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 2024-07-08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시장4길 112
장림 시장이 있는 현재의 시장 자리에 1960년대부터 인근에서 생산되던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을 판매하는 좌판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고, 1976년에 건물을 지어 장림 시장을 개설하였다. 1990년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과 장림동에 신평·장림 일반 산업 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오면서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었다. 1990년대 후반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했지만, 2007년 공동 창고 설치와 지붕 교체 사업을 진행하는 등 2000년대 들어 내부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해 지금은 보다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5.9Km 2024-09-13
부산광역시 영도구 감지길 110
부산 태종대 옆에 자리한 감지해변은 길이 270m, 폭 40m의 크기에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조약돌이 깔린 아기자기한 해변이다. 수려한 경관과 바다 위로 드리운 일몰이 아름다워 뷰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도심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각양각색의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러 오는 다이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감지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약 3㎞의 길이로 조성된 감지해변 산책로는 어린이를 동반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고, 야생초 꽃밭은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산책 후 태종대 유원지 부설주차장에 자리 잡은 조개구이촌에서 즐기는 바다 내음 가득한 신선한 조개구이도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이다.
5.9Km 2023-12-2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482번길 9-4
밀면은 일반적인 국수보다는 찰진 느낌이지만 냉면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부산 지역에서 만들어 먹는 국수의 일종이다. 곱게 간 밀가루와 전분을 소금물로 반죽해서 뽑은 면을 닭고기나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뼈를 고아 낸 육수에 말아먹는 부산의 향토 음식이다. 밀이 주된 재료인 면이기 때문에 소화를 돕기 위해 육수를 낼 때 감초, 당귀, 계피 등 한약 재료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입맛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넣고 먹기도 하는데 본연의 진한 국물 맛을 느끼며 먹는 것도 좋다. 개금밀면은 보통의 음식점과는 다르게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 주문하면서 바로 계산을 한다. 계산 후에 번호표를 주는데,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번호가 울리면 찾아가면 되는 셀프식당이다. 부산 3대 밀면집 중 하나로 식사시간이 아니어도 대기 인원이 많다. 그래서 푸드 코트처럼 번호표를 받고 직접 가져다 먹고 다 먹은 그릇은 직접 치워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금방 맛있는 밀면을 먹을 수 있다.
5.9Km 2024-05-17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두송반도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약 8천만 년 전인 백악기 말에는 바닷가가 아닌 공룡들이 노닐던 산기슭의 평원지대였다. 두송반도에는 눈에 잘 띄는 붉은색 퇴적층은 물길 주변의 범람된 진흙이 굳어져 만들어진 이암 퇴적층이며, 회색 또는 황갈색의 석회암층은 석회질이 굳어 만들어진 것이다. 두송반도 지질공원에는 크고 작은 물길과 평원에 쌓인 퇴적층, 호숫가 퇴적층, 석회질 고토양, 공룡알 화석, 나무화석, 생흔화석 등 다양한 지질유산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과거 지진활동이 기록된 다양한 산출 상태의 쇄설성 암맥과 고지진암이 관찰된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캘크리트 복합층은 백악기 당시의 고기후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며, 두송반도 일대에 나타나는 다양한 산상의 캘크리트는 국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 국가지질공원 :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 부산 지질공원은 2013년 12곳이 지정되었다
6.0Km 2024-08-08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신중앙로 289
부산의 복성반점은 부산의 3대 짬뽕이라고 불리는 맛집이다. 당일 구입한 신선한 한치와 관자, 조갯살, 새우 등 푸짐한 해산물을 넣어 만든 짬뽕으로 소문난 집이다. 해산물이 주는 시원함과 채소가 주는 감칠맛에 정성을 한가득 들여 끓여 내는 짬뽕은 기호에 맞게 맵기를 보통맛과 매운맛으로 조절해서 시킬 수 있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의 짬뽕뿐만 아니라 큼직한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간 짜장면, 고슬고슬 입맛을 사로잡는 볶음밥, 바삭하게 잘 튀겨 나오는 탕수육, 유산슬, 양장피 등 이 집의 다른 메뉴들도 모두 만족감을 준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노포의 음식은 다시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6.0Km 2024-09-30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
부산의 푸른 바다 위를 질주하는 스릴 넘치는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시설이다. 440마력으로 바다를 달리는 제트보트는 짜릿한 속도감과 360도 턴으로 인기 만점이다. 그 외에도 제트스키가 이끄는 둥근 보트가 쉴 새 없이 돌아가며 온몸을 위아래로 흔드는 디스코보트와 통통 튀는 4인용 보트인 마블보트, 바다 위 서핑보드에서 균형을 잡고 요가를 할 수 있는 SUP 요가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액티비티로 구성된 패키지를 이용하면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6.0Km 2024-11-11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사하구는 낙동강이 남해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장이다. 부산 시내에서 버스로 30분쯤 하단동으로 가면 앞으로는 낙동강 하류를 끼고 산을 뒤로 한 에덴공원이 있다.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테니스장이 있으며, 청마 유치환의 ‘깃발’ 시비와 시민헌장비·산책로 등이 있다. 주변에는 철새가 찾아드는 곳으로 이름난 을숙도가 공원 앞 낙동강 가운데 갈대숲을 이루어 떠 있고 공원 안에는 토속 음식점이 있어 부산 시민은 물론 다른 지방의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다 에덴공원은 본래 ‘강선대’라는 명승지로, 다대포의 몰운대와 함께 팔선대 중의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강선대 정상에 일본군이 해안포대를 설치하여 포병부대가 주둔한 적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8·15광복 후 개인 소유였던 곳을 1953년 부산중앙교회 장로였던 백준호가 사들여 공원을 조성하였다. 에덴공원의 이름은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동산에 비유하여 지어졌다. 처음에는 에덴원이라고 불리던 것이, 그 뒤 자연스럽게 에덴공원으로 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6.0Km 2024-06-10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805 (동삼동)
051-405-2992
부산 태종대 버스 종점에 위치한 업소로 부산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로 특유의 시원한 맛을 내는 부산에서 이름난 짬뽕 전문집이다. 여러 종류의 해물이 올라간 태종대 짬뽕이 대표 메뉴이고, 주문 시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