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Km 2024-05-22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매일시장길 48
061-761-9292
한국식당은 100여 년 전부터 한자리에서 4대가 불고기만 팔아온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통 맛집이다. 요즘은 숯불로 고기를 굽는 집이 많지 않다.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식당에선 전통 조리 방식 그대로 세 개의 발이 달린 화로에 백운산에서 자란 참나무 숯으로 고기를 굽는다. 구리 적쇠를 불판으로 사용하니 항균 효과도 있다. 역시나 숯불에 잘 구운 불고기를 한입 베어 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부드럽고 입에 착 붙는다는 표현 그대로 맛이 환상적이다. 육즙이 풍부하여 질리지 않고 배가 부른데도 자꾸 손이 간다. 더불어 밑반찬으로 나온 매실장아찌까지 아삭아삭 씹히는 상큼한 맛이 그 어느 샐러드보다도 불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전라남도에서 남도음식 별미 집, 광양시에서 모범음식점, 스포츠서울에서는 맛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11.0Km 2024-08-08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향교길 67
태조 7년(1397)에 세운 광양향교는 임진왜란(1592)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광해군 5년(1613)에 광양현감과 지방 유림이 힘을 모아 대성전을 지으면서 점차적으로 건물을 지었다. 그 뒤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완전히 없어진 것을 1966년에 출입문인 풍화루를 돌기둥으로 대신하여 세운 것을 시작으로 건물을 다시 지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풍화루·동재·서재 등이 있다. 앞쪽에 명륜당을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을 두고, 뒤쪽에 대성전 중심의 제사공간을 이루는 일반적인 배치형식과는 달리 자유롭게 배치하였다.
11.0Km 2024-10-28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정유재란(1597年) 당시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선봉장 우키다 히데이와 도도 다카토라가 호남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 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으로 왜장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이끈 1만 4천여 명의 왜병이 주둔하여 조·명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남해안 26 왜성 중 유일하게 한 곳만 남아 있다. 순천왜성은 수륙 요충지로서 성곽 규모가 120,595m²(36,480평), 외성 2,502m, 내성 1,342m로 외곽성(토석성) 3개, 본성(석성) 3첩, 성문 12개로 축조된 성곽으로 검단산성 쪽의 육지부를 파서 바닷물이 차도록 섬처럼 만들고 연결 다리가 물에 뜨게 하여 예교, 왜교성이라 하며 일인들은 순천성이라 부르고 있다. 임진란 패인이 전라도 의병과 수군의 용전에 있었다고 보고 전라도를 철저히 공략키 위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심에 따라 전라도 각처에 진지를 구축해 공세를 강화하였으나 무술년(1598년) 8월 그가 급사 후 왜성에 주둔해 있던 침략 최정예 부대인 소서행장 왜군과 조·명 수륙 연합군 사이에 2개월에 걸친 최후·최대의 격전을 펼친 곳이다. 순천시가지에서 여수 쪽으로 6㎞쯤 가다가 왼쪽으로 6㎞를 가면 200여 호가 사는 신성리 마을과 이충무공을 배향한 충무사가 있고 남쪽 200m 지점 광양만에 접한 나지막한 송림에 위치한 왜성은 유정, 권율이 이끄는 육군 3만 6천, 진린,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 1만 5천 병력이 왜성을 비롯 장도등을 오가며 왜군을 격멸했고 이충무공이 27일간을 머물면서 전사 하루 전 소서행장을 노량 앞바다로 유인하여 대첩을 거둔 유서 깊은 전적지로서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11.0Km 2024-10-30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2길 145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막하에서 큰 전공을 세운 정운, 송희립 장군의 영정을 봉안하고 충무공의 탄신일과 귀천일에 제향을 모시고 있는 사우이다. 구전에 의하면 정유재란이 있은 후 백여년 뒤 신성리에선 서씨, 이씨, 김씨 등 3성이 처음으로 현지에 거주 하면서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였으나, 밤마다 마을 앞 바다에서 들려오는 귀곡성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울 정도에 이르게 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소규모의 신당한채를 짓고 여기에 이 충무공의 영정을 그려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 후 1944년에 이르러 일제의 방해로 인해 사당과 함께 이 충무공의 영정이 철거되어 버렸다. 해방 후 승주군수로 부임해 온 김양수의 발의에 의해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군민들의 성금을 모으게 되었고, 아울러 광주에서도 충무공 유족 복구 기성회가 설립 되면서 1949년 충무사를 건립하였다. 이때 이당 김은호의 휘호로 충무공의 영정을 새로 제작하여 걸었고, 그로부터 2년 후 충무공의 막하에서 큰 전공을 세운 정운과 송희립의 영정을 함께 모시게 되었다.
