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5-10-23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로 1868-30
서벽정은 조선 말기 대사헌의 벼슬에 올랐던 연재 송병선이 당시의 세태를 비판하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이 고장을 찾아왔다가 구천동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곳에다 집을 짓고 머물면서 영·호남의 선비들과 시국을 논하며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다. 구조는 막돌로 쌓은 석축 기단 위에 주춧돌을 놓고 세운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주심포집이다. 정면 좌·우측 1칸씩은 누각처럼 바닥을 기둥 가운데에 올려 앉혔는데, 좌측은 높고 우측은 낮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사대부의 재실 모습을 지녔다. 한때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고종 28년(1891)에 재건하였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북한군의 숙영지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고종 광무(光武) 원년(1897)에 무주 군수 조병유(趙秉瑜)가 주자(朱子)와 송시열의 초상을 봉안하였다. 연제 송병선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망국의 비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로서 충절을 지킨 충신이다. 송병선의 자는 화옥(華屋)이며 본관은 은진(恩津)으로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9세손이다. 학문과 절제 있는 행동으로 천거받아 좨주(祭酒)에 기용된 뒤 서연관(書筵 官)·경연관(經筵官)·지평(持平)을 거쳐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으나 취임하지는 않았다. 그는 ≪벽사설(闢邪說)≫을 지어 양학(洋學)을 배척하고, 일본과의 개국 통상을 반대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시정 개혁과 일본에 대한 경계를 건의하여 왕의 동의를 얻었다. 뒤에 다시 대궐에서 왕에게 상소하려다가 경무사(警務使) 윤철규(尹喆圭)에게 속아 일본 헌병대에 의해 고향으로 이송 당하자 망국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음독 자결하였다. 고종에게서 의정(議政)에 추증되고 문충(文忠)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단장(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저서로는 ≪무계만집≫이 있고, 문집으로 ≪연재집≫이 간행되었다.
14.4Km 2025-12-29
충청북도 영동군 양강면 외만1길 34-4
충북 영동의 만계리 시골집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를 열었다. 외할머니 집 같은 편안한 시골집 분위기의 아늑한 한옥 카페이다. 영동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들이 카페 해영의 특색 있는 대표 메뉴이다. 각 재료는 직접 만드는데, 담금청은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여 만들며 매실은 7년 숙성된 것을 사용한다. 또 직접 만든 영동 곶감을 사용하여 곶감 퓌레와 곶감 잼을 만들어 맛있는 곶감 디저트들을 만든다.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제 영동 곶감 잼과 치즈 곶감 단지 등은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14.5Km 2025-07-28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부항로 195
김천부항댐은 김천시, 구미시 등 경북 서북부 지역의 안정적 용수 공급과 홍수 피해를 대비하고자 건설 중인 다목적 댐이다. 이곳에 위치한 김천 부항댐 물 문화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부항댐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서를 하며 쉬어갈 수 있는 북카페와 시기별 테마가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전시관도 있다. 물 문화관에는 댐과 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 뿐 아니라 트릭아트와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14.6Km 2025-10-27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길 512-5
섬계서원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이다. 섬계서원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 순절한 충의공[忠毅公]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의 충절을 숙모[肅慕]하고 현창 하고자 창건했다. 지금은 조룡리로 바뀐 섬계리는 김문기를 중시조로 하는 김녕 김씨 집성촌이다. 경내는 강당과 사당 구역으로 대별되며 경내로 진입할수록 표고가 높아져 산으로 닿는다. 중심 건물에 해당하는 경의재는 석축 기단 위에 섰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 반의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 구조이다. 가운데 2칸은 대청이며 내진주[內陣柱]가 있고, 양쪽 협간은 온돌방으로 구성했다. 세충사와 동별묘는 그 동편에 위치한다.
14.8Km 2024-01-18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호롱불 마을의 남대천에는 쉬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달이 서식할 만큼 물이 깨끗하여 여름이면 찾는 이가 많다. 호롱불 마을에 가면 굵은 대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을 꼭 한번 타보길 권한다.
14.8Km 2025-12-19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내오곡길 94-97
이 건물은 충주박 씨 종중에서 후손들의 강학을 위하여 조선 중종 15년(1520)에 건립한 것으로 흥학당기에 의하면 조선 숙종 때 중수한 뒤 영조, 고종 때에도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오량집으로 활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남향하여 있다. 덤벙 주초석을 놓고 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기둥 위의 공포를 초포를 초익공 양식으로 짜고 안쪽으로는 보아 지를 둘 출시 켜 대들보의 안쪽을 받쳤는데 특히 대청의 중간 기둥 위에 용두를 결구하였다. 중앙 2칸은 우물마루로 깔아 넓은 대청으로 이용하고 양끝 방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가구는 전후 평주위에 대들보를 건 형식이며 동자주 위에도 주두가 짜여 있다.
