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성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연풍성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연풍성지

9.1Km    2024-08-26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홍문2길 14

천주교 연풍성지는 조선 정조 15년(1791) 신해교난 이후 연풍 땅에 은거하여 신앙을 지켜가던 교인 추순옥, 이윤일, 김병숙, 김말당, 김마루 등이 순조 1년(1801) 신유교난 때 처형당한 자리로, 1974년부터 천주교회에서 성역화한 곳이다. 성지 내에는 연풍향청 건물과 높이 8.5m의 십자가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한국천주교 103 성인의 한 사람인 루까 황석두의 입상과 묘가 있다. 순조 13년(1813) 연풍현 병방골에서 태어난 황석두 성인은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후 일생을 종교에 헌신하다 병인박해 때 다블뤼주교, 오메트르신부, 위앵신부, 장주기 회장과 함께 충청도 갈매못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했다고 한다. 성지 왼쪽에는 순교현양비를 세웠으며, 문 앞에는 처형석을 유물로 전시하고 있다. 성지에 있는 연풍향청은 향청 이후 헌병주재소, 경찰지서 등으로 쓰이던 건물이었으나, 천주교회에서 구입하여 연풍 공소의 예배소로 사용하고 있다.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빚어낸 명물

9.1Km    2023-08-10

천주교 연풍성지는 조선 정조(正祖) 15년(1791) 신해교난(辛亥敎難) 이후 연풍땅에 은거하여 신앙을 지켜가던 교인 추순옥(秋順玉), 이윤일(李尹一), 김병숙, 金말당, 金마루 등이 순조(純祖) 1년(1801) 신유교난(辛酉敎難) 때 처형당한 자리에 1974년부터 천주교회에서 성역화한 곳이다

조령산 자락에서 즐기는 전통한지체험

9.1Km    2023-08-08

괴산군 연풍면은 조령산을 경계로 경북 문경과 접해 있다. 조선시대 단원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직했던 곳이기도 하다. 신풍전통한지마을은 한지의 재료가 되는 닥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곳으로 전통한지 만들기 체험에 도전해볼 수 있다. 연풍리 마애불과 수옥폭포, 조령산자연휴양림 등 조령산 자락의 명소들을 함께 둘러보는 여정이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

9.1Km    2024-06-20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은 월악산 자락의 미륵대원지에 있는 석등이다. 월악산을 바라보며 서 있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과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의 중간에 놓여 있다. 각 부분이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상·중·하로 이루어진 3단의 받침을 마련하여 불을 밝히는 화사석을 올린 후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바닥돌과 아래 받침돌은 한 돌로 이루어졌으며, 아래 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둘렀다. 가운데 기둥은 적당한 높이에 간결한 모습이다. 위 받침돌에는 아래 받침돌과 대칭되는 연꽃무늬를 조각하였다. 화사석은 불빛이 퍼지도록 4면에 창을 내었다. 지붕돌은 여덟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려졌다. 꼭대기에는 8각의 낮은 받침 위에 보주를 얹어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함께 서 있는 석불입상, 5층 석탑과 함께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미륵 대원지에 안내 표지판과 함께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른 불교 유적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미륵사지가 미륵대원지로 바뀌면서 ‘중원 미륵리 석등’에서 명칭이 변경되었다.

악휘봉

악휘봉

9.1Km    2025-07-21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입석1길 35

악휘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쌍곡리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845m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본줄기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는 절경의 산이다.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악휘봉 정상 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바위의 모양과 기묘한 형상이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할지역이며, 현재 비법정등산로로 지정되어 등산이 불가능하다.

연풍향청

9.2Km    2024-10-31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 44

괴산군 연풍면 소재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향청은 본래 조선 초기 지방관의 행정을 보좌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던 유향소였으나, 성종 20년(1489)에 향청이란 이름으로 개칭하고 지방관의 감독 하에 운영되었던 자문기관이다. 향촌의 풍기를 단속하고 향리를 감찰하며 마을의 관리임원을 추천하고, 조세나 요역의 부과 또는 분배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담당하였다. 향청의 수장을 좌수 또는 좌장이라 하고 그 아래에 좌별감, 우별감, 창감, 방감 등을 두었다. 연풍향청은 1910년 경술국치 후에는 천안헌병대충주관구연풍분견소, 괴산경찰서연풍주재소, 괴산경찰서연풍지서 등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1963년 3월부터는 천주교 연풍공소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은 1995년 보수 전까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통칸으로 된 팔작지붕 초익공식의 목조기와집이었으나 1995년 보수 시 부식된 기둥을 교체하고 창호, 초석 등을 수리하였으며, 고증에 따라 온돌방 2개소를 원형에 가깝게 보수하고 홑처마를 겹처마로 바꾸었다. 천주교 성지인 연풍성지와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근처 연풍향교와 연풍동헌 등 역사의 흔적이 담긴 건축물이 많이 있다.

