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Km 2024-08-08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지수당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있는 정자로, 1672년 이세화가 지은 것이다. ‘지수당’이라는 이름은 ‘군자는 백성들을 잘 포용하여 잘 살도록 길러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수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이지만, 옆면의 1칸이 반 칸 크기여서 전체 모양은 앞면이 옆면보다 넓은 형태를 띠고 있다. 건물은 4면이 모두 개방되어 밖을 볼 수 있다. 지수당은 건립 당시에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에 3개의 연못이 있었으나, 1925년 대홍수로 인해 하나는 매몰되고 지금은 두 개만이 남아있다. 이 밖에도 ‘관어정’이라는 정자를 연못 가운데에 지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또한 지수당 옆에는 이세화의 공적을 기린 공덕비가 있다.
9.6Km 2025-03-19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로 12
031-763-5460
배연정 소머리국밥집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자리하고 있다. 진한 육수에 100% 소머리만 사용하여 속까지 든든해지는 소머리국밥이 이곳의 대표 요리이다. 김치 및 깍두기 반찬들은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곤지암 시내에서 스키장이 있는 궁평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9.6Km 2024-09-1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세길 36 (율동)
분당정은 성남에 자리한 국궁장으로 1999년 율동정이라는 정명으로 출발하였다가 분당정으로 개칭하였다. 분당 율동공원 먹자골목에서 새마을연수원 가는 길목 오른편, 산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곳에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궁 수련장이다. 분당정은 무겁(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과 사대(터)로 나누어져 있으며, 무겁에는 과녁이 남서향으로 3개관이 있고 사대 1층에는 궁방과 사물함이 있고 2층에는 사무실과 사대(활을 쏠 때에 서는 자리)가 있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회원 100여 명이 심신수련을 위한 활동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활쏘기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1회 실시되는 국궁 체험교실이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활과 화살의 역사, 활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9.6Km 2025-03-17
경기도 광주시 문형산길 76 (신현동)
풀짚공예박물관은 풀과 짚을 이용해서 만든 민속 생활 도구와 공예품을 수집하고 연구, 전시와 교육을 하는 곳으로 2006년 6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설립되었다. 고대 농경 사회부터 생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초고[草藁] 공예 기능은 구전(입)으로만 전해져왔으며,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설립자 전성임 관장은 풀과 짚을 이용한 공예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전국의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그 기술을 습득하고 재료의 특성과 지리적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전통 문화유산이 급속히 사라져가는 오늘날, 풀·짚공예가 더 이상 잊혀가는 옛 것이 아니고 교육적이고 환경적이며,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본 박물관에서는 풀·짚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창조적인 공예 예술 분야가 되도록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9.6Km 2025-04-29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562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커피나 음료 한 잔이 제공된다. 팔당 호수를 앞마당 삼아 수목원처럼 넓은 정원에 온갖 나무와 들꽃이 계절마다 다른 색깔을 선물한다. 카페에서 바라보면 호수 건너편과 호수에서 두 개의 해와 달이 뜬다. 카페 옆 언덕 숲 속으로 작은 오솔길이 이어지고 1km에 달하는 구불구불 산책로가 있다. 한지를 이용해 그림, 소품, 가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김정식 작가가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이다.
9.6Km 2025-04-28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얼음골길 47-37
광주시 도척면 얼음골길에 있는 숲속 카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무가 많고 내부 정원은 조경이 잘 되어있다. 야외에는 정자와 파라솔 테이블, 그네 의자가 있어 곳곳에 마련된 자리에서 마음껏 자연을 힐링할 수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카페 건물이 보이며 테라스 좌석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 내부는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다. 넓게 나 있는 창을 통해서 자연을 바라볼 수 있다. 건물 앞쪽에는 테라스가 있어 테라스에 앉을 수 있다. 야외테이블에 앉으면 산과 숲, 나무와 꽃들을 보며 좋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커피 한잔 후 산책하기에 좋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다. 스페셜티 커피와 수제 과일티, 에이드, 파이와 빵, 팬케이크를 판매한다. 메인 메뉴는 수제로 만든 피칸 파이로 인기 메뉴다.
