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Km 2024-05-3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경천1로 78
063-653-1008
옥천골한정식은 순창IC 교차로를 지나 경천교 인근에 있는 음식점이다. 석쇠에 직접 익힌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 20여 가지가 넘는 반찬들과 된장찌개까지 옛 정취 그대로의 손맛이 살아 있는 곳이다. 음식 재료인 채소뿐만 아니라 상에 오르는 쌀까지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제대로 된 전라도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15.1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금산로 8-15
지리산 해발 500m 고원에서 키운 특등급 흑돼지 생고기만 엄선해 사용하는 돈가스 전문점이다. 겉으로 보기엔 작은 식당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유아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손님들로 붐비는 곳인 만큼 예약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깔조네치즈돈까스, 왕돈까스 등의 돈가스 메뉴뿐만 아니라 카르보나라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등 메뉴도 다양하다.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일품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15.1Km 2024-11-04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신흥로 138
장성호는 농업용수와 홍수조절을 위해 건설된 인공 호수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걷는 길로 선정된 장성호 수변공원은 사계절 내내 산책하며 걷기 좋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봄에는 꽃나무가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호수변을 거닐며 산책을 하고, 가을에는 단풍들의 향연, 겨울의 설경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넓은 시야와 함께 웅장한 장성호의 전경이 펼쳐지고, 장성호의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고 걷다 보면 어느새 옐로 출렁다리를 만나게 된다. 고요함이 은은하게 풍겨나는 장성호 수에 아름다운 풍경이 수를 놓으면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어느 계절에 가도 후회가 없다.
15.1Km 2024-06-05
광주광역시 북구 환벽당길 10
환벽당은 광주호 상류 창계천가의 충효동 쪽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에 힘쓰던 곳이다. 환벽(環璧)이란 뜻 그대로 푸르름이 고리를 두르듯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룬다라는 의미이다. 환벽당은 시가문학과 관련된 국문학사적인 인문학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며, 별서 원림으로서 가치가 우수한 호남의 대표적인 누정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당호(堂號)는 영천자 신잠이 지었으며, 벽간당이라고도 불렀음이 고경명의 유서석록에 기록되어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이다. 가운데 2칸을 방으로 하여 앞쪽과 오른쪽을 마루로 깐 변형된 형식이다. 원래는 전통적 누정 형식이었으나 후대에 증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뀐 것으로 생각된다. 이곳에는 우암 송시열이 쓴 제액이 걸려있고, 석천 임억령과 조자이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환벽당에 관한 시는 정철이 지은 2수가 있는데, 송강속집과 광주목지에 실려 있다. 환벽당에는 정철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어느 날 김윤제가 이곳에서 낮잠을 자다가 조대 앞에서 한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깨어난 김윤제가 이상히 여겨 급히 그곳에 내려가보니 미역을 감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그 소년의 비범한 용모에 매혹되어 외손녀를 이 소년에게 시집보냈는데, 이 소년이 뒤에 정치가로서 또한 문호로서 이름을 날린 정철이었다 한다. 환벽당 아래는 김윤제와 정철이 처음 만난 곳이라는 전설이 깃든 조대와 용소가 있다. 창계천 동북쪽으로 250m쯤 떨어진 곳에는 식영정이 있으며, 환벽당 바로 곁에는 취가정이 있다. 인근에는 독수정과 소쇄원이 자리 잡고 있어 바로 이 일대가 조선시대 원림 문화의 중심 지역임을 알 수 있다. * 사촌 김윤제 김윤제(1501~1572)는 본관이 광산으로, 충효리에서 태어났다. 1528년 진사가 되고, 153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교리 겸 춘추관으로 벼슬길에 나아간 뒤 홍문관교리, 나주 목사 등 13개 고을의 지방관을 역임하였다. 관직을 떠난 뒤 고향으로 돌아와 환벽당을 짓고 후학 양성에 힘을 썼는데, 송강 정철과 서하당 김서원 등이 대표적인 제자이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김덕령과 김덕보형제는 그의 종손으로 역시 학문의 영향을 받았다.
15.2Km 2024-08-20
광주광역시 북구 환벽당길 10
송강 정철의 설화가 있는 곳, 환벽당 ·조대 *
담양 가사문화권역에 있는 환벽당은 광주호 상류 충효 동쪽 높다란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주목사(羅州牧使)를 지낸 김윤제(金允悌: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育英)에 힘쓰던 곳이다. 당호(堂號)는 영천자 신잠(靈川子 申潛)이 지었으며, 벽간당(碧澗堂)이라고도 불렀음이 고경명(高敬命)의 유서석록(遺書石綠)에 기록되어 있다. 환벽당은 홍문관 교리, 나주 목사 등 13개 고을의 성주를 역임한 후 고향으로 돌아온 사촌 김윤제(1501~1572)가 창건하고 육영에 힘쓰던 곳인데, 송강 정철, 사하당 김성원 등이 대표적인 제자다.
* 환벽당 및 용소에 얽힌 송강 정철의 전설과 조대 *
환벽당 인근에 위치한 용소는 창계천의 깊은 물 웅덩이를 말한다. 이곳은 송강 정철에 대한 전설이 얽힌 곳이기도 하다. 전설에 의하면 환벽당에서 사촌이 낮잠을 자는데 꿈에 환벽 당 앞 용소에서 청룡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이었다. 꿈에서 깨어나 이를 괴이히 여겨 하인을 시켜 살펴보라 하였는데 어린 동자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 동자가 바로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피신하는 길에 잠시 쉬고 있던 송강 정철이다. 사촌이 송강을 불러 문답하는 중에 그 영특함에 놀라 자기 슬하에 두고 학문을 닦게 하여 송 강 나이 17세에 그를 외손녀 사위로 삼고 정철의 뒷바라지를 했다. 용소 옆에는 송강이 이곳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잡았다는 조대가 있다.
