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Km 2024-02-02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
식영정은 원래 서하당 김성원이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각이라 전하며, 식영정이라는 이름은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임억령이 지었다. 식영정 바로 옆에는 김성원이 자신의 호를 따서 서하당이라고 이름 붙인 또 다른 정자를 지었다. 서하당유고의 기록에 의하면 김성원이 36세 되던 해 식영정과 서하당이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은 임억령, 김성원, 고경명, 정철 네 사람을 [식영정 사선]이라 불렀는데, 이들이 성산의 경치 좋은 20곳을 택하여 20수씩 모두 80수의 식영정이십영을 지은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 식영정이십영은 후에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의 밑바탕이 되었고, 정철은 담양에서 성산별곡을 비롯해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지었다. 식영정과 도보 3분 거리에 한국가사문학관과 시가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인근 관광지로는 소쇄원이 있다.
8.9Km 2024-05-20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061-379-3503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무등산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어떤 것은 멀리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뚝 솟아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가까이 가서야 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무등산은 가파르지 않은 편이라 휴일이면 무등산의 경승을 즐기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산을 오를 수 있다. 볼만한 풍경이 있는 구경거리는 서석대, 입석대, 세인봉, 규봉, 원효계곡, 용추계곡, 지공너덜, 덕산너덜 등이 있다. 전망을 즐기려면 중머리재, 장불재, 동화사터, 장원봉 등이 있다.
8.9Km 2022-10-25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산길 66
카페 갈라는 광주광역시 신용동에 있는 디저트 카페로 루프탑에서 영산강 습지의 생태와 철새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저녁노을을 전망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가을, 겨울에도 루프탑을 개방하고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카페 내부가 넓어 여유 있고 조각 케이크, 쿠키, 베이커리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다. 저녁에는 맥주도 마실 수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카페로 전망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3층을 추천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두었고 공간을 활용한 포토존들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8.9Km 2024-05-02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가사문학로 859
정송강 유적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철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으로, 송강정과 식영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철은 호가 송강으로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뒤로 많은 벼슬을 지내다가 정권 다툼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성산에 내려와 성산별곡, 사미인곡 등의 문학작품을 지었다. 송강정은 앞면 2칸, 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앞면에는 [송강정]이라는 현판이, 옆면에는 [죽록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식영정은 앞면 2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송강정과 마찬가지로 팔작지붕이다. 한쪽 귀퉁이로 방을 몰아붙이고 앞면과 옆면을 마루로 만든 점이 특이하다. 식영정 근처에 환벽당도 정송강 유적에 속하나 지역상으로 광주에 속하여 문화재 지정번호가 분리되었다. 식영정 건너편에 있는 환벽당은 어린 시절 정철의 운명을 바꾸어 놓게 한 사촌 김윤제가 기거했던 곳으로, 아직도 옛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곳이다. 식영정과 송강정은 차량 이동 15분정도 이다.
9.0Km 2024-02-13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강변로87번길 5 야스텍타워
무두는 광주 광산구 유달리의 야스텍타워 2층에 있는 브런치 맛집이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오픈키친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등 브런치 및 다이닝에 어울리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깐깐하게 식재료를 선별하여 항상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모든 빵과 식재료를 수제로 직접 조리하여 더욱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9.0Km 2024-10-31
광주광역시 북구 담안평무길 77
평촌도예공방은 무등분청사기의 맥(脈)과 더불어 체험 학습 공간과 전통도자기계승발전, 전통과 현대도자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조화시켜 분청사기의 현대화를 하나의 상품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는 곳이다. 무등산 분청사기의 맥과 정신을 잇기 위해 무등산 분청사기를 재현함으로써 그 맥과 정신을 찾고, 사라져가는 전통 도자기를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문화 컨텐츠로 발전시켜 다양한 체험의 장을 열고 있다. 또한 전통 도자기의 투박함 속의 화려함과 현대 도자기의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시켜 현대와 전통이 아우러지는 하나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0Km 2023-05-25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분향용대길 3-6
061-381-7370
담양 고서면에 산채정식으로 소문난 집이 바로 들풀이다. 이 집의 특징은 기존 한정식의 부담스러운 가격과 양 대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친환경 재료는 물론이고 주인장의 정성과 함께 계절마다 절기에 따라 맛과 멋을 담아낸 음식들이 남도의 맛 그대로다.
9.0Km 2024-09-12
광주광역시 북구 평촌길 15
평촌마을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동림, 담안, 우성, 닭뫼 4개의 자연마을로 형성된 아담하고 한적한 농촌마을이다. 마을 들녘에는 평무뜰이 있어 친환경 우렁이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풍암천에는 도심에서는 이미 자취가 사라진 반딧불이와 무등산의 깃대종인 수달(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어 우수한 자연생태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 평촌마을이 분청사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남도의 예술적 혼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마을에 있는 평촌 도예공방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 길목에는 무돌길 쉼터와 반디민박이 있어 마을을 지나는 이들과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9.1Km 2024-10-21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고읍현길 38-4
전통식당의 한정식은 장아찌, 나물, 굴비, 삼합 등 상에 올라오는 반찬이 30여 가지 가까이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나 하나 자리만 차지하는 반찬들이 아니라 보리굴비, 떡갈비, 삼합, 각종 나물과 장조림까지 맛스러운 찬거리들이 다양하게 올라온다. 또한 코스형식이 아닌 모든 음식을 한 상에 모두 올려서 한꺼번에 먹는 한상차림 형식으로 차려져서 '상다리가 부러지겠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