9.6Km 2025-04-29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로 20
곤지암에 있는 국수 전문 음식점이다. 육개장을 좋아하는 사람은 육개장에 칼국수 면을 먹은 후 무한 리필되는 밥을 말아 마무리로 먹으면 좋다. 빨간 국물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육개장 맛이다.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은 진한 사골 국물의 진사골 국수가 좋다. 명태 회를 넣은 명태 막국수, 오이지를 넣은 오이지 국수도 있다. 소고기 육전을 함께 먹으면 입맛을 돋게 한다. 기본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9.6Km 2024-12-09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2-42
현절사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있는 곳으로, 병자호란 당시 청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다가 심양으로 끌려가 처형당한 홍익한, 윤집, 오달제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숙종 25년에는 삼학사와 함께 항복하기를 거부한 문정공 김상헌과 정온의 위패도 함께 모시게 되었다. 조선 숙종 14년(1688)에 그들이 끝까지 척화의 의리를 내세우던 곳인 남한산성 기슭에 지었으며, 숙종 19년(1693)에는 나라에서 〔현절사〕라 이름을 지어 현판을 내렸다. 현절사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앞면은 제사 지낼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퇴칸으로 개방하였고, 옆면은 바람막이 풍판을 달고 방화벽으로 마감하였다. 고종 8년(1871) 전국의 서원 및 사우에 대한 대대적인 철폐 때에도 제외되어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현절사는 평상시에는 개방되어 있지 않고 매년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 2회에 걸쳐 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제향을 지낼 때만 개방되므로 방문 시에 참고하도록 한다.
9.6Km 2024-06-10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73
개원사는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내에 있는 사찰로 인조 2년(1624년) 임진왜란으로 파손된 남한산성을 보수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승려들을 총지휘하는 본영사찰로 건립되었다. 고종 3년 갑오경장으로 의승방번제(각 사찰에서 승려를 징발하는 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번창했으며, 전국 사원들의 승풍을 규찰하는 규정소가 설치되어 명실상부한 조선 불교의 총본산 역할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곳에는 인조 15년(1637년)이래 대장경이 보관되어 왔는데, 1907년 일제는 사찰에 보관하던 무기를 수거하고 화약을 폭파시키려다 법당, 누각, 부속건물들을 모두 불태워버려 하루아침에 폐사하는 비운을 맞고 말았다. 무기고 터, 누각 터, 종각 터 등에 주춧돌이 남아있어 개원사의 규모와 건물의 배치를 짐작할 뿐이다.
9.7Km 2025-03-14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
과거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인 남한산성을 품은, 남한산성도립공원이 있다. 북쪽의 개성, 남쪽의 수원, 서쪽의 강화, 동쪽의 광주였다. 동쪽의 광주에는 남한산성이 있었다.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24km, 성남시에서 북동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남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총 12.4km(본성 8.9km, 외성 3.2km, 신남 산성 0.2km), 높이는 7.3m이다. 원래 2천여 년 전, 고구려 동명왕의 아들 백제의 시조 온조의 왕성이었다는 기록이 있고, 나당전쟁이 한창이던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쌓은 주장성이라는 기록도 있다. 그 옛 터를 활용하여 후대에도 여러 번 고쳐 쌓다가, 조선조 광해군 때(1621) 본격적으로 축성하였다 한다. 석축으로 쌓은 남한산성의 둘레는 약 12km이다. 자연석을 써 큰돌을 아래로, 작은 돌을 위로 쌓았다.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문과 문루, 16개의 암문을 내었으며 동서남북 4곳에 장대가 있었다. 성 안에는 수어청을 두고 관아과 창고, 행궁을 건립했다.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상궐 73칸, 하궐 154칸, 좌전 26칸으로, 모두 252칸을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이쯤 되면 남한산성의 중요성과 성안이 유치 가능 인구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산성이 축조되고 처음으로 시행(인조 17년, 1639)된 기동 훈련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12,700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성내에 남아 있는 건물은 불과 몇 안 된다. 동·남문과 서장대, 현절사, 연무관, 장경사, 지수당, 영월정, 침괘정, 숭렬전 이서 장군사당, 보, 루, 돈대 등이 남아있다. 그중 4대 문과 수어장대, 서문 중간쯤의 일부 성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남한산성은 사적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