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2023-03-24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014
* 도자기와 역사 체험을 동시에, 소름요 *
신라 토성과 왜성 사이 구릉에 위치한 소름요는 윤선도의 유배지였던 황학대와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국수당이 내려다보이는 기장 죽성리 최고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흙을 접할 수 없는 도시인들에게 소름요는 자연 속에서 '자기'를 다듬어 가는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소름요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갖는데 동시에 40~50명 정도 수용가능하고,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다.
* 작가의 변 *
부산의 외곽 기장, 바다가 보이는 외딴곳 현재의 작업장으로 옮겨 온지 25년이다. 작가는 1500년전의 고구려벽화의 주요부분을 도자기에 옮기는 작업을 주로 한다. 식별이 어려운 자료속의 색도와 선을 쫓던 작업들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 퇴색되어 희미 해져가는 옛그림이나 민화를 작업하기도 한다. 특히 불교미술의 각종 형상들을 도자기로 보여주는 작업은 또 하나의 새로움이다. 원본이 있는 벽화나 그림을 도자기로 옮기는 작업들이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혹 우를 범하지는 않을까 세밀히 조사한다.
* 소름요의 도자기 체험 *
소름요에서는 도자기 체험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학습 전에 이론상으로 도자기 상식/도자기의 기법/도자기의 구분과 이름/도자기와 임진왜란/도자기의 길/도자기와 정신문화 등을 배우게 되며, 이후 본격적인 체험학습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다양한 역사 체험도 병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도예와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14.9Km 2024-10-15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기장군 죽성리 월전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는 월전 활어판매장은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다양한 생선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월전 활어판매장은 지역 어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바닷장어구이, 생선회, 해산물 등을 판매장에서 구매하여 옆에 있는 초장 집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는다. 초장 집은 울산집, 양산집, 옥희네, 현주네, 반송집 등 십여 군데가 있으나, 카드 결제가 모두 불가능하다. 초장 집은 모두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를 보면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4.9Km 2024-10-02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54-21
기장 월전마을에 들어서면 장어구이집이 늘어서 있고 주차장을 낀 월전 활어판매장이 보인다. 이 근방의 장어구이 식당을 통칭하여 월전 장어 구이촌이라고 한다. 활어판매장에서는 그날 잡은 싱싱한 바닷장어(붕장어)들을 판매한다. 마음에 드는 매장에서 장어를 고르면 판매장 밖에 늘어선 포장마차들 중 구입한 매장 상호와 같은 포차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허름한 포장마차이지만 이 장어구이의 냄새와 어촌 분위기를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이가 많다. 상차림비만 내면 숯과 불판이 무한 제공되고 먹고 싶은 만큼 활어판매장에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얼큰한 매운탕도 장어구이와 함께 먹기에 좋다.
14.9Km 2024-03-08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해안로 1301
부산 일광역 1번 출구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튼튼장어는 뷔페를 겸한 무한리필 장어 전문점이다. 잘 손질된 장어를 직접 골라 불판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장어 외에도 삼겹살, 훈제 오리, 소시지, 주꾸미, 새송이 등 여러 종류의 메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셀프 반찬대에는 깻잎, 마늘, 양파, 초 생강, 고추냉이, 쌈무 등 여러 가지의 채소가 있다. 또 샐러드, 치즈스틱, 치킨 윙, 볶음밥, 초밥, 구운 떡, 오렌지, 방울토마토 등 밥과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기본 흰쌀밥과 장엇국도 제공된다. 장어를 잘 못 먹는 아이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올 수 있다. 4세 이하는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은 경로 우대 할인이 가능하니 방문 시 신분증 또는 사진을 가지고 가면 좋다. 식당 바로 앞 일광해수욕장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14.9Km 2024-07-11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기장해안로 1303
앙장구는 말똥성게를 뜻하는 경상남도 지방의 방언이다. 이름도 귀여운 앙장구 비빔밥과 성게 미역국, 갈치구이, 참가자미 물회가 주메뉴인 미청식당에는 친절하게도 앙장구 밥을 제대로 잘 먹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밑간이 잘 되어 있는 밥 위에서 살살 조심스럽게 비비고 나서 김에 싸 먹는 것이다. 밑반찬으로는 오징어 숙회와 호박전이 나온다. 성게가 포근하게 덮여있는 비빔밥의 고소한 감칠맛과 살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시원하고 달콤한 물회까지 다양하다. 바다향 가득 입안에 머금으며 한 끼 식사로 배부르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다.
14.9Km 2024-07-02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로 95
이티135는 부산 사하구 동매역 2번 출구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낙동강 동풍을 견디고 고운 이화를 피워낸 배고개에서 135초의 정성을 들인 커피를 선물한다는 뜻으로 카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지하에는 사무실과 주차장, 1층은 오더 및 픽업이 가능한 클래식한 공간, 1.5층은 모던존과 화장실, 루프탑에는 다락방과 옥상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성껏 만든 음료와 베이커리는 물론 원두와 노트, 에코백 같은 굿즈들도 판매한다. 1층을 제외하고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며 가까운 곳에 동매산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4.9Km 2023-09-26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기장해안로 1286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지고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일광해수욕장을 바라보는 오션뷰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어느멋진날’은 전복과 새우 요리가 일품이다. 대표 메뉴는 전복 내장을 넣어 볶은 전복밥과 고소한 버터에 노릇노릇 구워진 전복버터구이며 주문 즉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품질 좋은 전복의 풍미를 맛보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다.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넓은 주차장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부산 기장 맛집 ‘어느멋진날’에서 보양식을 즐겨보자. 전복죽과 전복밥은 포장도 가능하다.
14.9Km 2024-01-24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해안로 1284
부산 일광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그라노데카페는 2층부터 3층 루프탑으로 운영되는 브런치 카페다. 일광 해수욕장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는 계단도 마련되어 있다. 카페 내부는 대리석 테이블과 파스텔톤 의자들이 놓여 있고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은 통창으로 하여 탁 트인 시야로 개방감이 있다. 그라노데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 뷰를 보며 브런치 메뉴를 즐기는 것이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바닐라라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 크림이 가득 올라간 에스프레소 크림라떼와 새콤달콤한 수제청으로 만든 자몽티, 각종 크로플이다.
14.9Km 2024-06-05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3길 17
일광해수욕장은 기장군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기장 8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사장은 이천강과 이천포가 맞닿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학리 어구까지 마치 원을 이루며 펼쳐져 있다. 백사장의 주위에는 수백 년이 넘은 노송들이 우거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백사장 오른쪽 끝자리에 위치한 학리마을에서는 이름 그대로 학이 노송 위를 무리 지어 날기도 하였으나 현재 그 모습 또한 많이 사라졌다. 이 밖에 백사장 한가운데에 고려 말 정몽주, 이색, 이숭인 세 성인들이 유람하였다고 전해지는 삼성대가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국수당, 남산봉수대, 황학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