11.1Km 2024-10-02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서천2길 27
0507-1489-0069
돼지고기, 오리고기, 식사류 등 메뉴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생삼겹살, 생오리 등 생고기 요리가 인기가 많은데 전부 특A급의 질 좋은 것으로 들여온다.또한 참숯으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육즙이 잘 살아 있어 고기 본연의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생돼지갈비찜, 갈비탕, 수제 등심돈가스, 낙지비빔밥 등 간단하게 식사를 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 특히 뽕잎이 함유된 냉면 맛이 일품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놀이방과 동시에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체 손님도 언제나 환영이다.
11.2Km 2023-06-16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서천1길 38
‘광양불고기’하면 서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곳은 바로 그 광양불고기의 원조집으로 원조-원길수, 2대-배일선, 3대-배성진. 이렇게 3대째 50년 넘게 참숯 불고기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집에선 일명 '빨간 국'이라 일컫는 광양불고기 전통 국이 유명한데 고기를 다 먹은 후 그 육수에 배추김치와 파김치를 넣어 푹 곤 뒤 바싹 구운 고기와 갖은 야채와 나물을 넣고 끓여 먹는다. 그 맛이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것이 별미 중의 별미다.
11.2Km 2024-02-02
전라남도 광양시 서천1길 46
불고기로 유명한 전라남도 광양에 있는 매실한우 광양불고기는 광양불고기 특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KBS2TV 생생정보에 소개되기도 했다. 쇠고기, 쌀, 배추, 고춧가루는 전부 국산을 사용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한우광양불고기가 메인 메뉴로 참숯 위에 직화로 구워 먹는 방식이다. 상호에 매실이 들어간 만큼, 매실을 요청하면 매실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매실장아찌와 고기의 궁합이 잘 맞아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방으로 된 공간이 있어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손반죽으로 직접 뽑아내는 수제 냉면도 인기다.
11.2Km 2024-06-20
전라남도 광양시 서천1길 44
허영만 화백이 백반기행에서 우리나라 3대 불고기인 광양, 한양, 언양 불고기 중 광양불고기가 최고라고 극찬할 만큼, 광양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불고기 특화 거리다. 명성만큼이나 광양을 찾는 여행객들이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 가면 광양불고기 파크 맛집 지도가 있는데, 불고기뿐만 아니라 냉면, 국밥, 삼계탕, 샤부샤부, 닭구이 등등 다양한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거리는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1마당 맛나소에는 광양불고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의 테마로가 조성되어 있다. 2마당 나눠소에는 소의 희생적 삶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3마당에는 주민, 상인 그리고 방문객이 하나 되는 공존의 공간으로, 4마당 마로소에는 천하일미 마로화적의 스토리가 잘 묻어나는 주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광양불고기 스토리보드를 비롯해 어미 소와 아기 소가 정겨운 조형물, 행운과 수호신을 상징하는 희망 소,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탑 등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광양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11.2Km 2024-08-20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덕례길 68
백도식당은 개업 초기부터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난 곳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가 많아졌고 맛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으로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눈까지 사로잡아 ‘비주얼’까지 훌륭한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메뉴는 꽃게 간장게장, 꽃게 양념게장, 돌게 간장게장으로 단출하며, 밑반찬과 공깃밥이 함께 나오는 게장정식이다. 백도식당의 간장게장은 여수 거문도 은갈치 속젓과 광양 매실액, 청주 등을 사용해 비린 맛과 잡내를 잡고, 자칫 본래의 맛을 해칠 수 있는 한약재 등은 쓰지 않는 정공법으로 간장게장 본연의 깊은 맛을 낸다. 비리지 않고 짭짤한 간장게장이면 밥 한 그릇 그야말로 ‘게 눈 감추듯’ 해치울 수 있다. 특히, 게딱지 내장과 간장 양념에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아주 약간의 비린 맛조차 예민한 사람이라면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을 추천한다. 칼칼하고 알싸한 양념에 버무려진 양념 게장의 기분 좋은 매운맛은 일상의 스트레스까지 날려준다. 주메뉴인 게장은 물론, 밑반찬까지 어느 하나 정갈하고 깔끔하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맛은 물론 외적인 차림새 역시 훌륭하며, 오픈형 주방에서 맛과 위생에서의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철마다 조금씩 바뀌는 10여 가지의 제철 반찬도 인기다.
11.3Km 2024-10-08
전라남도 광양시 서천1길 52
061-763-9250
‘삼대광양불고기집’은 삼대째 내려오는 불고깃집으로 현재 3대와 4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모범음식점, 남도음식 명가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실내는 룸으로 조성되어 있고 자리에 앉으면 바로 흑임자죽이 애피타이저로 나온다. 불고기는 숯불에 굽기 때문에 더욱 고소한데, 오랫동안 은은하게 타는 숯불은 광양 백운산의 참나무로 만든 숯이다. 고기의 원산지는 호주산이지만 특별한 비법으로 양념을 해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