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Km 2024-09-26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6-1
서상돈(徐相敦, 1851~1913)은 조선 말기의 기업인이자 관료였고 민족 독립운동가였다. 대구에서 지물 행상과 포목상으로 성공한 인물로, 정부의 검세관이 되어 조세곡을 관리하기도 하였다. 1907년 정부가 일본에 빚을 많이 져 국권을 상실한다고 생각하여 대구 광문사 사장인 김광제와 함께 금연으로 나라의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다, 대구시는 계산동 이상화 고택 옆에 있었던 서상돈의 생가를 복원하였고 국채보상공원을 조성하고 동상을 세우는 등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9.7Km 2024-08-01
대구광역시 남구 계명중앙1길 54
대명공연거리는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주변 연극 극단, 음악가, 개인 화실, 게임 제작·배급 업소, 예술기획사, 악기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및 예술 단체가 생기기 시작하여 공연문화 특화거리로서 자생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로드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대명동 극단 연극 공연 및 유명 외부 작품 초청 공연, 뮤지컬·무용·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으로 공연문화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7년 공연 거리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명칭을 ‘대명공연문화거리’에서 ‘대명공연거리’로 변경하였다. 또한 대명공연거리의 랜드마크이자 2018년 2월 개관한 대명공연예술센터는 지하 아카데미홀, 공연정보관, 연극 전시체험관, 공연 IT 체험관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배우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9.7Km 2024-09-26
대구광역시 중구 약령길 33-10
대구 약전골목에 있는 문학 체험 전시공간이다. 6.25 전쟁 이후 대구 중구를 배경으로 한 소설 '마당 깊은 집'의 스토리와 등장인물, 대구 피난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곳이다. 옛 남성동 경로당 부지에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였으며, 전시관, 안내실, 화장실, 마당(회랑), 골목, 외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마당 깊은 집 모형, 등장인물 소개, 50년대 대구 풍경과 생활사진, 길남이네 방, 김원일 작가 기증품 아카이브, 작가의 방으로 되어 있다. 마당과 골목에는 50년대 수돗가(부엌), 포토존, 사진 게시판을 설치해 피난민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길남이와 함께 50년대 대구를 만날 수 있다.
9.7Km 2024-08-16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오거리 일대의 위치한 골목이다. 19990년대 중반부터 대구 내에서 가장 유명한 '막창붐'이 일어나면서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에서 막창집이 생기기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부터 골목이 번성하였다. 대구 지역에서는 막창을 콘셉트로 한 골목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복현오거리 먹자골목이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이곳에만 30여 곳 이상의 막창집이 있어 막창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골목이었지만 현재는 조개구이, 치킨 등 음식점들의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알맞은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였다.
9.7Km 2023-08-09
대구의 근대골목에는 100년 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100년 전 선교사들의 주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청라언덕 아래로 계산성당과 이상화고택 그리고 진골목이 아스라이 이어진다. 삶의 에너지가 넘실대는 시장과 도심 끝에 만난 김광석 거리에는 옛 가수의 애잔한 노래가 나그네의 고달픈 마음을 어루만진다.
9.7Km 2024-08-20
대구광역시 남구 큰골길 35
앞산 큰골집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다. 대표 메뉴는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고춧가루와 과일로 맛을 낸 매콤한 등갈비찜이다. 하루 200인분 한정으로 매일 갈비를 끓여서 조리한다. 가마솥에 지은 밥과 국산 곤드레가 어우러진 가마솥 곤드레밥도 인기다. 이 밖에 메밀전,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 등도 맛볼 수 있다. 외관과 인테리어가 깔끔하며,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파동IC에서 가깝다. 주변에는 앞산 해넘이 전망대, 앞산 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거리가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쉽다.
9.8Km 2024-10-17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30길 10
053-985-5478
‘쉬어가는 집’은 불로동에 있는 코다리찜 전문 음식점이다. 메뉴에는 코다리찜, 낙지볶음, 도루묵찌개, 도루묵구이, 돼지껍데기, 양념닭발, 계란말이 등이 있다. 대표메뉴인 코다리찜에 콩나물을 함께 넣어 먹으면 매콤함과 시원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남은 양념은 하얀 쌀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맛이 좋다. 주꾸미 사리는 코다리찜 양념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9.8Km 2024-05-09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10
계산성당은 중구 계산오거리에 위치하며 범어대성당과 함께 천주교 대구 대교구의 공동 주교좌성당이다. 본당의 주보성인은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이다. 1898년에 본당을 세웠는데 명동성당을 건축하고 전주 전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가 맡았으며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는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하였다. 도심 가까이 위치하고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당 주위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휴식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대구 최초의 가톨릭 성당인 계산성당과 역시 대구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인 대구제일교회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본다는 것이다. 교파를 초월하여 계산동, 동산동 일대는 대구 그리스도교 역사의 출발지점인 것이다. 건립 당시 현 위치와 서편 청라언덕 사이에 고민하다가 노인 신자들의 요청으로 현 위치에 성당을 건립하기로 정해졌다고 한다. 원래는 성공회 강화성당과 비슷한 한옥식 건물이었지만, 화재로 1901년에 전소되자 새로 고딕식 성당을 지었으며 경상도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양식 성당으로 문화재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 계산동성당은 남구 대명동의 가르멜여자수도원,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더불어 도심지역에서 실제 종을 타종하는 몇 안 되는 곳들 중 하나다. 때문에 삼종시간의 종소리를 들으면 마치 유럽에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9.8Km 2024-01-24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1길 16
앞산 근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양식집이다. 아담한 정원과 모던하고 내추럴한 콘셉트를 잘 조화시켜 꾸민 인테리어라 포인트이다. 인기 메뉴는 부챗살스테이크, 파스타, 피자가 인기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