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Km 2025-05-30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232번길 89-8
사충서원은 ‘네 명의 충신을 모신 서원’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1725년(영조 1) 노론 4충대신인 김창집, 이이명, 이건명, 조태채를 제향 하기 위하여 노론계 관료와 유생이 추진하고 국가의 보조에 의하여 경기도 과천(현 동작구 노량진동)에 건립되었다. 이들 4대신은 경종 때 왕세제를 책봉하고 대리청정을 하는 문제로 소론의 미움을 사서 1722년(경종 2) 노론계의 역모사건(신임옥사)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하였는데, 왕세제가 영조로 즉위한 뒤 노론정권이 수립되면서 신원되고 서원이 건립된 것이다. 건립과 동시에 국가로부터 사액을 받았지만 1727년의 정미환국으로 소론정권이 들어서서 신임옥사를 역으로 번복하고 4대신을 다시 죄인으로 만들자 이 서원도 따라서 철폐되었다. 그 뒤 1740년의 경신처분으로 4대신이 다시 충신으로 판정되었으나, 한동안 재건되지 않다가 소론세력이 완전히 몰락한 1756년에야 서원을 복설하고 사충서원이라 부르게 하였다. 이처럼 사충서원은 노론·소론 사이의 시비여하에 따라 철폐와 복설이 거듭되는 우여곡절을 겪을 만큼 당색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으나, 영조 이후의 역대 왕들이 모두 영조의 후손이었던 관계로 영조에게 충성을 다한 4대신의 서원이라 하여 특별한 은전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원군에 의한 서원철폐 단행 때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되었다. 그 후 1927년 봄에 이곳이 철도용지로 편입됨에 따라 당시 고양군 한지면 보광동(현재의 서울특별시 보광동)으로 이건 하였다가 6·25때 파괴되었다. 1968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으며, 매년 봄·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근래 자리를 옮겨 세운 탓에 제사를 지내는 사당과 삼문만 복원되었다. 사당과 삼문이 남향으로 배치되었고, 서원 남쪽 가까운 곳에 수복청이 위치하고 있다. 삼문 오른쪽 앞에는 서원과 함께 옮겨온 묘정비는 정조 10년(1786)에 세워졌다. 오래되어 글씨가 희미해졌지만, 홍문관 대제학을 지낸 오재순이 글을 썼고 좌의정 홍낙성이 글씨를 썼다. 4대신의 행동이 정당했음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내용이다. 비문의 왼쪽 면에는 1928년 사충서원 자리가 철도 용지로 편입되어 서원을 한강 상류의 보광리로 옮기게 된 사연이 기록되었고, 오른쪽 면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서원을 1968년 현 위치로 옮겨 새로 중건한 과정이 적혀 있다. 2020년에 서원최초로 한글홀기편람을 제작하여 한글제향을 지냈고, 2022년에는 사충신순절300주년 행사가 있었다. 2023년에는 사충신의 영정사진이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였다.
16.9Km 2025-04-25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로 72
곤지암[昆池岩]은 화강암질의 바위로 큰 바위와 작은 바위 두 개가 1m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다. 큰 바위 상부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400년 된 향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곤지암이라는 지명이 생기기 전에는 바위모양이 마치 고양이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묘[猫]바위’라고 불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한성부 판윤[判尹] 겸 삼도도순변사[三道都巡邊使]였던 신립[申砬] 장군이 빈약한 병력으로 충주 달천을 뒤에 두고 배수진을 쳐서 적과 대결했으나 패하여 탄금대에서 몰려오는 왜군과 싸우다 강물에 투신하였다. 그의 시신을 광주로 옮겨 장사를 지냈는데 그 후로 묘 바위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고 한다. 누구든 말을 타고 이 앞을 지나려고 하면 말발굽이 땅에 붙어 움직이지 않아 말에서 내려 걸어야 했다. 그러던 중 어떤 장군이 이 앞을 지나가다가 신립 장군의 묘을 찾아가 ‘왜 오가는 행인을 괴롭히느냐’고 핀잔을 주었더니, 갑자기 바위가 벼락을 맞아 둘로 갈라지고 그 옆에 연못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마을 뒷산 끝자락, 연못이 있는 곳의 바위라고 하여 곤지암[崑池岩]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16.9Km 2024-07-18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35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카페 서울리즘은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으로 유명하다. 도심의 화려한 빌딩 숲을 배경으로 ‘SEOUL’이라고 적힌 포토존은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특히 해 질 무렵 분홍빛 노을에 물든 도심이나 반짝이는 조명으로 가득한 야경을 사진으로 담으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카페 내부는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공간도 넓고 테이블 간 거리도 적당해서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다. 칵테일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16.9Km 2024-06-18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21 (송파동)
앨리스리틀이태리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모던한 분위기에서 나폴리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다양한 음료, 이태리 맥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매달 셰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생면 파스타를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다.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16.9Km 2024-08-01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634-8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신선한 채소로 만든 음식이란 뜻으로 각종 나물과 채소 그리고 생선구이 불고기 등 푸짐한 한상차림이 나오는 한정식집이다. 가족 모임으로 좋은 장소이며 오선채 음식 그대로 먹을 수 있는 한식 도시락도 인기가 좋다. 양재역 5번 출구 강남베드로병원 길 건너편에 있다.
16.9Km 2025-03-19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길140번길 12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에 있는 약 1km 정도 이어지는 계곡이다. 왼쪽으로는 관산, 오른쪽으로는 무갑산이 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공터나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한다. 강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어른 무릎 높이의 물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적당하다. 주변에 음식점이나 카페가 없어 먹을 음식은 따로 준비가 필요하고 넓게 자리를 펴고 앉을 곳이 없어 물 위에 놓을 수 있는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16.9Km 2024-01-26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160 수연빌딩
Chitchat 칫챗은 브런치, 커피, 와인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사소한 대화를 위한 공간이다. 높은 천장과 테이블도 넓게 세팅되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매장 한편에는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고, 이 와인들과 나무 식기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파프리카 향 가득한 수제 토마토소스와 포치드 에그, 그리고 오트밀 브레드가 나오는 에그인 헬이다. 이외에도 오일파스타를 재해석한 로쏘베르데 파스타, 진한 라구 소스와 넓은 파파델리면으로 만든 라구파스타 등도 인기가 많다.
16.9Km 2024-06-27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249번길 16-16 푸른산곡
벙커컴퍼니는 하남시 상산곡동에 있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를 파는 커피 전문점이다. 주차는 카페 건물 앞 주차장에 대면된다. 멋진 창고 같기도 하고 외국의 한적한 펍 같기도 한 건물 외관이 특이하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검은 창살의 창문 밖으로 논밭이 보이고 전창 구조물이 그대로 보이는 현대적이면서 목가적인 분위기이다. 원두는 무산소 발효와 내추럴 가공 원두로 커피마다 커피 원두에 대한 설명이 있는 카드가 있다. 여러 커피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전문가가 내려주는 커피가 맛보고 싶다면 가야 하는 커피 맛집으로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팔고, 파운드케이크들도 맛있다.
16.9Km 2025-01-15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9 (송파동)
피자덕후 피자힙은 서민갑부와 생활의 달인 피자덕후 차연희 셰프가 만드는 디트로이트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신선한 맥주와 와인,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디트로이트 피자 펍이다. 영국드라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