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Km 2023-12-05
아이와 함께 파주출판도시를 찾는다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들러 책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책을 즐길 수 있다. ‘활판공방’에서는 <천자문>활판인쇄로 전통 오침 제본 과정이 운영되므로 이색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6.3Km 2024-08-20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로28번길 211-500
망월사는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이 수려하고 빼어난 도봉산에 자리 잡고 있다. 망월사로 오르는 길은 매표소에서 대원사, 원효사, 광법사를 차례로 돌아서 가는 코스가 있고 원도봉계곡을 따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망월사에서는 두 갈래 등산로 중 어느 쪽으로 오르든 포대능선에 이르게 된다. 망월사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8년(639년)에 해호스님이 여왕의 명에 의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하였다. 당시 서라벌 월성(月城)을 향해 기원하는 뜻에서 망월사라 이름하였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운수 납자의 대선사들이 많이 거쳐갔는데 고려시대의 혜거, 영소대사와 조선시대의 천봉, 영월, 도암 등 많은 명승들이 지냈고 근대의 도인이라 불리우는 만공, 한암, 성월 등 선지식들이 지내던 곳이다.
망월사 큰 법당에서 남서쪽으로 언덕을 들어가면 혜거국사부도(경기도 유형문화유산)가 있다. 지금도 많은 수도승들이 참선하고 있다. 망월사 큰 법당에서 남서쪽으로 언덕을 넘어가면 혜거국사 부도가 있다. 부도란 이름난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해 두는 돌탑을 말하는데, 대개 절 근처에 세운다. 혜거국사의 사리를 봉안한 이 부도는 팔각원당형이다. 전체의 높이는 3.4m이고 탑의 몸통 둘레는 3.1m이다. 탑모양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기단 부위에 구형 탑신을 안치하고 옥개석과 상륜부로 구성돼 있다. 기단부는 지대석과 대석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대석은 팔각형 삼단의 일석으로 조성되고 높이가 80cm이다. 그리고 그 위에 괴임대를 놓았다. 탑 몸통은 공 모양으로 조성되고, 괴임대 윗쪽과 옥개석 아래쪽에 홈을 파서 탑 전체의 안정감을 꾀했다. 옥개석은 복발과 보주까지 한 개의 돌로 만들었는데, 낙수면은 목조건물의 지붕모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귀꽃은 모두 8개이다. 상륜부는 옥개석과 일석이며 복발면에 연꽃무늬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부도의 주인공인 혜거국사는 속성이 노씨이며, 자가 홍소로서 고려시대 국사를 지냈다. 그러나 행장은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6.3Km 2024-10-22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27
031-828-9501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1994년 1월 1일 설립되어 청소년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과 기반 시설이 활성화된 체험 문화 공간이다. 서울과 동두천, 연천, 포천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주요 시군들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등과 인접하고 있어 다양한 수련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16.4Km 2024-01-10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 (산남동)
파주출판도시 부근에 위치한 나눔농장은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농장이다. 깔끔한 실내에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안내데스크, 실내, 실외의 동물 먹이주기 체험 공간과 농작물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한 동, 모래놀이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장 동물과 작은 곤충, 새까지 다양한 동물이 있고 추가 요금을 내면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고구마, 땅콩 등의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유아 눈높이에 맞춰 설치된 펜스 등 관람 편의가 갖춰져 있어 영유아들의 첫 동물원 나들이로 손색없는 곳이다. 나눔농원은 개별 가족의 경우 비 예약제로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하며, 여름 방학과 휴가철에는 평일 운영도 하고 있다. 장월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소요된다. 파주출판도시와 밀크북이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16.4Km 2024-11-12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54길 127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그 규모가 대단히 커서 한때 3000여 대중이 모여 수도 정진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는 서울 지역 승병들의 운집처로 왜병과 혈전을 벌였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진영화상이 중창하고 성운화상에 의해 거듭 중창 복원하였다. 경내에 있는 천년고불 마애석불은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존진신사리 석종탑과 나한사 5층 석탑이 봉안되어 있어 법신제불이 상주방광하는 성지이며,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천사 마애여래입상은 양감을 뚜렷하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원만한 얼굴 표정과 부드럽게 흘러내린 유려한 옷고름 등에서 고려불화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 주는 고려의 마애불이다. 현재 융기선을 따라 금분칠을 하여 본래의 모습과 다소 달라졌지만 아직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좌우에 네모난 목조가구의 흔적이 남아있다. 민머리 위에 높은 살상투가 솟아 있고, 풍만하고 둥근 얼굴에는 입가에 미소가 번져 온화한 느낌을 준다. 가슴에는 내의를 묶는 띠매듭이 리본형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러한 띠매듭은 통일신라 후기 상에 많이 보이는 형태이다. 양쪽으로 벌어진 연꽃대좌는 불안정라며 광배는 두 줄의 두광과 한 줄의 신광으로 간략화되어 있다. 신체의 비례가 자연스럽고 조각수법도 섬세한 편이며 선묘도 유려하여 고려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마애불로 알려져 있다.
