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Km 2024-08-06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9
운곡서원 옆에 있는 유연정은 조선 순조 11년(1811)에 안동 권씨 종중에서 조상들을 추모하기 위해 용추대 위에 지은 정자로, 안동 권씨 시조인 고려 태사공과 그의 후손이자 고려 때 높은 스님 권행과 권산해, 권덕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으로, 좌측은 통칸의 우물마루로 꾸몄다. 난간이 있는 좁은 마루를 두었고 대청에는 골판문을 달았으며 얕은 자연석 주초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다. 특이하게 대청의 대들보 위에는 우물반자를 설치하고 반자 양측에 각재를 내린 후 반원형의 판재를 45도로 끼웠다. 경주 유연정은 우리 선조들의 유교사상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도연명의 자연 사상을 본받아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800년대 초기의 건축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연정 옆,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60년의 은행나무는 경주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다. 현재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1998년 4월 13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9.1Km 2023-07-28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경주 남산은 유물·유적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가면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후기까지의 불상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 하나인 높이 1.4m의 마애보살 반가상은 칠불암(七佛庵) 위에 곧바로 선 남쪽 바위에 새겨져 있다.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三面寶冠)을 쓰고 있어서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은 풍만하고, 지그시 감은 두 눈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구름 위의 세계에서 중생을 살펴보고 있는 듯하다. 오른손에는 꽃을 잡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천의(天衣)는 아주 얇아 신체의 굴곡이 사실적으로 드러나 보이며 옷자락들은 대좌(臺座)를 덮고 길게 늘어져 있다. 머리 광배와 몸 광배를 갖춘 광배 (光背) 자체를 불상이 들어앉을 공간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보살상이 더욱 두드러져 보이며, 통일신라시대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보인다.
9.1Km 2024-08-05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73-1번지
이곳에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阿達羅王), 제53대 신덕왕(神德王),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무덤이 한 곳에 모여있어 삼릉이라 부른다. 아달라왕릉의 크기는 밑둘레 58m, 높이 5.4m, 지름 18m이다. 효공왕(孝恭王)이 자손이 없이 죽자 백성들이 헌강왕(憲康王)의 사위인 신덕왕(재위 912∼917, 박경휘)을 추대하였다. 견훤(甄萱)과 궁예(弓裔)의 침입이 있어 싸움에 진력하였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61m, 높이 5.8m, 지름 18m이다. 두 차례에 걸쳐 도굴을 당하여 1953년과 1963년에 내부가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매장주체는 깬 돌로 쌓은 횡혈식 돌방[橫穴式石室]으로 밝혀졌다. 경명왕(재위 917∼927, 박승영)은 신덕왕의 아들로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손잡고 견훤의 대야성(大耶城) 공격을 물리쳤다. 중국 후당(後唐)과 외교를 맺으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50m, 높이 4.5m, 지름 16m이다.
9.1Km 2024-09-27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삼릉숲은 경주 남산 서쪽에 위치한 소나무 숲으로 삼릉이 위치해 있으며, 능 주변으로 아름드리 도래솔이 군무하듯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경주 남산은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 모두를 이르는 것으로 고대국가 신라의 중요한 국사를 의논하던 사령지이면서 초기 궁궐지, 왕릉, 불교 조각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는 신라와 경주의 신령스러운 공간이다. 그리고 김시습이 남산 금오산실에 머물면서 우리나라 최초 소설 금오신화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한 문학적 고향이기도 하다. 경주는 다양한 역사 수림을 간직한 역사 도시로 사진작가들에게 숲 촬영지로 가장 유명하다. 구불구불한 소나무들 사이로 내리는 햇빛은 가히 환상적이며 봄날 소나무 사이로 피는 진달래도 진풍경 중 하나이다.
9.2Km 2023-02-17
경상북도 경주시 이구2길 5-6
010-9009-6022
청공한옥은 경주 불국사역(동해선)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한옥스테이다. 황토벽돌과 천연자재를 사용하여 건강하고 고즈넉한 휴식의 쉼터가 되어준다. 마당에는 소나무를 비롯하여 다양한 조경수와 원예식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한옥 앞 밭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자리잡고 있다. 객실마다 화장실 겸용 욕실이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9.2Km 2024-09-19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289-17
토함산이 바라보이는 자연경관에 천연잔디 위에 설계된 골프장으로써, 연중무휴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한 골프장이다. 전장 150미터, 15타석의 골프연습장이 준비되어 있다. 심신의 건강을 위한 노캐디와 수동카트, 깊고 아름다운 숲 속 라운딩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9.2Km 2023-08-28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289-17
054-746-9001
호텔 창 너머 웅장하게 펼쳐진 토함산의 능선을 따라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코오롱 호텔에는 야외수영장이 있어 일상에서 멀여져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오롱호텔 내에 위치한 실외 수영장으로 7월~8월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수영복과 수모, 아쿠아슈즈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기상 상황 악화 시 운영 중단되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9.2Km 2024-05-20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289-17
054-746-9001
천 년 역사의 유적지, 숲속 골프장과 토함산의 사계까지 경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코오롱호텔은 경주를 대표하는 특급호텔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은 토함산 자락에 위치해 경주에서 유일하게 토함산의 일출과 경주 남산의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신라의 성을 재해석한 성곽 형태의 외관과 조화를 이룬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함산의 신비로운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316개 객실과 한국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한식당 ‘한가한공간’, 퍼블릭 골프장과 청정 지하수로 피로를 풀어주는 사우나 등의 시설을 완비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로 유명한 토함산 트레킹과 불국사 산책도 즐길 수 있어 역사와 전통, 휴식과 레저 등 경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9.2Km 2024-06-17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3
경주시 강동면 청수골에 있는 운곡서원은 안동권씨 시조인 고려 공신 태사 권행과 조선시대 참판 권산해, 군수 권덕린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조선시대 서원이다.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 조선시대의 사립 지방 교육기관을 말한다.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이후에 휴허지에 단을 설치하고 재사와 전사청을 지어 제향하고, 1976년 신라 밀곡사 터로 추정되는 이곳에 복원하였다. 묘우인 경덕사와 강당인 정의당, 동재와 서재 및 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초정일에 향사를 지낸다. 운곡서원에서 약 50m 떨어진 동쪽 계곡의 용추대 위에는 정자 유연정이 있다. 안동권씨 종중에서 조상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주위 자연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곳 수령 380여 년 된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수형이 곧고 화려하여 가을이면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주 단풍 명소이다.
9.2Km 2023-02-03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289-17
054-740-5225
경주 코오롱호텔 내에 위치한 한식 대중음식점으로, 가족끼리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민속식당이다. 35년이 넘게 닭볶음탕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마늘을 넉넉히 올려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산지에서 직접 배달해온 싱싱한 재료로 음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