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m 2024-05-28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광진구 광장동 한강 북쪽에 있는 해발 285m의 아차산에 있는 아차산성은 백제가 하남위례성에 도읍하였을 때 고구려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쌓은 큰 성이다. 또한 고구려 장수왕이 한강 하류의 남쪽에 있었던 백제의 왕성을 빼앗고 개로왕을 사로잡아 아차산성으로 끌고 와서 죽인 곳이기도 하다. 한강 하류를 장악한 신라에 있어서도 고구려를 공격하는 전진기지가 되었다. 이러한 신라의 야망을 미리 막기 위하여 싸움터로 나왔던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한 곳이라고도 한다. 이때 사랑하는 남편 온달장군의 주검을 거두기 위하여 천 리 길도 마다치 않고 달려온 고구려 평강공주의 슬픈 사랑 노래가 한강을 따라 천여 년을 흐른 곳이 아차산성이다. 아차산성의 1차, 2차 발굴에서 고구려 성벽과 건물터, 연못터가 확인되었고, 2015년부터 이뤄진 발굴을 통해 신라의 배수구 시설과 고구려 토기 등 삼국시대 유물이 다량 발견됐다. 아차산성 남벽 90m 외벽에선 신라 건축의 특징인 외벽 보축 시설과 출수구(3곳), 내벽에선 입수구(2곳)가 발견됐으며, 감시 초소인 망대지에선 내외성벽을 비롯한 치성과 방대형 시설 등이 확인됐다.
3.5Km 2025-03-25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632번길 26 (수석동)
미음나루 풍속마을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수석동에 위치한 마을이다. 뱃사공들의 밥을 짓던 작은 음식점들이 늘어나 음식문화거리가 되었다. 안동 김씨의 후손의 호를 따서 붙여진 미음나루는 하남 미사리를 건너던 큰 나루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경기도 2006년에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 매운탕과 해물탕, 장어구이 등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3.5Km 2025-01-20
경기도 구리시 검배로15번길 25
시골식당은 경의 중앙선 구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전통시장과 곱창 골목 부근에 있다. 구리시 수택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 동태탕만 파는 노포이다. 식당 앞에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 안내 요원이 있다. 실내는 좌식 테이블이다. 메뉴는 동태찌개 하나만을 취급한다. 탕에는 동태뿐만 아니라 알과 고니 등 내장이 풍부해 알탕을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밑반찬도 딱 세 가지 겉절이, 무 생채와 콩나물이 나온다. 동태찌개 하나만으로 명성을 유지하는 이유가 있는 식당이다. 근처 가 볼 만한 곳으로는 구리시 멀티 스포츠 센터, 볼링장, 실내 낚시터 등이 있다.
3.5Km 2024-02-16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로 200-16
봉래면옥은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구 둔촌 고교입구 교차로 부근에 있다. 아치형 창문이 있는 벽돌 마감의 외벽의 단독 건물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홀이 넓어 단체 회식도 가능하고 붐비지 않게 식사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평양냉면이다. 진한 육수와 건강한 메밀로 만든 평양냉면은 평양냉면 마니아도 추천할 만큼 건강하고 담백하다. 순면은 100% 속 메밀로 만들어서 찰지고 매끄러워 씹기에 편하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소고기, 계란, 무와 메밀 특유의 맛이 잘 어울린다. 평양냉면과 세트처럼 나오는 만두는 얇은 피와 가득 찬 고기 속 맛이 좋다. 냉면 외에 점심 대표 메뉴로 갈비탕, 사골만둣국 등이 있다. 이곳은 주택가 골목에 있는 맛집이라 저녁 식사 겸 안주 메뉴로 소갈비찜, 어복쟁반, 석쇠불고기도 인기가 높다. 길동생태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일자산자연공원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3.5Km 2024-01-23
서울특별시 강동구 진황도로 93 (길동)
강동구 길동 사거리 바로 앞에 위치한 아르고호텔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호텔이다. 객실은 일반실부터 VIP까지 총 5가지의 객실이 있으며, 전 객실에 개인용 컴퓨터,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보유하여 자차로 방문하는 숙박객에게 용이하다.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하여 주변에 다양한 맛집이 있으며 일자산허브천문공원, 강풀만화거리 등이 인근에 있다. 수도권 지하철 강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길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3.5Km 2025-03-31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광진구 아차산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시대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던 아차산성과 고구려 군사보루가 있는 우리 민족 역사의 현장으로서, 도도히 흐르는 한강과 어우러진 수도 서울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 1984년 콘크리트 건축구조로 팔각정을 건립하였다. 팔각정은 그동안 많은 주민과 등산객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노후로 인해 건물 전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정밀 진단 후 2008년 1월에 철거하였으며,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적·유물이 산재한 이 터에 고대사 연구 역사학자들의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쳐 2009년 2월에 착공, 같은 해 7월에 준공하였으며, 명칭을 팔각정에서 고구려정으로 변경하였다. 고구려정의 기둥은 고대 그리스 도리아식과 비슷한 기둥 가운데 부분이 불룩한 고구려 전통양식의 배흘림식으로, 자재는 300년 이상 뒤틀리거나 변하지 않는 감강송이며, 기와는 고구려 궁궐인 평양 안학궁터와 아차산 홍련봉보루에서 출토된 기와의 붉은 색상과 문양을, 단청문양은 쌍영총과 강서중묘 등 고구려고분벽화에서 표현된 문양을 참고하여 남한에서 최초로 고구려 당시의 건축양식을 재현하였다. 이 고구려정과 아차산성 및 송파구의 한성백제박물관, 강동구의 암사선사유적지와 연계하여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관광상품화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고구려정 준공과정에서 이 고구려정 터가 아차산에서 가장 기가 왕성한 곳임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역사적 명산의 기가 왕성한 장소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