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3-01-09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공룡로 179-18
*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 의성 제오리의 공룡발자국화석지 * 지금으로부터 약 1억15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이다. 1993년 6월 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공룡은 중생대의 주라기부터 백악기에 걸쳐 번성했던 길이 5∼25m의 거대한 파충류를 통틀어 말한다. 의성 제오리의 공룡발자국화석은 군도의 확장공사를 하느라 산허리부분의 흙을 깎아내면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4종류에 모두 316개, 발굽울트라룡, 발톱고성룡, 발목코끼리룡 등 3종류의 초식공룡발자국과 육식공룡인 한국큰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대·중·소형의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의 발자국이 동시에 발견되어 공룡의 서식지였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발의 크기, 보폭, 걷는 방향 등이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있어 당시 공룡의 모습과 생활 등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154.8M 2023-08-08
의성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인 소문국과 조문국의 역사가 남아 있는 고장이다. 뿐만 아니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신라시대 석탑으로 전탑의 기법을 모방한 국보 탑리 오층석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촌 가로숲과 조선시대의 대표적 양반마을인 산운마을이 있어 역사여행으로 제격이다. 풍혈과 빙혈이 있는 빙계계곡의 빙산사지 오층석탑도 빼놓을 수 없는 문화유산이다.
2.2Km 2024-08-22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동부로 2545
문익점 면작기념비는 1935년 문익점의 목화 재배를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다. 문익점은 고려 말의 문신으로 1363년 원나라에 갔다가 고려로 귀국할 때 김룡을 시켜 목화 몇 송이를 딴 후 그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 가지고 돌아왔다. 장인과 함께 시험 재배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재배 기술을 몰라 겨우 한 그루만 살릴 수 있었으나 3년간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전국에 목화씨가 퍼지도록 하였다. 문익점 손자 문승로가 의성 현령으로 있을 때, 의성군의 지세가 중국의 금주성과 흡사하여 재파(다시 파종하는 것) 하였다고 한다. 문익점의 자손이 의성 땅에 목화 재배를 시작한 경위와 목화를 처음 원나라에서 수입해 온 조상의 공적을 기리고자 의성 목화 재배지에 비문을 짓고 문익점 목면 유전비를 세웠다. 그 후 현 위치인 금성면 대리리에 별도의 기념비인 문익점 면작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이는 일제 강점기 면작을 독려하는 시책에 따라 세운 것이라고 한다.
2.3Km 2023-12-07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의성 경덕왕릉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위치하고 있는 고분군 중에 조문국 경덕왕릉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다. 조문국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나라로 현재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도읍지로 하여 존속하다가 185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문국이 실재했었다는 기록은 삼국사기에 짧게 언급되어 있을 뿐 문헌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옛 조문국 경덕왕릉은 그 형식이 전통적인 고분으로서 봉 아래 화강석 비석과 상석이 있다. 능의 둘레가 74m, 높이가 8m이며 능의 정면에는 가로 42㎝, 세로 22㎝, 높이 1.6m의 비석이 서있다. 1725년 현령 이우신이 경덕왕릉을 증축하고 하마비 등을 세웠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왕릉 제사를 지내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고, 그후 경덕왕릉보존회가 구성되어 다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묘역은 [조문국경덕왕릉]이라고 쓰인 비석과 문인석, 장명등, 상석으로 단장되어 있다. 옆에는 [조문국 고분 전시관] 이 있다. 조문국 고분 전시관은 원래 대리리 2호분이 있던 자리로 발굴조사를 끝낸 후 무덤 내부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자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당시의 유물 및 매장 풍습을 눈으로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다.
