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Km 2024-09-12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림하길 33
도림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림마을 입구에 있으며 노사 기정진(1798~1879), 난와 오계수(1843~1915), 후석 오준선(1851~1931)을 모신 사우이다. 기정진은 고종 3년(1866)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병인소를 올려 외적을 방비하는 대책을 건의하였고, 위정척사사상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오계수는 기정진의 제자로 을미사변 후 일어난 을미의병에 참여하였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가마마을 뒤쪽 산에 있는 영사재에서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구하였다. 오준선도 기정진의 제자로, 한일병합 이후 용진산에 들어가 용진정사를 세우고 성리학을 연구하면서 후진을 양성하였다. 1934년 나주오씨 문중과 오계수, 오준선의 후학들이 오계수, 오준선과 기정진을 기리기 위하여 도림사를 세웠다. 도림마을은 오계수와 오준선이 태어난 곳이며, 나주오씨 문중의 집성촌이다.
14.2Km 2024-10-22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만수길 42
광주에서 40분 거리인 수만리 들국화마을은 언덕에 자리한 약초마을이다. 너릿재를 지나 큰재에 이르면 수만리 들국화마을이 보인다. 양지바른 언덕길을 오르면 옛날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불구불 돌담이 흐르고 집집마다 약초 더미가 가득하다. 언덕에 자리하기에 마을을 오를수록 전망이 좋은데 마을회관에 도착하면 앞쪽으로 마을 전체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봄이면 진달래 철쭉이 불붙듯 화려하고, 가을이면 마을이 온통 들국화에 파묻힌다. 이 마을 이름에 등장하는 들국화는 구절초로 마을에서는 선모초라 불린다. 쑥부쟁이, 개미취 등과 함께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의 꽃이다. 늦가을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꽃이삭과 잎줄기를 채취해 햇볕에 말렸다가 약초로 쓰는데 음력 9월 9일에 채취해 약재로 쓴다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폐렴, 기관지염, 기침감기, 인두염, 두통, 고혈압뿐 아니라 소화불량 등의 위장 질환에 효과가 좋다. 또 부인병에 특효라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에 쓴다. 이 정도면 구절초 마을에서 구절초 매력에 푹 빠질 만한데, 들국화마을에서는 들국화뿐 아니라 하수오와 인삼을 뺀 모든 약초가 난다. 동쪽으로 대동산, 서쪽으로 만연산과 무지개재, 남쪽으로 연나리봉, 북쪽으로 무등산과 중머리재, 안양산 등 수만리 들국화 마을이 자리한 곳은 포근하고 아늑한 산새가 그림 같다. 30여 가구 70여 명이 살고 있는 마을은 산비탈을 개간해 다랭이밭을 만들고 약초를 재배하거나 산에서 나물과 약초를 캐던 마을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민간 농법으로 키우는 약초라 그 효능이 더욱 좋다. 이름하여 ‘무농약 고산약초’로 구절초 진액, 구절초 환 등 다양한 약초 제품을 만들고 있다. 시골 사람들의 마음으로 키우고 만드는 다양한 특산품들이다. 약초를 이용한 체험도 있는데 천연 약초 비누 만들기가 가장 인기 있다. 당귀 잎이나 뿌리, 어성초 등을 넣고 만든 비누는 아토피를 잡아주고 여드름 주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그 외에 압화 체험, 약초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2Km 2024-08-14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온천1길 45
광주 근교에 있는 도곡 원네스 스파·리조트는 주변 자연의 수려한 풍광과 청정한 공기와 함께 연수, 휴식, 놀이 등 관광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휴식을 위한 숙박시설이 아닌 다양한 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휴양시설이다. 도곡원네스의 알칼리성 라튬 천연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탕과 사우나를 기본으로 성인 2명 아동 2명 가족 단위 가족이 이용 가능한 가족탕 객실을 10개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2달 동안 한시적으로 실내 수영장과 야외수영장을 개장하여 워터 슬라이드, 미끄럼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을 개장하는 동안 야외 카바나에서 취사와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도곡 원네스 스파·리조트에서는 2인에서 10인까지 입실이 가능한 침실과 한실 등 다양한 타입의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과 친구, 지인들이 함께 숙박하면서 온천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도곡원네스 리조트가 위치한 도곡 온천 지구는 [음식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온천욕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이다.
14.3Km 2024-10-02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동 277
두남제는 행주기씨 문중 재각으로 건축적 배치 및 조형이 가지는 유교 건축의 규범과 품격이 잘 유지되어 있으며,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 건물은 화강석 기단 위에 정평주초를 넣고 평주와 고주를 세운 정면 5칸, 측면 2칸의 한식 기와 팔작지붕이다. 마루는 귀틀에 의한 툇마루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중앙에 대청과 좌우에 온돌방을 배치하였고, 천정은 대들보 위에 마루 대공과 종보를 결구하여 종도리를 걸친 5량 집이다. 창호는 좌우 1칸씩은 분합문으로 되어 있고, 중앙 3칸은 4 분합문으로 되어 있으며, 띠살창이다. 상인방 위에는 빗살창으로 된 봉창이 있다. 창호 좌우측에는 머름을 장식하였고, 좌우측 툇마루는 머름을 대고 1단 높인 마루이다. 대문은 맞배지붕의 평 3문이며, 담장은 토석 혼축의 담장이다. 처마는 겹처마로 되어 있다.