15.2Km 2024-05-27
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 477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베인 전통 및 지역의 향토음식을 전승 보전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남도의 음식문화를 식자재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 [남도향토음식전시실]과 광주전통음식 10선과 광주대표음식 7가지를 음식모형으로 소개하고 있는 [광주향토음식전실]이 있다. 조리실로는 향토음식체험실과 공유부엌이 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유아 및 유치원생의 전용 공간인 어린이 쿠킹 클래스와 어린이음식문화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작품활동 공간인 기획전시실, 음식을 주제로 한 식문화 프로그램실, 식문화 교양도서가 비치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남도전통음식 상설강좌와 어린이, 성인, 주말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음식체험프로그램, 광주계절한식한상차림과정과 광주대표음식푸드스타일링과정,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광주대표음식상설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조리실습과정은 광주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과 그 이수자, 전수자 선생님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의 인문교양 향유와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음식인문학 강좌, 식문화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음식박물관이라는 테마에 어울리게 떡모양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다식판의 길쭉한 사각형 모양과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입석대의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오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으로 건물 벽면을 장식하였으며, 오방색은 방위, 계절, 장기, 맛, 감정, 사상 등을 의미하고 있다. 오방색과 다식판, 무등산 입석대의 조화로운 모습은 전통과 현대의 방식이 잘 조화된 건축물이다.
15.2Km 2022-10-25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산길 66
카페 갈라는 광주광역시 신용동에 있는 디저트 카페로 루프탑에서 영산강 습지의 생태와 철새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저녁노을을 전망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가을, 겨울에도 루프탑을 개방하고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카페 내부가 넓어 여유 있고 조각 케이크, 쿠키, 베이커리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다. 저녁에는 맥주도 마실 수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카페로 전망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3층을 추천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두었고 공간을 활용한 포토존들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다.
15.2Km 2024-08-20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
광주호 동쪽 호안(湖岸)과 충효동 마을 사이의 도로변에 위치한 왕버들나무는 버들과의 딸린 갈잎 큰키나무이다. 암수 나무가 딴 그루를 이루며, 4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5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경기도 이남 지역과 일부 중부 이남 지역, 중국 중부 지역에 분포하며 풍치림(風致林)과 정자목(亭子木)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물가나 들에서 자라며, 목재는 가구와 땔감 등으로 쓰인다. 충효동의 왕버들 3그루는 모두 광주시 나무로 지정되어 있는데 원래는 일송·일매·오류(一松·一梅·五柳)라 하여 마을의 상징 조경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매화와 왕버들 1그루는 말라죽었으며, 또 1그루의 왕버들과 소나무는 마을 앞 도로를 확·포장하면서 잘라 버려 지금은 왕버들 3그루만 남아 있다. 마을에서는 다시 왕버들 2그루를 식목하였으며, 소나무와 매화도 계속 식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충효동의 역사는 분명치 않으나 예부터 성이 있어 성안 또는 석저촌(石低村)이라 불려왔다. 이 일대는 임진왜란 이전에 이미 양산보(梁山甫)의 소쇄원(瀟灑苑)을 비롯하여 김윤제(金允悌)의 환벽당(環璧堂), 김성원(金成遠)의 식영정(息影亭)과 누하당(樓霞堂) 등의 원림(苑林) 정각(亭閣)이 많이 있어, 주변 조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곳이다. * 나무의 크기 1) 높이 9m, 둘레 6.25m, 수관(樹冠)너비 11.5 ×18.9m 2) 높이 10m, 둘레 5,95m, 수관너비 14.0 ×14.0m 3) 높이 12m, 둘레 6.30m, 수관너비 16.6 ×27.0m
15.2Km 2024-08-06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샘길 7
충장공 김덕령(1568~1596) 장군과 그의 부인 흥양 이 씨, 그 형 덕홍과 동생 덕진 일가족의 충·효·열을 기리기 위해 충효리 마을 앞에 세운 비각이다. 이것이 여느 문과 다른 것은 이 비각 앞의 현판에 새겨 있는 내용에서 “... 1788년 정조가 윤음으로서, 표리비를 세우라” 이르고, 충효 지리[忠孝之里]라는 마을 이름을 지어 하사한 점이다. 비는 1789년(정조 13년)에 세운 것으로 전면에는 비명이 3행으로 새겨져 있다. 비의 크기는 총 높이 220Cm, 기단 높이 110Cm, 비신 높이 171Cm, 비신 너비 68cm이며 비갓이 얹혀 있다. 비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며 삼문과 담장으로 둘러져 있다. 비각의 건립 연대는 1792년이며, 그 뒤 수차례의 중수를 거쳤다. 비각 전면에는 전주 부윤 한용구가 쓴 정조어제윤음[正祖御製倫音]이란 현판이 있다.
15.3Km 2023-10-26
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471번길 12
탱고아구찜은 양과 맛, 살과 껍질+내장의 양을 정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삼계탕, 가자미찜, 동치미, 샐러드 등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들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푸짐한 아귀에 깔끔하게 다듬은 콩나물을 섞어 내오는데 양념의 선홍빛이 시각을 자극하고,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미각을 자극해 또다시 찾게 하는 집이다. 탱탱한 아귀살을 발라 밥에 비벼 먹으면 어느샌가 배가 불러온다. 하지만 마지막 탱고아구찜만의 볶음밥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필수 코스이다. 한 끼를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 드는 광주의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