2.4Km 2023-12-05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 조문국의 무덤군으로 여겨지는 곳, 의성 금성산 고분군 * 금성산 고분군은 대리리, 탑리리, 학미리 일원에 소재하며 200여 기에 이르는데 출토된 유물은 5~6세기 것으로 추정된다. 지름 15~19m, 높이 3~4m의 대형분과 지름 10~15m, 높이 2~4m의 중형분, 지름 10m 미만의 소형분이 고루 밀집되었으며, 원형봉토분이 대부분이다. 1960년에 국립중앙박물관, 1965년 경희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성토의 모양은 봉구를 중심으로 수평단축 상태로 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봉구를 조성하는 데 사용된 흙은 순수한 점토로서 그 양 또한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용된 흙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나는 흙과 색깔이 달라 다른 지역에서 운반해 왔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것으로 이 고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동력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이 고분군은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통치자에 의해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 금성산 고분군과 삼한 조문국 * 조문국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나라로 현재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도읍지로 하여 존속하다가 185년(신라 벌휴왕 2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문국이 실재했었다는 기록은 삼국사기에 짧게 언급되어 있을 뿐 문헌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금성산 고분군은 조문국의 도읍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의성 지역 지방 세력과 사회구조 및 의성 지역과 신라와의 관계 파악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번호 : 사적 지정연도 : 2020년 4월 1일 시대 : 삼국시대 종류 : 고분군 크기 : 면적 296,825㎡, 지름 10∼19m, 높이 2∼4m
3.0Km 2023-08-23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의성은 지리적으로 경주에서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중요 교통로에 위치하여, 당시 신라에서는 이곳을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의성에서 현존하는 대규모의 고총에서도 확인된다. 금성산 고분군은 현재 행정 구역 상 대리리, 탑리리, 학미리로 구분되지만, 하나의 능선에 지속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이는 4세기 후반에서 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발굴 전문기관에 의해 총 7회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일대에는 조문국 경덕왕이라 전해지는 고분을 포함해 약 374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유물의 다수는 의성 양식 토기이지만 금동관, 금동장식, 은제관식 등이 출토되었다. 의성군 금성면 일대는 오랫동안 조문국의 도읍지였으며 이를 증명하는 대규모 고분의 축조, 수준 높은 위세품 등에서 확인되며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전시 보관 중이다. 또한 대리리 2호 분 내부 모습을 재현한 고분전시관에는 출토유물, 순장 문화를 통해 당시 매장 풍습을 엿볼 수 있다. 대리리 고분군 내 의성 작약 단지(4800㎡)를 조성해 5월 중순부터 많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하여 연중 내내 지역 문화유산 관람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성면 일대에는 수정사와 금성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3.2Km 2023-11-22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금성산은 숱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성의 명산이다. 해발 531m의 높이로 태백산맥 남쪽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백악기의 하양자루형 칼데라를 가진 화산암 복합체이기도 하다. 옛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 시대에 조성한 길이 2,730m, 높이 4m의 금성산성을 배경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산성을 따라가면서 흔들바위, 조문전망암, 아들딸바위, 동굴, 솟대바위 등의 경관을 자랑한다. 금성산은 산정에 무덤을 쓰면 석 달 동안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들고, 묘를 쓴 사람은 운수 대통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 수정사와 산운 대감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등산하기에 좋은 곳이다.
3.6Km 2024-10-25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오층석탑길 5-3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통일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현재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전탑과 목조 건축의 수법을 함께 보여주는 축조 양식으로 보아 통일 신라 초기인 700년 전후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의 높이는 9.56m이고 기단 폭은 4.51m로 부분적으로 전탑 수법을 모방하였고 한편으로는 목조건물 양식 역시 보인다. 화강석으로 낮은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부를 구성한 이 석탑은 특히, 제1층 탑신에 목조 건물의 수법을 따라 배흘림이 있는 네모기둥을 세웠고 기둥 위에는 주두(위쪽의 무개를 받아 기둥이나 벽으로 전달하는 넓적하게 네모난 나무)의 형태를 본떠 조각하였다. 각층 옥개석(탑신 위에 설치한 지붕돌)은 전탑의 구조를 본떠서 아래 윗면을 모두 단을 지어 조성하였다.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은 전탑과 목조 건축의 수법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경주 분황사 모전 석탑과 함께 통일 신라 전기의 석탑 양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3.6Km 2023-08-11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의성의 금성산은 그 독특한 모습만큼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한 산이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살던 금성산의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경북필승의 하나인 빙계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잊지 말자.
3.8Km 2024-02-14
경상북도 의성군 탑리1길 47-1
논산손칼국수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위치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바지락을 넣어 요리한 칼국수다. 달걀프라이, 각종 채소, 김 가루, 고추장, 참기름 등이 어우러진 비빔밥도 별미다. 모든 메뉴는 포장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