16.4Km 2024-05-30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1
의정부시청 부근에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조성되었다. 2001년 4월 개관하였고, 리모델링 작업 후 2024년 1월 재개관하였다. 의정부문화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대극장(1,025명 수용)과 소극장(237명 수용), 국제회의장(177명 수용),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장애 편의시설과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개관 후 문화예술 불모지인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전시∙문화기획 등을 펼쳐왔다. 특히 그동안 의정부음악극[UMTF]를 열어 관객 10만 명 이상을 유치했으며,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BMF]를 통해 힙합, 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등 흑인 문화를 총망라한 블랙뮤직 장르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이 두 축제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오래 대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원IC에서 차량으로 약 3분,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시청역에서 도보로 약 10분[652m] 소요된다. 인근에 의정부동부광장, 의정부부대찌개거리, 의정부로데로거리, 곤제근린공원, 노강서원, 회룡사, 도봉산, 수락산, 장흥유원지 등이 있다.
16.4Km 2024-11-18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40
031-955-1077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 단지에 위치한 ‘밥상 마루’는 돼지고기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왕통 삼겹살이며, 김치전골도 인기가 좋다. 메뉴 주문 시 기본찬으로 김치와 겉절이, 샐러드, 어묵볶음 등 간단하게 준비가 된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인근 파주출판 단지에서 방문하는 이들로 북적인다. 매장 내부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 편한 좌석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16.4Km 2024-09-0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268
북한산성 가사당 암문 아래에 자리한 국녕사는 1713년 승병의 군영이라는 목적으로 창건된 사찰로 1711년에 북한산성 축성 이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창건한 13개 사찰들 중 하나이며 86칸 규모로 승려 청휘와 철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승군들은 북한산성 수비와 관리를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승군이 머무를 수 있는 도량은 필수적이었다. 창건 이후 국녕사는 갑오경장으로 의승군이 폐지될 때까지 존속하였다. 그러나 이후 노역에 지친 많은 스님들이 떠나게 되어 한국전쟁 이후까지 폐허로 남게 되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국녕사가 편안하면 나라가 편안하다’라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보경 스님에 의해 법등을 다시 밝히게 된 국녕사는 1991년 화재로 소실이 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다. 지금의 국녕사는 1998년 폐허를 딛고 가람을 중창한 것이어서 예전의 모습은 찾을 길 없다.
16.4Km 2024-03-26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37
오눈오네는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위치한 카페로 커다란 통창을 통해 자연 풍광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뷰 맛집이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독서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하기에도 좋다. 내부가 넓고 깔끔하며, 천고가 높아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매장 곳곳에 화분 식물이 있어 에코테라피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커피, 라테, 에이드, 스무디 등 여러 가지 음료와 함께 베이글, 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16.5Km 2024-10-17
경기도 파주시 광인사길 25
파주출판도시의 열화당 새 사옥에, 지난 시대에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살찌웠던 고서[古書], 그리고 우리 시대에 아름답게 만들어져 빛을 발하고 있는 동시대 세계 각국의 양서[良書] 사만여 권으로 마련한 책 박물관이다. 열화당 발행인이 사십여 년 동안 모아 온 한적[漢籍]을 비롯한 동서양 고서와 열화당 편집부가 오랫동안 소장해 온 예술서적들, 그리고 편집자의 눈으로 직접 고른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책들을 모아 놓았다. 예술전문 출판사의 특성을 살려 미술, 사진, 디자인, 건축, 전통문화 등 문화예술 서적과 그 밖의 인문 서적들을 비교적 체계 있게 갖추었고, 더불어 꾸준히 들어오는 기증본들이 더해지면서 책박물관으로서의 면모가 갖추었다. 종이책의 위기가 이야기되는 이 시대에 그 자체로 역사가 된 뛰어난 책들, 그리고 동시대에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책들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고, 책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우리 출판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세계의 다양한 책을 통해 진정한 책의 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열화당책박물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