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K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서울 인왕산과 북악산은 1968년 1·21사태로 약 30여 개의 군초소 및 경계시설이 들어오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다. 이후 점차 군초소의 수를 줄여오다가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관련 군초소 및 경계시설은 대부분 철거를 진행하였다. 인왕산 숲 속 쉼터는 원래의 건물인 인왕3분초의 기존 역사 보존 및 기록을 위하여 그 터를 살려낸 공간이다. 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는 철근콘크리트 필로티구조 위상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목조건축 구조의 시민을 위하여 재탄생하게 되었다. 오랜 반목과 통제의 상징인 이 건물은 개방의 시대, 교류를 상징하는 곳으로 변화하였다. 인왕산 등산 코스를 통해 가볍게 트레킹 및 등산을 즐긴 후 말 그대로 편하게 쉬어 가거나, 독서를 하는 곳으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통창으로 이루어져 인왕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2.2Km 2024-12-12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2길 35-3
010-9282-2174
오랜 시간 변함없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한옥. 특별할 것 없는 한 가지의 주거 공간이지만 디귿집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조금 더 풍요로운 삶을 느낄 수 있는 필요한 공간이다.
2.2Km 2025-01-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0-3 (종로3가)
서순라길은 서울 종로구 종로 150-3에서 권농동 26까지를 잇는 도로로, 옛 조선의 치안을 담당하는 순라군이 다니던 길이다. 종묘를 순찰하던 순라청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순라길’로 부른다. 주위에 익선동, 인사동, 북촌, 삼청동 등 전통적인 인기 관광 지역 있고, 서순라길 내에는 식당, 카페, 공방 등 즐길 거리가 많다. 특히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단풍이 들면 돌담의 풍경이 아름다워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로 많이 찾는다. 거리를 걸으면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2.2Km 2024-11-27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4길 10-4 (계동)
북촌의 좁은 골목 사이, 솔솔 퍼진 소나무 향기가 반겨주는 ‘유준당 바이 버틀러리’가 있다. 마당의 작은 소나무를 감싸 안은 ‘ㅁ’자 형태의 한옥인데요. 이 형태를 따라 머물면 ‘유준당 바이 버틀러리’의 매력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입구 왼쪽에 있는 다도실에서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시고, 바로 옆 편백 욕조가 있는 욕실에 들어가 따뜻한 물로 온몸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 저녁엔 거실 소파에 앉아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본 후 포근한 이불 속에서 잠들어 보시길 바란다.
2.2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4길 31-3 (충무로4가)
02-2273-0824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일집은 노포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상급의 암소 한우 등심만을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육즙이 가득한 한우 구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과 무가 푸짐하게 들어간 소고기 뭇국이 제공된다. 맑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사이드 메뉴로 불닭게티가 있는데, 주문을 하면 양푼에 끓여져서 나온다. 한우 구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2.2Km 2025-04-04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4길 3
북촌한옥역사관은 종로구 계동 4길 3에 있으며, 한옥을 개조한 공간에서 북촌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1920~1930년대 '조선집'이라 불린 소형 한옥과 이를 공급하면서 당시 '건축왕'이라 불렸던 기농 정세권 선생을 조명한다.
2.2Km 2025-07-28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아현동)
100% 국내산 콩과 소금으로 매일 새벽 당일 판매할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이다. 황금콩밭의 두부는 진한 두유와 소량의 간수를 사용해 콩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과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두부전은 들기름에 구워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청국장이나 콩국수와의 조화도 훌륭해 인기만점이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2.2Km 2025-03-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13-1 (삼청동)
02-730-7002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소선재는 전통 한옥 스타일의 한식 전문점이다. 소선재의 내부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한국 전통의 맛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메뉴가 특징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근 효소와 된장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다. 한우떡갈비구이와 식사, 보리굴비와 식사, 장아찌 보쌈과 식사 등은 대표 한국음식으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소선재만의 대표 메뉴이다.
2.2Km 2024-11-26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북촌 중앙고등학교 정문에서 90m 떨어진 계동길에 자리한 석정보름우물은 조선 중기부터 있던 것으로 여겨지는 오래된 우물이다. 서울 도심에서 조선 궁궐과 종묘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우물로 가회동과 계동 지역 사람들이 오랫동안 식수로 사용했다. 한 달의 보름은 물이 맑고 보름은 흐려져서 붙여진 이름으로 물맛이 좋기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이 우물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아들을 원하는 서울 아낙네들과 궁궐 궁녀들의 수요가 상당했다고 한다. 1794년 천주교 선교를 위해 청나라에서 넘어온 외국인 주문모 신부가 조선에서 첫 미사를 진행하며 이 우물물로 세례를 줬고 김대건 신부는 성수로 사용했다고 하여 천주교에서도 이 우물을 소중히 여긴다. 현재는 상수도 보급과 지하수 오염으로 사용하지 않은 우물이 되었고 입구도 봉쇄되어 있다.
2.2Km 2024-06-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4길 39
02-2263-6658
종묘공원 건너편 오른쪽에 자리한 종로 먹자골목의 첫 식당인 계림식당은 50년 역사의 닭볶음탕 집이다. 계림식당 간판에는 ‘50년 전통’이라고 쓰였으나, 식당이 시작한 것은 70여 년 전이다. 1967년 이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부터 계림식당이 있었다. 다만 50년 전 상가가 들어설 무렵, 지금의 사장님이 계림식당을 인수해 마늘을 듬뿍 넣은 닭볶음탕으로 제2의 창업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표현을 쓰고 있다. 이 집 닭볶음탕의 특징은 수북하게 올려진 다진 마늘이다. 곱게 다진 마늘이 닭고기 누린내를 잡아주고, 탕을 진국으로 만드는 일등 재료다. 마늘의 풍미를 더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탕이 나왔을 때 마늘을 덜어 소스에 섞은 뒤 고기를 찍어 먹으면 된다. 계림식당은 날마다 장을 보기 때문에 닭은 물론, 재료를 주방에서 묵히는 일이 없다. 마늘은 날마다 30kg가량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