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Km 2024-09-0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268
북한산성 가사당 암문 아래에 자리한 국녕사는 1713년 승병의 군영이라는 목적으로 창건된 사찰로 1711년에 북한산성 축성 이후 산성의 수비를 위해 창건한 13개 사찰들 중 하나이며 86칸 규모로 승려 청휘와 철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승군들은 북한산성 수비와 관리를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승군이 머무를 수 있는 도량은 필수적이었다. 창건 이후 국녕사는 갑오경장으로 의승군이 폐지될 때까지 존속하였다. 그러나 이후 노역에 지친 많은 스님들이 떠나게 되어 한국전쟁 이후까지 폐허로 남게 되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국녕사가 편안하면 나라가 편안하다’라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보경 스님에 의해 법등을 다시 밝히게 된 국녕사는 1991년 화재로 소실이 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다. 지금의 국녕사는 1998년 폐허를 딛고 가람을 중창한 것이어서 예전의 모습은 찾을 길 없다.
6.6Km 2024-07-0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 77 한일가든
한일가든은 행주산성 근처에 있는 곳으로 1960년에 신촌에서 한일옥으로 시작하여 등심 갈빗집으로 맛과 명성을 쌓아온 한식집이다. 매장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깔끔하고 넓은 내부에는 테이블이 많이 배치되어 있고 회식 및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룸이 있다. 이 식당은 국내산 한우 꽃등심과 미국산 갈비를 이용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갈한 밑반찬이 제공되고 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준다. 또한 식사 메뉴인 갈비탕과 갈비 곰탕도 인기 메뉴이다. 한일가든은 고양시 관광 맛집 인증 업소이며 단체 예약 시 차량 지원을 해준다.
6.6Km 2024-08-2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공릉천이 시작되는 곳은 덕양구 고양동, 신도동과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선이며, 관산동, 사리현동, 지영동을 거쳐 파주시 교하면에서 한강과 만난다. 총길이는 30.5Km이며 파주 삼릉에 있는 공릉의 명칭을 따서 공릉천으로 부른다. 주변의 퇴적 평지대는 화훼단지와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고양시, 파주시에 흐르는 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이다. 힘차게 내달리는 공릉천의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백로와 기러기떼 등 겨울 철새와 원앙, 비오리 등 천연기념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6.6Km 2023-12-0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184
북한산에 자리한 많은 절들 중의 하나인 무량사는 북한산성 초입에 자리하고 있으며, 1895년 고종의 후궁인 순헌황귀비와의 인연으로 사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택리지를 쓴 이중환은 땅의 기운이 가장 승한 곳으로 나라 안에서 네 곳을 꼽았는데 개성의 오관산, 한양의 삼각산(북한산), 진잠(대전)의 계룡산, 문화의 구월산을 정기가 빼어난 명산으로 보았으며 그 가운데서도 삼각산을 으뜸으로 꼽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순헌황귀비가 이곳에 산신각을 짓고 약사불과 산신탱화를 모신 뒤 백일기도를 올려 아들을 낳았는데 이 아들이 바로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인 영친왕 이은(1897∼1970)이다. 그 뒤부터 이 절은 백일기도를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사찰로 알려져 순헌황귀비의 원당(개인의 안녕이나 명복을 빌기 위해 위패나 초상화를 모신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경내에 약수가 있어서 처음에는 약수암이라고 불렀다가 1980년에 무량 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뒤에 절 이름을 무량암이라 하였으나 다시 무량사로 바꿨다. 지금도 약사전에는 순빈이 모시고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전하는 약사불(질병 치료, 수명 연장, 재앙 소멸 등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 좌상과 산신탱화(비단이나 종이 등에 산신의 모습을 그려 벽에 걸 수 있게 만든 그림)가 남아 있다.