14.9Km 2025-12-19
충청북도 영동군 양강면 괴목1길 13-5
영동 김참판댁은 17세기 후기에 건축되었다고 전해온다. 이 집은 현재 안채와 별당형식의 안사랑채만이 남아있다. 또한 안채는 18세기 중엽, 안사랑채는 훨씬 뒤인 19세기 중엽에 지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무성한 팽나무 숲을 뒤로 안채가 자리하며 그 앞쪽으로 안사랑채가 직각으로 위치하는데, 담장을 앞뒤 좌우로 빙 돌려서 딴 공간으로 구분하며 쪽대문을 설치해서 사랑마당과 연결 지었다. 안채는 사대부 집에서 흔히 쓰는 ‘ㄷ’자형 구조로 부엌, 안방, 대청을 일직선으로 배열하는 남도방식을 취하고 있다. 양 옆의 날개 부분에는 부엌 옆으로 뜰아랫방이, 대청 옆으로 찬방과 윗방, 아랫방이 있다. 찬방은 조금 특이한 공간으로 안방 뒤의 골방에 만들기도 하는데 모두 대청에 곁들여 배치된다. 주기능은 음식을 보하하고 분배하는 곳으로 이용되며, 이밖에도 물건을 보관하거나 여름철 안사람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여러 용도로 쓰이는 장소이다. 안방부터 오른쪽 날개 부분의 아랫방까지 앞과 뒤 모두 툇마루를 놓아 연결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양 옆 날개 부분의 지붕인데 왼쪽 부분의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 자 모양의 맞배지붕이고, 오른쪽은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좌우를 대칭시키지 않은 구조가 흥미롭다. 안사랑채는 안에서 사용한 사랑채란 뜻으로, 안채 맞은편에 댓돌만 남아 흔적을 전하는 사랑채와 다르게 돌아 앉은 것이 특이하다. 역시 남도 방식을 보이며 대청, 웃방, 안방, 부엌, 모퉁이방이 배열된 ‘一’자형 집으로, 모두 툇마루와 쪽마루가 있어 동선이 연결이 된다. 전체적으로 건축 장식 기법이 우수한 건물이다. ※ 위 국가유산은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15.3Km 2025-10-23
충청북도 영동군 계산로2길 5-23 갑돌갈비
갑돌갈비는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에 자리 잡고 있다.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돼지 생갈비다. 이 외에도 간장 불고기, 갑돌 갈비(고추장), 갑돌 갈비(간장), 오도독뼈, 돼지불고기 등도 판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기구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영동 IC와 황간 IC에서 가깝고 기차를 탈 경우 영동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위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15.3Km 2025-03-17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2길 29
영동문화원은 영동의 전통문화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사업과 향토문화제 주관, 문화자료의 조사·보존, 문예진흥 일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동의 향토문화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영동의 소식을 알리고, 풍년기원제를 지내며 문화가족 문화유적답사, 한여름 밤의 영화데이트, 추풍령가요제 등 각종 문화 예술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으며 21세기 현대 문화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또, 생활문화학교를 통해 서예, 무용, 시조, 노래,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동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 깊은 예향의 고장이며 과일의 성지이다. 난계국악축제로 전통음악의 맥을 잇고 있으며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포도, 곶감, 표고, 사과, 배 등의 풍성한 먹거리로 인심 또한 후하다.
15.4Km 2025-03-18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노천2길 5-1
농민문학기념관은 우리 농촌 현실과 농민의 애환을 형상하는 농민문학의 자료수집, 정리보관, 전시 그리고 농민문학 작가들의 만남과 나눔의 공간이다. 장편소설 『땅과 흙』으로 제1회 무영문학상을 수상 한 소설가 이동희의 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생가를 복원했으며 소박한 흙벽과 너와지붕을 갖고 있다. 1층에는 창작실과 전시실 사랑이 텃밭을 면하여 있고 2층에는 자료실, 귀경재, 세미나실이 있으며 남쪽 창으로는 핏들과 황악산이 보인다. 2층 귀경재에는 이무영, 유승규, 오유권, 박경수를 비롯한 농민소설가와 김용호, 구상, 권웅, 엄한정 등 향토적 시인의 생애와 작품 자료를 비롯한 농민문학 작가 작품 자료, 충북 영동 지역 작가 작품 자료, 작가 이동희의 문학과 삶을 일람할 수 있는 발표작품, 저서, 원고 교정쇄, 창작노트, 취재답사노트, 사진 테이프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외에 강의노트, 교재, 지도, 논문, 그리고 남북한의 문학지, 동인지, 북한 작가 작품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민문학기념관은 2005년 개관했으며 농민의 이상과 농촌 현실을 한국 고유의 정서로 표출한 농민문학을 발전시키며 가장 한국적인 문학이 세계문학이 된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