14.3Km 2024-05-21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온천1길 18-15
061-379-1700
죽림사, 정암조광조선생 유배지, 화순 고인돌, 영백정 등의 관광지와 접하고 있는 전남 화순군 도곡면 원화리에 하우트모텔이 자리하고 있다. 전체는 6층 높이의 건물로 중앙 부분은 계단식 구조로 되어 있다. 하얀색의 외관과 중앙 부분의 붉은색 라인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창마다 아래에 반원형 테라스가 있는데 에어컨 실외기가 놓여 있지만 깔끔하고 전체적으로도 유럽풍의 건물이라는 느낌을 준다. 모텔 내부에는 32개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다. 6평형 일반실은 총 28개 있는데 모두 원룸형 침대방이다. 밝은 황토색의 느낌을 주는 벽과 천정의 조명 부분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격자무늬 창이 색다른 느낌을 더해준다. 가족룸은 기다란 직사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원형 침대와 거실 부분을 작은 벽으로 구분 지어 놓고 있다.
14.3Km 2023-12-04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온천1길 35
키즈라라는 아이들(kids)을 뜻하는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만들어진 테마파크이다.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재미는 물론, 적성과 직업관을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체험관,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체험관, 잔디 광장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구성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화순군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 초등생 가족을 위한 교육 문화 쉼터 공간이다. 어린이 직업체험관에는 용기(경찰서, 응급구조센터, 소방서, 특수부대), 지혜(에너지팜, 공룡연구소, AI 로봇연구소, 알버트 AR 코딩), 배려(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여행사, 한방병원, 동물병원), 창의(TV방송국, 1인 방송국, 더빙스튜디오, 아이스크림, 쿠키공방)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영유아 체험관에서는 슈퍼잭 시네마, 레오박사 몰랑몰랑, 슈퍼잭 미니룸, 물고기 탈출 작전 등 놀이를 겸한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있다. 힐링존에는 푸드광장과 생일 잔치와 각종 모임 등 파티와 이벤트 공간과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14.3Km 2024-09-26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명옥헌은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시대 오희도가 살던 집의 원림이다. 조선 중기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이다. 계곡 사이로 수량이 풍부했을 때 물이 흐르면 옥구슬이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고 하여 이름을 얻었다. 위 연못은 인공적인 석축을 쌓지 않고 땅을 파내어 큰 우물같이 보인다. 아래 연못은 자연 암반의 경사지를 골라서 주변에만 둑을 쌓아 연못을 만들었다. 명옥헌은 연못 주변에 심어진 백일홍 나무로 유명하며 꽃 이름과 같이 여름철이 되면 석 달 열흘 동안 늘 붉은 꽃나무 열에 연못이 둘러싸이게 된다.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전국의 인재를 찾아 호남 지방을 방문할 때 후산에 머무는 오희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때 명옥헌의 북쪽 정원에는 은행나무가 있고 명옥헌 뒤에는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이들 나무 밑에 인조가 타고 온 말을 맸다고 하여 이 나무를 일명 ‘인조대왕 계마행’ 또는 ‘인조대왕 계마상’이라고 부른다. 현재 오동나무는 고사하여 없어졌고 은행나무만 남아있다. 인조는 오희도를 등용하기 위해 세 번 찾아왔다고 하며, 훗날 우암 송시열은 명옥헌의 영롱한 물소리와 경치에 반하여 명옥헌이라는 글씨를 바위에 새기기도 하였다. 소쇄원과 같은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꼽힌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민간 정원으로 아담한 정자와 네모난 연못, 꽃나무와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호수 주변에 있는 300년 된 배롱나무가 분홍빛 고운 꽃을 피우는 여름이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과 라온이 처음 만난 장소이다.
14.4Km 2024-09-10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유산길 71
죽화경은 동양의 대나무, 서양의 장미를 동·서양과 현대와 전통으로 표현하여 조성한 남도 풍경 정원으로 전라남도 제2 민간정원이다. 정원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주변 풍경과의 조화에 많은 노력을 하였고 태초의 모태라 생각하고 가장 많은 구상과 심혈을 기울였다. 외국 여러 나라에 유명한 정원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 죽화경은 이들 작품보다 더 심도 있고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세계 최초로 장미원에 정원북을 조화시켜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죽화경은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대나무를 소재로 선택하였고 삼각대의 구성은 사람의 기가 모여지는 것을 형상화하여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웃음과 활력을 주려는 의도로 구성했으며, 곧게 솟은 대나무의 강직함과 아름다운 꽃이 서로 조화되게 하였다. 그저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단순한 정원이 아닌 시간과 환경과 사람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공간의 정원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차량 이동 약 20분 거리에 대나무 숲길 죽녹원이 있으며, 메타세쿼이아 길이 1.2km 길이로 조성되어 있고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정원인 소쇄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색다른 정원 체험을 느낄 수 있다.
14.4Km 2024-07-3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249-8
화순군의 명소인 동구리 호수 공원 내에 자리한 화순 군립 최상준 미술관은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기관으로 현대미술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술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그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곳이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열린 미술관이다. 1층에는 제1 전시실과 수장고, 도서실, 세미나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제2 전시실, 최상준 전시실, 수장고 등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성인 미술 교실 수채화 반, 유화 그리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큐레이터 등이 있다. 미술관의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미술과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주변 호수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함께 깊은 예술의 감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전시실은 대관도 해주는 곳으로 간단한 작품 전시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하기에도 좋다.
14.4Km 2024-01-22
전라남도 담양군 산덕연동길 14
국내산 닭고기, 쌀, 배추,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고산촌집은 몸보신용 백숙을 파는 식당이다. 메뉴도 황칠백숙, 백숙, 닭볶음, 옻닭 등 닭 요리만 취급하기 때문에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 소문난 맛집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이며 주말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의 고산촌집은 최근 별관도 생겨 더욱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푹 익은 묵은지는 백숙하고 잘 어울린다. 백숙 안에 녹두밥이 들어있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창평향교, 송강정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을 즐기기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