6.6Km 2024-08-2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북한산 둘레길] 효자길 구간은 효자동공설묘지부터 사기막골 입구까지 2.9km에 이른다. 북한산 인수봉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는 창릉천이 에두른 효자길은 효자 박태성과 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효성 지극한 박태성과 그의 효성에 감동하여 박태성을 따랐던 인왕산 호랑이까지… 이 구간에서는 둘레길 곳곳에 묻어 있는 이들의 효심을 걸음 걸음 마다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기막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는 예부터 이곳에서 사기그릇을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 밤골 : 예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골이라 불리운다. 참나무과인 밤나무는 다산과 부귀의 상징으로 그 쓰임새가 많아 고려와 조선시대에 밤나무 재배를 널리 장려하였다.
6.6Km 2024-09-26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33번길 42-9
031-965-6551
이름이 낯선 털레기는 경기 서북부 지역의 민물 매운탕으로 향토음식이다. 미꾸라지 탕에 국수나 수제비, 갖은 야채를 넣고 끓여내는데, 진한 국물에 미꾸라지의 영양이 녹아있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벵게식당은 예전 털레기 본연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식당의 ‘벵게’는 지역민들이 불렀던 지역명 뱀개의 토속명칭이기도 하다. ‘벵게식당’은 잡어 없이 미꾸라지만 쓰는 곳으로 고추장을 풀고 대파, 깻잎, 청양고추 등을 썰어 넣어 털레기를 끓여 낸다. 미꾸라지는 통으로 넣을지 갈아 넣을지 주문할 때 선택할 수 있으며 되직하고 칼칼한 국물이 끓어오르면 수제비를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사리나 밥을 말아먹어도 좋다.
6.6Km 2024-07-01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289
일산교자는 1981년 일산시장의 한 작은 가게에서 식당 사장님의 어머니가 함께 닭칼국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십 개월 연구하고 만들어봤던 닭칼국수는 개업초부터 손님들께 인기를 얻으며 차츰 성장했다.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다 1986년부터는 매장을 독자적으로 개업하고, 당시 닭칼국수 하나뿐이던 메뉴에 바지락칼국수, 왕만두, 파전을 개발해 지난 30여 년 간 운영해오고 있다. 바지락 칼국수의 국물은 매일 아침 고창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바지락과 10여 가지의 건강한 재료로 우려낸 육수로 만들었으며, 닭칼국수는 국내산 생닭의 닭뼈와 닭고기 육수, 야채육수를 혼합하여 만든 육수로, 국물이 진하고 부드러운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직접 반죽해 손으로 썰어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이 잘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또,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수제 왕만두, 바삭하고 담백한 파전도 판매하고 있다.
6.6Km 2024-07-1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수색로 28-5
모래내시장에 위치한 닭내장 전문점.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닭내장이 메인 메뉴이나 입구에서 철판 가득 보글보글 끓여지는 닭발 또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다. 닭내장을 다 먹은 후 볶아 먹는 볶음밥도 별미이다. 저녁 술안주뿐만 아니라 닭내장 백반으로 점심 메뉴가 있어 점심에도 찾는 이들이 많다.
6.6Km 2024-06-20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331-2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있다. 폐역으로 남아 있었던 옛 능곡역이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토당문화플랫폼 능곡 1904'로 새롭게 태어난 장소다. 이곳은 고양시와 능곡 지역 주민들이 합심하여 공모 ·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문화복합 공간이다. 고양시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철도공단 소유 부지와 건축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완성하였다. 숫자 1904는 능곡역의 영업 시작 연도인 1904에서 유래되었다. 특히, ‘능곡 1904’는 100년 역사를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명칭을 만들었다. 크게 3개의 건물이 있는데 그 중 능곡 1904는 행사장 및 전시장으로 지역공동체 활동 및 각종 행사 전시, 공연 등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공감 1904는 다목적 공간으로 각종 주민 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키친 1904는 공유 부엌으로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거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다양한 전시회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는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의선 능곡역에서 200m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