황강 영당 및 수암사

황강 영당 및 수암사

9.2Km    2025-03-17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801

황강 영당은 조선 주자학의 대가인 송시열과 그의 제자인 권상하와 권상하의 제자 한원진, 윤봉구, 권욱의 영정을 봉안하는 영당과 수암 권상하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제천시 수산면 탄지 삼거리에서 송계 3교를 건너면 길 오른쪽에 제천 황강 영당 및 수암사가 있다. 황강 서원은 1726년에 건립하고 다음 해에 사액을 받았다. 원래 황강 서원은 권상하의 거주 공간인 한수재에 소재한 것이 아니라 한수재로부터 황강 상류 지역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한다. 다른 사당이나 서원보다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조금은 높은 담장으로 둘려 있다. 1871년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면서 한수재의 서재로 사용하던 건물에 영정을 봉안하면서 황강 영당이라 하였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 지구로 편입되면서 1983년 현재의 위치인 송계리로 옮겨 세웠다. 황강 영당은 앞면 2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팔작지붕이다. 수암사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맞배지붕 건물이다. 조선 후기 정치사적 영향에 따라 서원으로 사액까지 받았으나 영당으로 바뀌게 된 사례로서, 서원 철폐령 이후 서원 건축의 잔존 양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

충주 미륵대원지

충주 미륵대원지

9.3Km    2025-09-15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미륵사지는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고 있는 하늘재 사이의 분지에 남죽향으로 펼쳐져 있다. 미륵리 사지(彌勒里寺址)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꿈에 관세음보살로부터 석불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하늘재를 넘자마자 지세를 확인하고는 지금의 미륵리에 석불을 세워 절을 만들었다고 한다. 충주 미륵사지는 청주대학에서 1977년에서 1978년의 제2차 발굴조사를 통해 절의 명칭이 미륵대원사였음이 밝혀졌고, 1980년에 이화여대에서 3차 발굴을 통해 여기에 일찍이 석굴사원이 경영되다가 소실되어 현재의 석조물만 남았다는 것을 밝혔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아달라이사금 3년(156) 기록에 의하면 “4월에 계립령 길을 열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신라가 백제, 고구려와 교류하게 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한강을 통해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미륵사지는 14,000평 정도의 직사각형 절터에 일탑일금당이 배치되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미륵리사지 내에는 5층 석탑(보물)과 석불입상(보물)이 있고 지방 유형문화재인 석등과 3층 석탑이 있다. 중원 미륵리 사지는 석조(石造)와 목구조(木構造)를 합성시킨 석굴사원(石窟寺院) 터로 석굴을 금당으로 삼은 북향의 특이한 형식을 취한 유일한 유적이다. 또한 미륵사지의 석불은 국내 유일의 북향 불상이며 석불이 있는 석굴 방형의 주실은 가로 9.8m, 세로 10.75m의 넓이이며 높이 6m의 석축을 큰 무사석으로 쌓아 올렸고 그 가운데 불상을 봉안하였다. 석축 위에는 지금은 없어진 목조 건물이 있었으며 전당은 목조로 된 반축조석굴이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9.4Km    2025-04-18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은 충주시 수안보면의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조불상이다. 미륵대원지는 고려 시대 들어와 크게 번창한 사찰이며 이곳 일대에 대형 건물지와 고려 시대의 불교 관련 유적이 남아있다. 미륵리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은 판석형 석재에 부조로 조각된 보살상으로 사각형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다른 불상에서는 보기 드물다. 머리에 보관을 쓴 것으로 보이며 관식은 어깨까지 내려온다. 목에는 삼도흔이 보이며 왼손은 법의 자락을 잡고 있고 오른손은 배 부분에 댄 것으로 보인다. 왼발은 수직으로 내렸으며 오른발은 왼발 종아리 뒤쪽에 대고 있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 마치 반가사유상처럼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마모가 심하여 옷 주름을 알 수는 없지만, 앉아 있는 자세와 보관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보살상으로 보인다. 의자에 앉아 반가좌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다른 불상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적인 자세이며 인공적으로 조성된 석굴의 벽면석으로 활용되었다.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

9.4Km    2025-04-09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2-3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은 충주시 수안보면의 고려 시대 석굴사원인 미륵대원지 내에 있는 석등이다. 고려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기단부, 화사석, 옥개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의 지대석은 일부 파손되기는 하였으나 평면 사각형의 판석형 석재가 마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화사석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모서리마다 원기둥꼴 기둥을 세워 옥개석을 받치도록 했다. 옥개석은 하부를 수평으로 치석하고 관통된 원공을 시공하였다. 하대석은 투박한 복판 연화문이 장식되어 있고,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내려오고 있으며, 합각부는 약간 돌출시켜 치석함으로써 마루부처럼 보이도록 했다. 상륜부는 현재 사각형 받침대가 올려져 있고 나머지 부재들은 결실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미륵대원지 사각 석등은 전형적인 석등 양식에서 다소 벗어난 이채로운 결구 수법을 보인다. 특히 화사석은 고려 초기와 중기에 걸쳐 건립된 일부 석등에서만 채용된 기법이며, 고려 시대 개경 일대에 건립된 사찰에서 확인되고 있다. 고려 시대 수도로부터 상당한 거리에 있는 미륵대원지에 이런 양식의 석등이 세워졌다는 것은 석등 양식이 지방으로 전파되는 측면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