, 담장은 토석 혼축의 담장이다. 처마는 겹처마로 되어 있다.
9.4Km 2024-05-08
광주광역시 서구 원마륵1길 33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편 상무지구에 있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며, 테이블도 널찍하여 모임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정식 전문점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한옥 풍으로 잘 꾸며져 있다. 떡갈비정찬, 돼지갈비정찬, 한우불고기정찬 등의 한식 정찬이 대표메뉴다.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하게 차려진다. 푸짐한 한 상을 원하는 손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당이다. 마륵근린공원이 주변에 있다.
9.4Km 2023-01-20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화원로 36
062-449-1392
신선한 재료만 취급하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위생과 청결을 항시 신경쓰고 있는 깨끗한 초밥전문점이다.
9.5Km 2024-01-23
전라남도 담양군 송강정로 212
쌍교숯불갈비는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등 담양의 주요 관광자에서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문난 맛집으로 항상 대기가 있지만, 대기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어서 자리 순환이 빠르다. 1층에는 큰 홀과 작은 홀이 있고, 2층에는 작은 홀과 개별 룸이 있다.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이며, 기본 간장베이스의 양념과 매운맛의 양념 중 선택할 수 있다. 담양의 대표 음식인 한우 떡갈비도 맛볼 수 있으며, 또 다른 대표메뉴인 들깨수제비도 있다. 주말 및 공휴일 저녁에는 조기 마감할 수도 있으니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주말 예약은 받지 않고 있어 방문한 순서대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9.5Km 2024-01-22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20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있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이다. 눈에 띄는 간판과 외관부터 이국적인 감성이 물씬 묻어난다. 파스타, 라자냐, 스테이크, 뇨끼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라자냐다. 오랜 시간 끓여 낸 홈메이드 라구 소스와 함께 나오는 라자냐는 그 맛과 풍미가 매력적이다.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에 깔끔한 음식의 비주얼이 잘 어우러져 젊은 여성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자주 찾는 곳이다.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 친구들과 함께 한 잔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상무시민공원, 5.18 자유공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주변에 관광지도 많다.
9.5Km 2024-05-02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복개로 57
상무역 근처 해물찜과 아귀찜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넓은 홀을 갖추고 있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김치, 김자반, 호박 무침, 김 등 다양한 반찬들이 함께 나오는데,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아귀와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귀찜이 이 집의 대표 메뉴다. 매운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생아귀들깨탕을 주문해도 좋다. 2 테이블 이상만 예약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야 한다.
9.5Km 2024-07-30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로 67
코벤트마켓은 신선함과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낮에는 시골풍의 따뜻한 브런치를, 밤에는 사계절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는 Natural Bistro이다. 농장과 바다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재료들은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플레이팅 되며, 많은 테이스팅을 거쳐 완성된 커피와 음료는 음식의 풍미를 한껏 더 한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중 코벤트 가든 샐러드를 찾는 손님들이 특히 많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 개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를 위한 비닐봉지 등을 구비한 이용객에 한하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